제103회 전국체육대회가 3년 만에 울산광역시에서 정상 개최됐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울산시, 울산시교육청, 울산시체육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서울특별시에서 열린 제100회 대회 이후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중단됐다가 제102회 대회서는 고등부 경기만 진행했고, 3년 만에 정상 개최됐다. ‘함께 뛰는 울산에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이번 대회는 7일 오후 5시부터 울산광역시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개회식을 시작으로 일주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개회식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두겸 울산시장,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 등 내빈을 비롯해 선수단 및 관람객 등 총 1만 5000명이 참석했다. 공식행사에 앞서 사전행사에서 코로나19 방역 등 주의사항을 안내했고, 식전행사에서는 울산 출신 가수 테이와 지역 초등학생이 부녀로 출연해 '솟아라 울산'이라는 주제로 공연을 펼쳤다. 이어 귀빈 입장 후 선수단이 입장했다. 선수단 입장 순서는 차기 전국체전 개최지인 전남 선수단을 선두로 제주시에 이어 인천시 선수단이 3번째, 경기도 선수단이 6번째로 입장했다. 선수단이 입장한 이후 울산
인천광역시가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배드민턴 사전경기에서 금메달 2개를 수확했다. 경기도는 금메달 없이 은 1개, 동메달 2개를 따냈다. 인천시는 1일 울산광역시 문수체육관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배드민턴 남자 19세 이하부 개인복식 결승에서 조문희-장준희 조(인천 해양과학고)가 김병재-하진호 조(경북 김천생명과학고)를 세트스코어 2-0(21-19 22-20)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여대부 개인복식 결승에서는 장은서-윤선주 조(인천대)가 이혜원-최서연 조(서울 한국체대)를 역시 2-0(21-11 21-15)으로 제압하고 패권을 안았다. 대학부 혼합복식 결승에서는 방현지(인천대)-이혁재(인하대) 조가 장민윤-강준수 조(서울 한국체대)에 1-2(18-21 21-14 13-21)로 져 준우승했다. 남대부 개인복식 결승에서는 이병진-인석현 조(경희대)가 박희영-장병찬 조(전북 원광대)에 세트스코어 1-2(21-19 18-21 17-21)로 역전패 하며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고, 여자 19세 이하부 개인복식 결승전에서는 조유나-홍유빈 조(수원 영덕고)가 김민선-김민지 조(강원 치악고)에 1-2(21-15 11-21 1--21)로 져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종합우승을 목표로 하는 경기도 선수단이 목표달성 구부능선을 넘었다. 경기도는 지난 23일 경상북도에서 열린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4일째 금메달 98개, 은메달 88개, 동메달 92개로 총 13만 1238.64점을 올리며 경북(금 44개 은 42개 동 73개·8만 6660.64점)과 서울(금 73개 은 74개 동 87개·10만 625.90점)을 따돌렸다. 경기도는 23일 육상에서 금메달 7개를 추가한데 이어 유도 3개, 당구와 볼링에서 2개, 태권도와 테니스에서 각각 1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이무용(포천시)은 육상 남자 1500m DB에서 4분 53초 03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고 김현재(경기도장애인육상연맹), 공혁준(안양시), 문준호(용인시)와 함께 나선 400m 계주 DB에서 46초 73을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일과 21일 금메달 2개를 따낸 이무용은 이번 메달로 대회 4관왕에 올랐다. 조한구(의정부시)는 육상 남자 포환던지기 F52에서 5.54m를 던져 우승을 거뒀으며, 김정하(경기도장애인육상연맹)와 김범진, 오상미(이상 성남시)는 각각 1500m T12와 1500m T20, 1500m DB에서 금메달을 목에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한 경기도 선수단이 또 한 번 한국 신기록을 작성하며 이틀째 선두를 달렸다. 경기도는 지난 21일 경상북도 일원에서 열린 전국장애인체전 2일째 금메달 40개, 은메달 24개, 동메달 36개 등 총 98개로 총 4만 6548.54점을 올리며 서울(3만 2254.30점)과 충북(3만 7837.30점)을 제치고 선두를 지켰다. 수영 남자 배영 100m S9 권용화(용인시)는 1분 12초 53으로 금메달을 목에 건데 이어 권현(용인시)·정태현(성남시)·전동훈(광주시)과 함께 출전한 남자 혼계영 400m 34Point에서도 금메달을 추가했다. 전날 남자 계영 400m 34Point에서 4분 24초 02로 한국 신기록 경신과 우승을 차지한 권용화는 이번 대회 3관왕에 올랐다. 권현 역시 이날 배영 100m S10에서 1분 25초 72로 1위를 차지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 또 김정갑(부천시)이 수영 남자 개인혼영 200m SM4·SM5에서 4분 18초 60으로 금빛 물살을 갈랐으며, 김동명(부천시)이 개인혼영 200m SM6에서, 한동호(경기도장애인수영연맹)가 배영 100m S12에서, 임은영(수원시)이 여자 배영 100m S7·S8에서
제41회 전국장애인체전에 출전한 경기도선수단이 대회 첫 날 선두에 올랐다. 경기도는 20일 경상북도 일원에서 막을 올린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첫 날 금메달 16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12개 등 총 38개로 득점 2만 1467.44점으로 종합 1위에 등극했다. 김천수영장에서 열린 수영 남자 계영 400m 34포인트에 출전한 경기선발 권용화(용인시), 박성수(부천시), 염준두(고양시), 정태현(성남시)은 4분 24초 02로 한국 신기록을 달성하며 우승했다. 이어 남자 평영 50m DB에 출전한 채예지(용인시)도 30초 58로 한국 신기록 작성과 더불어 금메달을 획득했다. 나형윤(가평군)은 영주 경륜훈련원에서 열린 사이클 남자 트랙 독주 1km C4에서 1분 18초 615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과 한국 신기록,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여자 트랙 독주 1km(Tandem) B에 출전한 김윤공(안산시)은 비장애인 인도자 임유라(경기도장애인사이클연맹)와 팀을 이뤄 1분 21초 347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같은날 구미 시민운동장에서 펼쳐진 육상에서 경기도는 금메달 4개를 추가하며 독주에 힘을 더했다. 박윤재(안산시)는 남자 500m T54에
