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5회 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가 8일부터 14일까지 7일 동안 경북 문경실내체육관서 개최된다. 역사와 전통을 이어온 이번 대회는 111팀, 1008명의 선수가 참가해 모래판에서 치열한 승부를 벌인다. 경기는 초·중·고등부, 대학부, 일반부의 개인전 7체급과 단체전, 여자부 개인전 3체급으로 열린다. 전 종별 예선전부터 8강까지는 단판제로 진행되며, 준결승 및 결승전은 3판 2선승제로 펼쳐진다. 모든 경기는 대한씨름협회 유튜브 채널 '더 씨름 LIVE'서 시청 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양평군청이 제9회 춘천소양강배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시즌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신택상 감독이 지도하는 양평군청은 11일 강원 춘천시 한림레크리에이션에서 열린 대회 6일째 일반부 단체전에서 충남 태안군청을 종합 전적 4-2로 누르고 황소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준결승에서 충북 증평군청을 종합 전적 4-2로 제압하고 결승에 오른 양평군청은 태안군청과 결승 첫 번째 경장급(75㎏급) 경기에서 홍성준이 한상진을 상대로 잡채기를 성공하며 기선을 잡은 데 이어 두 번째 소장급(80㎏급) 대결에서도 김원호가 태안군청 김성범을 들배지기로 물리쳐 2-0으로 앞섰다. 세 번째 경기는 궁지에 몰린 태안군청이 선택권을 사용해 역사급(105㎏급)으로 치러졌다. 양평군청은 세 번째 경기 역사급 대결에서 강규식이 상대 최정훈의 들배지기에 쓰러지며 추격을 허용했으나 네 번째 청장급(85㎏급) 경기에서 이재안이 안다리로 상대 배지환을 꺾어 3-1로 달아났다. 이후 다섯 번째 용장급(90㎏급)급 경기에서 전명근이 태안군청 김경배의 들배지기에 무릎을 꿇어 3-2로 추격을 허용한 양평군청은 여섯 번째 용사급(95㎏급) 대결에서 오선호가 안다리로 상대 임경택을 모래판에 눕히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문기택(수원특례시청)이 ‘제60회 대통령기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문기택은 4일 전남 장흥군 장흥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소장급(80㎏급) 결승에서 김윤수(용인특례시청)를 2-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준결승에서 정철우(용인특례시청)를 2-0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결승에 안착한 문기택은 김윤수와 결승 첫 판에서 덧걸이를 성공시키며 기선을 잡았다. 이어 문기택은 둘째 판에서 들배지기로 김윤수를 모래판에 눕히며 우승을 확정했다. 또 일반부 경장급(75㎏급) 결승에서는 이희연(김포시체육회)이 박상준(전북 정읍시청)과 접전을 펼친 끝에 2-1로 신승을 거두고 정상을 밟았다. 준결승에서 황민혁(용인특례시청)에게 2-1로 역전승을 거두며 결승에 합류한 이희현은 박상준과 결승 첫 판에서 잡채기를 성공해 주도권을 가져왔으나 둘째 판에서 박상준의 들배지기에 쓰러지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이희연은 마지막 셋째 판에서 박상준을 들배지기로 쓰러뜨리고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이밖에 일반부 역사급(105㎏급) 결승에서는 박민교(용인시청)가 한창수(정읍시청)를 2-0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4강에서 이광재(경북 구미시청)를 2-0으로 꺾은
정선우(용인 백암중)가 '제1회 대한체육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우승하며 시즌 3관왕에 올랐다. 정선우는 6일 전남 보성군 다향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중학교부 장사급(130㎏급) 결승에서 조선호(김해 신어중)를 2-0으로 꺾고 패권을 안았다. 이로써 정선우는 지난 3월 ‘제53회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와 4월 열린 ‘제24회 증평인삼배전국장사씨름대회’ 우승에 이어 시즌 3관왕을 달성했다. 준결승전에서 김채혁(광주 용봉중)을 2-0으로 제압하며 결승에 진출한 정선우는 결승전 첫 판에서 잡채기로 조선호를 쓰러트리고 기선을 잡았다. 이어 정선우는 둘째 판에서 밀어치기로 조선호를 모래판에 눕히며 우승을 확정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임주성과 김민호(이상 경기대)가 '제1회 대한체육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나란히 정상을 밟았다. 임주성은 3일 전남 보성군 다향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대학교부 경장급(75㎏급) 결승전에서 이현서(영남대)를 2-1로 꺾고 패권을 안았다. 준결승에서 이주영(용인대)을 제압하고 결승에 합류한 임주성은 이현서와 결승 첫 판에서 잡채기를 성공시켜 기선을 잡았으나 둘째 판에서 이현서의 안다리에 무너지며 1-1,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임주성은 셋째 판에서 들배지기로 이현서를 모래판에 눕히고 우승을 확정했다. 또 김민호는 장사급(140㎏급) 준결승에서 박중현(대구대)을 제치고 결승에 올랐고 결승에서 홍지흔(영남대)을 상대로 밀어치기와 뿌려치기를 연달아 성공하며 2-0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대학교부 용사급(95㎏급) 결승에서는 신동호(용인대)가 잡채기를 앞세워 같은 학교 박병준을 2-0으로 꺾고 정상 대열에 합류했다. 여자부 국화급(70㎏급) 결승에서는 정수영(안산시청)이 서민희(거제시청)를 잡채기와 밀어치기로 쓰러트리며 2-0으로 우승했다. 한편 여자부 매화급(60㎏급) 결승에서는 김단비(안산시청)가 양윤서(영동군청)에 들배지기에 연달아 무너
