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경기도 예술인들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창작과 발표 활동을 위해 ‘2025년 경기예술지원 공모’를 시행한다. '2025년 경기예술지원 공모'는 ▲기초예술 창작지원(문학, 시각, 공연) ▲모든예술31(경기예술 활동지원)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 총 3개 부문으로 이루어진다. ‘기초예술 창작지원’은 경기도 내 문학 분야, 시각예술 분야, 공연예술 분야 신작 창작을 위한 기초예술 장르별 지원사업으로, 예술창작 준비단계부터 창작품 실연·제작 및 성과 발표까지 단계별로 차등 지원한다. 올해는 문학 분야 내 취재 및 리서치를 위한 ‘창작준비 지원’이 새롭게 신설돼 문학 작가들의 창작 준비단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모든예술31(경기예술 활동지원)’은 신작·기존작 구별 없이, 경기도 31개 지역 내 창작·발표되는 모든 기초예술 활동을 지원한다. 2024년 상반기 기준, 기초문화재단이 미설립된 9개 시·군(가평, 남양주, 동두천, 시흥, 안성, 양주, 연천, 의왕, 파주)은 경기문화재단에서 직접 공모를 시행하고, 기초문화재단이 소재한 22개 시·군(고양, 과천, 광주, 광명, 구리, 군포, 김포, 부천, 성남, 수원, 안산, 안양, 양평, 여주, 오산,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수원아트스튜디오 푸른지대창작샘터 레지던시 프로그램의 5기 참여작가를 모집한다. 수원아트스튜디오 푸른지대창작샘터(수원시 권선구 서둔로 155)는 구 서울농대 실험목장 축사로 사용되던 공간을 2020년 시각예술가를 위한 창작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곳이다. 매년 13명의 참여 작가가 이곳에서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5기 참여작가 모집 대상은 ▲국내에서 창작활동을 하는 시각분야 예술가(평면, 입체, 설치, 사진, 미디어아트 등) 12명(팀)과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이끌어 갈 시각예술 분야 전문 기획자 1명 등 총 13명(팀)이다. 레지던시 참여 기간은 2025년 2월부터 12월까지 총 11개월로, 매월 10일 이상 출석이 필수며 작가당 스튜디오 1실 제공을 비롯하여 오픈스튜디오, 시민예술교육 프로그램, 비평가 워크숍, 결과보고 전시 등 다양한 창작·기획활동을 지원한다. 지역 구분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지만 참여 기간 중 타 레지던시 프로그램 중복 참여는 불가하다. 레지던시 프로그램 참여 희망자는 수원문화재단 누리집 내 공고문을 참고해 지원서 작성 후, 필수 제출 서류와 함께 16일부터 20일까지 이메일(gr
수원문화원의 창작뮤지컬 ‘15°C 소년 초퍼’가 오는 14일 수원문화원에서 역사적인 첫 막을 올린다. 수원문화원의 ‘15°C 소년 초퍼’는 경기청소년 예술교육 장르특화사업인 ‘경기틴즈 뮤지컬’을 통해 선보이는 창작 뮤지컬이다. ‘경기틴즈 뮤지컬’은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프로그램으로, 종합예술장르인 뮤지컬을 통해 청소년의 건강한 사회성을 개발하고 다면적인 성장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원문화원은 빛누리아트홀 개관 이후, 지역 문화 활성화를 위해 경기틴즈 뮤지컬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를 통해 신작 창작 뮤지컬을 개발하며 본격적인 여정을 이어갔다. 이 프로그램은 경기도 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8월 참여자 모집과 오디션 선발을 거쳤고 참여자들은 매주 토요일 수원문화원 빛누리아트홀과 수원시민회관에서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예술교육을 받아왔다. 이번 경기틴즈 뮤지컬에서 수원문화원이 선보이는 창작 초연 ‘15°C 소년 초퍼’는 소설 ‘오즈의 마법사’ 속 인물을 모티브로, 다양성 존중과 소통, 어울림이라는 주제를 담아 재해석한 작품이다. 참여 학생들은 지난 4개월간 갈고닦은 실력을 무대 위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본 공연은 전석