경기도선수단이 제102회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24개로 종합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도는 10일까지 역도, 체조 등에서 금메달 24개, 은메달 27개, 동메달 39개를 획득해 금메달 29개와 은메달 22개, 동메달 23개를 따낸 서울시에 뒤이어 2위를 기록했다. 김하늘과 이기주(이상 수원농생고)는 10일 체조 남고부 철봉과 도마에서 각각 1위에 올랐으며, 최원혁과 김민경(이상 경기체고)도 핀수영 남고부 계영 400m에서 금메달을 합작했다. 이외에도 김현지(평택 송탄고)와 김보아(양주 덕정고) 조가 볼링 여고부 2인조전에서, 장윤성(경기모바일과고)이 육상 남고부 110m 허들에서, 김다은과 이승민이 여고부 100m와 남고부 높이뛰기에서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양궁 남고부 단체전에서도 김선혁, 김종우, 원종혁, 장준혁(이상 경기체고)이 정상을 차지했고, 스쿼시 여고부 개인전에서 김다미(고양 경기영상과학고)가 1위를 기록했다. 이날 금메달 9개를 추가한 경기도선수단이었지만, 17개를 추가한 서울시에 대회 기간 내 처음으로 선두를 빼앗겼다. 지난 8일 경기도는 역도 여고부 64kg급 경기에서 김이안(안산공고 1년)의 3관왕을 시작으로 남고부 체조 단체전에서
공사 현장 안전사고가 매년 되풀이되고 있지만, 이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하는 ‘중대재해법(중대재해기업처벌법)’의 도입은 불투명한 상황이다. 20일 오전 7시 30분쯤 평택시 청북읍의 한 물류센터 공사현장에서 인부 5명이 5층높이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33)씨 등 3명이 사망하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의 조사 결과 이들은 물류센터 5층 자동차 진입 램프 부근에서 천장 상판을 덮는 작업을 하던 중 콘크리트 골격이 무너지며 함께 10m아래로 떨어졌다. 경찰은 사업장 내 안전 의무 수칙을 준수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지난달 24일 오후 3시 51분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확장공사장에서도 근로자 B(60)씨가 집수정에 빠진 채 발견됐다. 출동한 119 구급대는 곧바로 B씨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결국 숨졌다. 그는 고인 물을 펌프로 퍼내는 작업을 하던 중 물에 빠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추락사고와 더불어 대형 화재 사고도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4월 29일 이천 모가면 한익스프레스 물류창고 신축공사 현장에서 불이나 38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치는 대형참사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당시 화재는 안전조치를
인천 한 아파트에서 노부부가 숨진 채 발견됐다. 29일 인천 계양경찰서는 지난 28일 오전 9시 53분쯤 인천시 계양구 한 아파트에서 A(72·남)씨와 B(62·여)씨 부부가 숨져 있는 것을 전날 외출했다 아침에 귀가한 아들에 의해 발견됐다고 전했다. 당시 A씨는 거실 소파에, B씨는 방 안 침대 위에서 발견됐고, 외부 침입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뇌경색으로 혼자 거동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지며 부부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가능성도 열어뒀다. 경찰은 목격자가 없는 이들 부부의 정확한 사망 원인 파악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한 상태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23일 오전 4시 49분쯤 인천시 서구 석남동에 위치한 공장폐기물 소각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철골 구조물로 된 소각장 내부 2307㎡가 소실됐다. 다행히 근로자 등 6명은 신속히 대피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오전 5시 9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했으며,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해 진화 작업에 나섰다. 인력 121명과 장비 57대를 투입한 소방당국은 3시간 33분 만에 불길을 잡은 후 대응 1단계를 해제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소각장 1층에서 불이 처음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정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이재민 기자 ]
5일 오전 10시 52분쯤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중학생이 전신 화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다. 이 불로 당시 집 안에 혼자 있던 A(13)군이 전신에 3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70명과 장비 23대를 투입해 10여분 만에 불을 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아파트 4층 내부 55㎡와 가전제품 등이 타 소방서 추산 580여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큰 폭발음이 들린 뒤 연기가 났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