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은 6월 14일 오후 7시 30분과 15일 오후 4시 정조테마공연장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지원하는 ‘2024 공연예술 유통’선정 공연, 판소리 1인극 판소리아지트 놀애박스의 ‘종이꽃밭 : 두할망본풀이’를 선보인다. ‘종이꽃밭 : 두할망본풀이’는 아기를 점지해주는 생불신의 내력담을 담은 제주무속신화 ‘생불할망본풀이’를 각색했으며 인간의 탄생 및 여성의 모성과 생명의 가치를 담은 판소리다. 동해안 별신굿 지화를 중심으로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꽃밭에서 꽃 피우는 생명과 사랑에 대한 감동적인 이야기를 다양한 악기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판소리로 전한다. 한국적인 양식과 시청각적 무대 언어는 볼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판소리아지트 놀애박스는 본 공연을 통해 배우 1인과 2인의 코러스의 소리와 더불어 베이스, 피아노, 기타, 장구 연주가 어우러진 10여곡의 소리대목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주라는 섬의 지역 감수성과 재즈 사운드가 결합돼 제주 민요와 무가를 색다르게 감상할 수 있는 것이 감상 포인트다. 이번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이며, 초등학생 관람 시 보호자 동반이 필요하다. 티켓은 인터파크 누리집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기
홍윤성(경기체고)이 제19회 제주 한라배 전국수영대회에서 2관왕에 등극했다. 홍윤성은 15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4일째 남자고등부 평영 100M 결승에서 1분02초70으로 임세상(강원체고·1분02초97)과 정현우(서울체고·1분03초93)를 따돌리고 우승했다. 이로써 홍윤성은 전날 남고부 평영 50m 우승에 이어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또 여고부 개인혼영 200m 결승에서는 양윤지(경기체고)가 2분19초97의 기록으로 같은 학교 선배 홍예슬(2분20초32)과 이예서(서울체고·2분22초37)를 제치고 우승했고, 여고부 배영 50m 결승에서는 천채영(남양주 마석고)이 29초86으로 김단아(서울체고·30초73)와 김하음(서울 방산고·31초06)을 꺾고 1위에 올랐다. 여일부 배영 50m 결승에서는 박한별(부천시청)이 28초91로 고수민(화성시청·29초38)과 상서연(경남수영연맹·29초49)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고, 여일부 평영 100m 결승에서는 권세현(안양시청)이 1분10초06으로 백수연(울산시체육회·1분11초08)과 이채원(경남수영연맹·1분12초66)을 누르고 패권을 안았다. 남고부 계영 800m 결승에서는 강민구, 허윤,
이원(경기체중)이 제19회 제주 한라배 전국수영대회에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원은 13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중등부 자유형 200m 결승에서 2분02초65로 대회신기록(종전 2분03초62)을 앞당기며 이서연(서울 천일중·2분03초98)과 정윤서(서울 오륜중·2분05초52)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고부 자유형 200m 결승에서는 최윤혁(경기체고)이 1분51초48로 고승우(서울 오금고·1분51초60)와 김은총(안양 신성고·1분52초42)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고, 여고부 자유형 200m 결승에서는 김보민(하남 감일고)이 2분02초41로 문세현(안산 선부고·2분05초07)과 김채윤(대전체고·2분05초55)에 앞서 1위로 골인했다. 이밖에 남녀일반부 자유형 200m 홍대규(1분53초56)와 이채영(2분03초95·이상 화성시청), 남초부 자유형 200m 박병율(성남 탄천초·2분20초03), 남중부 배영 100m 김태호(안산 원곡중·1분04초01), 남고부 배영 100m 강민구(경기체고·56초55), 남초부 접영 100m 강단우(수원 이의초·1분09초30), 남고부 계영 400m 경기체고(3분27