“동양화에서 가장 중요하고 핵심적인 특징이라고 볼 수 있는 여백을 새롭게 해석하는 지점이 굉장히 인상적이었고 여백이 닫혀 있는 작품이 아니라 관객과 계속 상호작용하는 요소로서 기능한다는 생각이 듭니다”(윤은순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학예연구사) 10일 오후 2시 수원아트스튜디오 푸른지대창작샘터에서 올해 레지던시 4기 참여작가 및 미술비평가들의 논의의 장 ‘합류지대 : 작가-비평가 토크’가 개최됐다. 수원문화재단의 레지던시 4기 작가 13명과 국내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미술 비평가와 국·공립기관 학예연구사, 영화평론가가 예술과 창작활동에 대해 얘기를 나누는 자리다. 참여 작가는 올해 푸른지대창작샘터 4기 기민정, 김민수, 박미라, 박예나, 손승범, 윤이도, 이혜진, 임선이, 임철빈, 정원, 최은철, 한지민, 홍근영 총 13인이다. 참여 비평가는 유은순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학예연구사, 이나라 이미지문화연구자, 우현정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 강정아 히스테리안 출판사 대표, 정강산 독립연구자, 양정애 독립기획자, 구나연, 김홍기, 이진실, 안소연, 남웅, 지승학, 이정화까지 총 13명이다. 13명의 작가들과 일대일 매칭된 비평가들은 각자의 비평문의 하이라이트를
경기아트센터와 경기도극단은 2024년 제4회 경기아트센터-경기도극단 ‘창작희곡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문화예술의 발전과 연극 장르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대를 반영하는 우수 창작희곡 작품을 발굴하고 희곡의 발전 가능성을 찾는다. ‘경기도’(경기도의 인물, 역사, 지역 또는 사건 등) 를 소재로, 신진 및 기성작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접수는 11월 4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진행되며, 접수된 작품은 예술적 완성도, 창의성 및 독창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된다. 당선작은 12월 12일에 발표되며, 대상 수상자는 1000만 원, 우수상 수상자는 500만 원을 각각 수여한다. 창작희곡공모전을 통해 당선된 2020년 ‘위대한 뼈’(박진희 작), 2022년 ‘죽음들’(황정은 작), 그리고 2023년 대상작 ‘부인의 시대’(이미경 작), 우수상 ‘우체국에 김영희씨’(박강록 작)은 경기도극단 레퍼토리 공연과 입체 낭독 공연으로 관객과 만났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아트센터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경기문화재단이 31일까지 경기도 소재 대학의 학생을 대상으로 경기 대학생 창작 댄스 대회 '2024 경기 대학생 창작 스토리 댄스 챌린지’ 참가작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본 대회는 경기도 청년 예비 예술인에게 창작기회를 제공하고 경기도형 청년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을 위해 기획된 경기문화재단 ‘처음예술 난장’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처음예술 난장’은 경기도의 2024년 책임계약 사업인 ‘경기청년예술기회 오디션’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됐으며, 경기문화재단과 경기아트센터가 함께 음악, 무용, 연극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 예술인들에게 창작 및 무대 공연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자격은 경기도 소재 대학의 학생으로 구성된 단체로, ▲1팀 당 최소 2인~최대 15인(출연자 기준) ▲참가 단체의 학생이 소속된 캠퍼스의 소재지(경기도) ▲재학생 및 휴학생(졸업생, 대학원생 제외)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학생이 지원 가능하다. 1개의 학교에서 다수의 팀이 참여하거나 경기도 소재 대학의 연합 작품으로도 참여 가능하다. 다만 개인이 2개 이상의 팀에는 참가가 불가하다. 참가작품은 ‘스토리 및 극적 구성을 갖춘 창작 넌버벌 댄스 퍼포먼스’로, 실용무용 장르(발레, 한국무용, 현
경기문화재단 경기창작캠퍼스(구 경기창작센터, 이하 “창작캠퍼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경기도미술관에서 국제심포지엄 ‘혼종의 풍경: 갯벌’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갯벌을 생태 공간을 넘어, 인간과 비인간, 자연과 문화유산 및 인공지능을 아우르는 혼종적(Hybrid)공간으로 재조명하는 자리다. 이를 위해 다학제 콜렉티브 갯벌랩과 공동으로 기획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2021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갯벌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생물다양성의 보고와 해양 탄소흡수원으로서 역할을 알린다. 건축, 조경, 예술,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갯벌의 다층적 가치를 새로운 시각에서 살펴본다. 세션 1 갯벌의 공존 관계에서는 김창일 국립민속박물관 학예사와 아티스트 듀오 쿠킹이 갯벌 생태계와 인간의 상호작용을 중심으로 발표한다. 세션2 사라진 풍경과 재생된 공간에서는 구본주 한국해양생물연구소 연구원과 사운드 아티스트 마르쿠스 메더(Marcus Maeder)가 갯벌의 소멸한 풍경과 새로운 풍경의 상호 관계를 살펴본다. 세션 3 갯벌의 해체적 시선에서는 라우라 치프리아니(Laura Cipriani) 델프트 공과대학교 교수가 기존의 갯벌의 개념을 해체하고 유
