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크리스마스 철을 맞아 오는 24일과 25일, 이틀간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총 6회에 걸쳐 뮤지컬 ‘장수탕 선녀님’을 선보인다.
뮤지컬 ‘장수탕 선녀님’은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문학상을 2020년 한국인 최초로 수상한 백희나 작가의 동명 그림책을 원작으로 한다.
2022년 인터파크 티켓 아동/가족 부문 연간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인기 뮤지컬이기도 하다.
엄마를 따라 오래된 동네 목욕탕 ‘장수탕’에 간 6살 ‘덕지’가 냉탕에서 만난 ‘선녀 할머니’와 신나게 놀며 친구가 되는 이야기다. 할머니는 날개옷을 잃어버려 수백 년째 냉탕에서 목욕중이며, 이곳에서 노는 방법을 무궁무진하게 알고 있다.
작품은 목욕탕에서 펼쳐지는 ‘선녀 할머니’와 ‘덕지’의 가슴 따뜻하고 웃음 가득한 이야기를 통해 관객들에게 사랑 가득한 연말을 선사할 예정이다.
뮤지컬 ‘장수탕 선녀님’은 24개월 이상 관람 가능하며, 공연은 총 60분간 진행된다. 티켓은 1층 덕지석 6만원, 2층 선녀님석 5만원으로 10일까지 35% 조기예매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