이지후(경기체중)가 제19회 제주 한라배 전국수영대회에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지후는 12일 제주틀별자치도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자중등부 자유형 50m 결승에서 24초16으로 대회신기록(종전 24초20)을 세우며 이청진(서울 오륜중·24초19)과 김강혁(서울체중·24초35)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고부 접영 200m 결승에서는 노현우(경기체고)가 2분04초57로 황건(안양 신성고·2분05초02)과 이혁(서울체고·2분06초03)을 제치고 1위로 골인했고, 여중부 배영 200m 결승에서는 김응빈(경기체중)이 2분19초80으로 왕예서(충북 대성여중·2분20초13)와 박서율(강원체중·2분25초67)을 꺾고 패권을 안았다. 남일부 자유형 50m 결승에서는 최종훈(부천시청)이 23초00으로 윤재오(국군체육부대·23초06)와 서민석(부천시청·23초07)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고, 여대부 자유형 50m에서는 한예빈(경희대)이 27초13으로 유채희(동아대·28초31)와 윤지현(경일대·29초21)을 제치고 1위로 골인했다. 남일부 배영 200m에서는 송석규(화성시청)가 2분03초98로 박연수(경북 독도스포츠단·2분0
농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알아보는 전시가 열리고 있다. 국립농업박물관이 지난해 12월 개관한 이후 1주년을 맞아 열리는 기획전이다. 이번 전시 ‘남겨진, 남겨질’에서는 농업이 정착한 후 우리 곁에 자리매김하기까지의 이야기들을 전하며 미래 농업의 가능성에 대해 전한다. 1부 ‘도전의 시작: 불리한 자연환경 극복을 위한 도전’에서는 1452년 ‘고려사절요’에서부터 1884년 고종21시대 기록까지 역사 속에서 농업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 12세기 ‘삼국사기’에는 권농 정책을 펼쳤던 신라왕들의 모습을 찾을 수 있으며 17세기 ‘남사록’에는 제주에 파견된 김성헌의 인문·자연 환경에 대한 기록을 볼 수 있다. 선조들에게 농사는 국가의 근본이었지만, 부족한 농토, 바위와 돌이 많은 척박한 땅, 마실 물조차 없는 가뭄 등은 극복의 대상이었다. 이에 자갈을 헤치고 흙을 개선해 씨앗을 심기에 적절한 땅으로 변화시켰다. 물을 끌어오기 위해 제방을 개축하기도 했다. 농사에 이용된 따비, 호미, 남태, 지게 등이 재현돼 있다. 2부 ‘땅, 물, 바람, 그리고 사람’에서는 과거서부터 내려오던 농업이 현재 보존할 가치가 있다고 여겨져 지정된 ‘국가중요농업유산’과 그 중 척박한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가 11월 중순 10일간 휴식기를 이용해 제주도로 전지훈련을 떠났다. 부천은 13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 제주로 이동해 휴식기 전지훈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K리그2 13개 구단 중 유일하게 38라운드에 경기가 없는 부천은 지난 10월 29일 37라운드에서 부산 아이파크와 경기를 치른 이후 약 한 달간 휴식기를 보내는 중이다. 부천은 최종 라운드까지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순위 싸움을 벌여야 하는 상황에서 맞은 휴식기를 보다 효과적으로 보내기 위해 전지훈련을 결정했다. 부천은 이날 현재 15승 9무 11패, 승점 54점으로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5위에 올라 있다. 9박 10일간의 제주 전지훈련 기간 동안 부천은 그동안 다져온 팀 조직력을 더욱 극대화하고 실전 감각을 끌어올려,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인 전남 드래곤즈 전을 필승으로 이끌겠다는 각오다. 이영민 부천 감독은 “중요한 시기에 떠나는 전지훈련인 만큼 재정비할 수 있는 알찬 시간으로 보낼 계획이다” 라고 전했다. 한편, 부천은 오는 26일 부천종합운동장으로 전남을 불러들여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고기철(59·간부후보 38기·경무관) 경기남부경찰청 수사부장이 치안감으로 승진했다. 경기경찰 출신으로 치안감까지 오른 첫 사례다. 경찰청은 고기철 경기남부경찰청 수사부장을 서울경찰청 자치경찰차장으로 승진 내정하는 등 치안감 전보·승진 인사를 4일 발표했다. 제주도에서 태어난 고 차장은 서귀포고(11회)와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행정대학원 공안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1990년 간부후보생으로 경찰에 입문한 뒤 4년 만에 경감으로 승진했다. 2001년에는 경정에 올라 경기청 감찰계장과 홍보담당관을 역임했다. 2010년 총경으로 승진한 뒤에는 금융정보분석원 파견과 경기 부천오정경찰서장, 경기청 외사과장, 수원중부경찰서장을 지내다 2015년부터 경기남부청 형사과장 자리에 앉았다. 2017년 12월에는 경무관으로 승진해 제주경찰청 차장을 맡았고. 이후 경찰청 자치경찰추진단장과 경기도남부경찰청 수사부장을 거쳐 3년 만에 치안감 자리에 올랐다. 고 차장은 2016년 2월 친부와 계모로부터 암매장된 평택 신원영 군 사건과 여중생 딸을 때려 숨지게 한 뒤 방에 1년 가까이 방치한 부천 목사 부부 딸 냉장고 사건, 소방관 안성 주택 부부 피살 사건 등 경기남부지역에서 발생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