김주연(화성시청)이 제24회 증평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김주연은 21일 충북 증편군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부 국화급(70㎏급) 결승에서 강지현(충북 괴산군청)을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두며 패권을 안았다. 준결승에서 최다혜(경남 거제시청)를 2-0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합류한 김주연은 결승전 첫 판에서 강지현에게 안다리를 허용해 0-1로 기선을 뺏겼다. 그러나 둘째 판에서 뿌려치기를 성공해 1-1, 승부의 균형을 맞춘 김주연은 셋째 판에서도 뿌려치기로 강지현을 모래판에 눕히며 우승을 확정했다. 이밖에 여자부 매화급(60㎏급) 결승에서는 오채원(용인대)이 김채오(괴산군청)의 안다리와 들배지기에 쓰러지며 0-2로 준우승했다. 한편 여자부 무궁화급(80㎏급)에서는 김아현과 이화연(이상 화성시씨름협회)이 준결승에서 각각 김다영(괴산군청)과 임수정(영동군청)에게 0-2로 패하며 3위에 만족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김성영과 이장일(이상 광주시청)이 제20회 학산김성률장사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김성영은 30일 경남 창원시 진해문화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남자일반부 경장급(75㎏급) 결승에서 김우혁(경북 문경시청)을 안다리로 제압하고 패권을 안았다. 또 남일부 용사급(95㎏) 결승에서는 이장일이 유영도(경북 구미시청)를 빗장걸이로 쓰러뜨리며 우승했다. 이밖에 소장급(80㎏) 결승에서는 오준영(광주시청)이 김재서(경남 창원특례시청)에게 경고 패를 당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용장급(90㎏) 결승에서는 김영민(광주시청)이 이설빈(창원시청)의 호미걸이에 무너지며 준우승했다. 한편 역사급(105㎏) 결승에서는 김성환(광주시청)이 김보경(문경시청)의 밀어치기에 당하며 2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김은별(안산시청)이 제20회 학산김성률장사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김은별은 29일 경남 창원시 진해문화센터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부 매화급(60㎏급) 결승에서 같은 팀 소속 김단비를 2-0으로 제압하고 우승했다. 4강에서 김시우(구례군청)를 2-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오른 김은별은 결승에서 같은 팀 소속 김단비를 상대로 뿌려치기를 성공시키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 김은별은 둘째 판에서 김단비를 밭다리로 쓰러트리고 정상을 밟았다. 한편 여자부 국화급(70㎏급) 결승전에서는 이재하(안산시청)가 엄하진(구례군청)을 상대로 첫째 판 잡채기를 성공하며 리드를 잡았지만 둘째 판과 셋째 판에서 엄하진의 등채기와 밀어치기에 당하며 1-2로 패배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용인 백암중이 제53회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박종일 감독이 이끄는 백암중은 15일 경북 문경시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남자중등부 단체전 결승에서 경남 마산중을 종합전적 4-3으로 꺾고 패권을 안았다. 준결승전에서 경남 신어중을 종합전적 4-2로 누르고 결승에 오른 백암중은 결승전 첫 경기 경장급(60㎏급)에서 김민하가 마산중 구지훈을 들배지기와 밀어치기로 제압하며 기선을 잡았고 두 번째 소장급(65㎏급) 경기에서 황건호가 상대 이은후를 안다리와 잡채기로 쓰러트리며 2-0으로 리드를 잡았다.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마산중이 선택권을 사용해 세 번째 경기는 역사급(90㎏급)으로 치러졌다. 백암중은 세번째 역사급 경기에서 조영후가 마산중 서금광에게 들배지기로 두 판을 내주며 추격을 허용했다. 이어 네 번째 청장급(70㎏급)에서 백암중은 임유성이 상대 손세준에게 들배지기, 안다리를 허용하며 무릎을 꿇어 2-2,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백암중은 다섯 번째 용장급(75㎏급) 경기에서 윤지산이 마산중 윤지오를 2-1로 제압하며 다시 리드를 찾았지만 여섯 번째 용사급(80㎏급)에서 오지호가 상대 강세윤에게 패배해 승부는 일곱 번째 장사급
오준영(용인특례시청)이 제59회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오준영은 23일 경북 문경시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3일째 일반부 소장급(80㎏급) 결승에서 김석현(광주시청)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준결승전에서 이현승(경북 문경새재씨름단)을 제압한 오준영은 단판으로 진행된 결승에서 김석현을 안다리로 모래판에 눕히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또 경장급(75㎏급)에서는 이용희(광주시청)가 준결승전에서 김성영(문경새재씨름단)을 누리고 결승에 오른 뒤 결승에서 황민혁(용인특례시청)을 밀어치기로 꺾고 정상에 올랐고, 용장급(90㎏급) 결승에서는 이정민(광주시청)이 황정훈(용인특례시청)을 빗장걸이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일반부 단체전에서는 용인특례시청이 문경새재씨름단에 종합전적 1-4로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용인특례시청은 첫번째 경기에서 황민혁이 상대 김성영에게 잡채기로 패한 뒤 두번째 경기에서 오준영이 이현승을 오금당기기로 모래판에 눕히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나머지 3경기에서 정철우, 황정훈, 이정훈이 잇따라 패해 우승 문턱을 넘지 못했다. 이밖에 용사급(95㎏급) 결승에서는 이정훈(용인특례시청)이 김동휘(문경새재씨름단)에게 밀어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