경기문화재단 경기상상캠퍼스는 2024 경기상상캠퍼스 생활창작공방 가을학기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경기상상캠퍼스 생생1990 3층에 위치한 생활창작공방은 도민들에게 다양한 생활문화 경험을 제공하고 창작활동을 주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조성된 공간으로, 이번 가을학기(10월)에는 그림책 만들기, 원예, 라탄 공예, 핸드드립, 사진 수업 등 총 11개의 생활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가을학기에는 ▲카메라 없이 나만의 사진 작품을 만들어 보는 ‘카메라 없는 사진놀이’ ▲수채과슈물감으로 나만의 인테리어 소품 만들기 ‘수채과슈 그림 액자 그리기’ ▲생자작나무로 나만의 잼 나이프를 만들어 보는 ‘그린우드카빙 잼 나이프’ 등 총 7개 강좌를 신규로 도민에게 선보인다. 그 외 프로그램으로는 ▲친환경 재료를 이용한 그림책 만들기 ‘천연물감으로 나만의 그림책 만들기2’ ▲라탄 공예의 다양한 기초 기법을 활용한 ‘라탄 가방’ 만들기 ▲집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카페 메뉴 ‘핸드드립과 홈카페’ ▲그림책을 읽고 음악을 들으며 나만의 작품을 만드는 ‘우리들의 예술놀이터4’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가을학기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참
한국도자재단이 6일부터 8일까지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에서 인기 공예 작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2024 공예워크숍’을 연다. 공예위크숍은 작가 작품시연 프로그램으로 6일 개막하는 국제 도자에술행사 ‘2024경기도자비엔날레’와 경기도 대표 공예문화 축제 ‘2024경기공예페스타’와 연계해 진행된다. 주요 작가로는 도자, 금속, 유리 세 분야에서 ▲배세진 ▲하명구 ▲한정은 ▲이상협 ▲정호연 ▲김준용 ▲윤호석 ▲이기훈 ▲이정원 ▲이태훈 ▲브리 채슬러(Bri Chesler) ▲핫글라스 작가회(Meet the hotglass) 등 총 14개의 팀이 참여한다. 특히 넷플릭스 서바이벌 프로그램(블로잉: 유리 아트 서바이벌, 시즌3)에서 2·3위를 차지한 민히 수 잉글랜드(Minhi Su England)와 존샤빈(John Sharvin)의 작품 시연이 주목받는다. 공예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관 가능하며 공예체험과 마켓,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공예문화산업 발전과 후학 양성을 위해 노력하는 ‘아시아현대도예전 실행위원회’와 ‘유리공예 작가회’에 감사하다”면서 “인기 공예 작가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행사인 만큼 도민들
제27회 부천국제만화축제가 10월 3일부터 10월 6일까지 한국만화박물관 일대에서 진행된다. 개막식은 10월 3일 오후 4시 한국만화박물관 야외광장에서 열린다. 제27회 부천국제만화축제 슬로건은 ‘만화! 더 큰 만남(Manhwa! Wide Open)’이다. 만화는 최근 영화, 드라마, 게임, AI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고 있다. 부천국제만화축제에서는 만화를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와 융합된 만화의 미래를 살펴본다. 제27회 부천국제만화축제의 공식 포스터는 ‘2024 부천만화대상’ 대상 수상작인 ‘정년이’(서이레, 나몬 作)이다. ‘정년이’는 가진 것 없고 배운 것 없는 정년이가 여성국극이라는 예술 무대를 통해 꿈을 이루고자 하는 작품이다.‘ 여성 서사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와 함께 창극, 드라마 등 제2의 파생 문화를 이끌고 있다. 포스터에선 정년이가 국극을 즐기는 모습처럼 참여자들이 축제를 즐기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만화축제 기간에는 전시, 창작음악제, 마켓·페어, 컨퍼런스, 참여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하는 ‘만화 웹툰 원작 창작음악제’는 한국 만화영상진흥원의 ‘만화 콘텐츠 창작 지원사업’의 수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