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공연장에도 할인혜택이 적용된다.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공연장에 들러 명작을 만나고 감성을 채우며 활력을 충전해보자. 3~4인 관람 시 할인이 적용되는 공연들을 소개한다. ■뮤지컬 ‘웨스턴 스토리’ 1886년 서부개척시대 애리조나주'그린 밸리 시티'. 사막 한 가운데 놓인 술집 '다이아몬드 살롱'을 운영하며 어렵게 생계를 이어가던 '제인 존슨'은 서부의 3인방- 보안관 '와이어트 어프', 히로인 '조세핀 마커스', 악당 '조니 링고'에게 현상금이 걸려있다는 사실을 알고서 모종의 계획을 꾸민다. 그러나 총잡이 ‘빌리 후커’가 나타나고 계획이 틀어진다. 살롱 주인, 아버지의 복수를 원하는 총잡이, 서부의 영웅 보안관, 히로인, 악당 등 개성적인 캐릭터가 카우보이 활극의 유쾌함을 전한다. 짜임새 있는 극본, 박력 넘치는 넘버와 대형 앙상블이 함께하는 무대, 웃음 넘치는 애드리브가 친구, 연인, 가족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한다.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3인방 패키지 35%, 4인방 패키지 40% 할인을 제공한다. 공연 시간은 145분(인터미션 15분 포함), 14세 이상 관람가다. 6월 9일까지 인터파크 유니플렉스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크리스마스 철을 맞아 오는 24일과 25일, 이틀간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총 6회에 걸쳐 뮤지컬 ‘장수탕 선녀님’을 선보인다. 뮤지컬 ‘장수탕 선녀님’은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문학상을 2020년 한국인 최초로 수상한 백희나 작가의 동명 그림책을 원작으로 한다. 2022년 인터파크 티켓 아동/가족 부문 연간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인기 뮤지컬이기도 하다. 엄마를 따라 오래된 동네 목욕탕 ‘장수탕’에 간 6살 ‘덕지’가 냉탕에서 만난 ‘선녀 할머니’와 신나게 놀며 친구가 되는 이야기다. 할머니는 날개옷을 잃어버려 수백 년째 냉탕에서 목욕중이며, 이곳에서 노는 방법을 무궁무진하게 알고 있다. 작품은 목욕탕에서 펼쳐지는 ‘선녀 할머니’와 ‘덕지’의 가슴 따뜻하고 웃음 가득한 이야기를 통해 관객들에게 사랑 가득한 연말을 선사할 예정이다. 뮤지컬 ‘장수탕 선녀님’은 24개월 이상 관람 가능하며, 공연은 총 60분간 진행된다. 티켓은 1층 덕지석 6만원, 2층 선녀님석 5만원으로 10일까지 35% 조기예매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