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김포FC의 외국인 공격수 파블로가 하나원큐 K리그2 2023 10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달 30일 경북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0라운드 김천 상무와 경기에서 1골 1도움으로 김포의 2-0 승리에 앞장선 파블로를 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파블로는 김천과 원정경기에서 전반 28분 선제골을 기록한 뒤 후반 30분 루이스의 쐐기골을 도우며 팀이 개막 후 9경기 연속 무패(6승 3무, 승점 21점) 행진을 이어가며 리그 단독 선두로 나서는 데 앞장섰다. 이날 경기 볼 점유율은 김천(66%)이 김포(34%)를 앞섰지만, 김포는 김천보다 더 많은 슈팅과 유효슈팅을 기록하는 날카로운 공격력으로 김천을 잡아냈다. 김포는 10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이름을 올렸고 두 팀의 경기는 베스트 매치로 뽑혔다. 파블로는 또 라운드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 카스트로(경남FC), 이종호(성남FC)와 함께 이름을 올렸고 주현우(FC안양)와 최재훈(김포)은 미드필더 부문에, 패트릭(성남)과 김대한(김포)은 수비수 부문에 각각 선정됐으며 골키퍼 부문에서는 박정효(김포)가 선택을 받았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2에서 ‘2년 차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김포FC가 시즌 5연승과 함께 개막 후 10경기 연속 무패에 도전한다. 김포는 오는 3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3 11라운드에 성남FC와 홈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개막 후 9경기 연속 무패(6승 3무) 행진과 함께 4연승을 거둔 김포는 승점 21점으로 경남FC(승점 19점, 5승 4무), 김천 상무(승점 18점, 6승 3패) 등을 따돌리고 리그 선두에 올라 있다. 지난 시즌 프로 데뷔 1년차에도 중위권인 리그 8위에 올랐던 김포는 올 시즌 초반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K리그2 판도를 흔들고 있다. 더욱이 김포는 지난 달 30일 열린 리그 우승 후보 김천과 원정경기에서 파블로와 루이스의 연속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두며 선두로 나섰다. 올 시즌 K리그2에서 10라운드까지 치르는 동안 1위 팀이 10차례나 바뀔 정도로 치열한 순위 경쟁을 벌이고 있다. 특히 리그 개막 후 9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김포의 돌풍이 K리그2 판도를 더욱더 예상하기 어렵게 만들고 있다. 김포의 돌풍 비결은 현재 K리그2 득점 1위인 루이스(6골)를 앞세운 공격과 9경기에서 단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