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경기 막판에 터진 파울리뇨의 원더골에 힘입어 승점 3을 챙겼다. 수원은 1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20라운드 충북청주와 홈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수원은 12승 5무 3패로 승점 41을 올렸다. 수원은 전반 초반 충북청주의 강한 압박에 고전했다. 전반 15분 페널티 지역에서 상대 김영환의 슈팅을 골키퍼 양현모가 선방하며 위기를 모면했고, 이어진 페드로의 왼발 슈팅이 골대 위로 벗어나 가슴을 쓸어내렸다. 수원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19분 역습 상황에서 문전까지 침투한 세파림이 왼쪽 구석을 노리고 슈팅을 날렸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이후 공격에 물꼬가 트인 수원은 더욱 거세게 충북청주를 몰아붙였다. 전반 26분 페널티 지역 왼쪽에 있던 브루노 실바가 이규성의 절묘한 크로스를 받아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높이 떴다. 전반 33분에는 이기제가 강력한 왼발 땅볼 슈팅으로 충북청주의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비디오 판독 결과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0의 균형을 깨지 못하고 후반전에 돌입한 수원은 브루노 실바를 대신해 파울리뇨를 투입, 공격에 고삐를 당겼다. 파울리뇨는 적극적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올 시즌 첫 연승을 달렸다. 수원은 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6라운드 경남FC와 홈경기서 멀티골을 뽑아낸 파울리뇨의 활약을 앞세워 4-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2025시즌 첫 연승을 기록한 수원은 3승 1무 2패로 승점 10을 쌓았다. 이날 수원은 4-2-3-1 포메이션으로 나왔다. 일류첸코를 최전방에 세웠고, 그 뒤를 세라핌, 파울리뇨, 브루노 실바가 받쳤다. 중원은 최영준, 홍원진으로 구성했고 수비라인은 왼쪽부터 이기제, 고종현, 권완규, 이건희로 꾸렸다. 골문은 양형모가 지켰다. 수원은 전반 초반 선취점을 뽑아내며 앞서갔다. 전반 10분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상대 수비를 제치는 데 실패한 브루노 실바는 경남 수비수와 골키퍼가 볼 처리를 미루는 사이 공을 가로채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1-0으로 리드를 잡은 수원은 더욱 거세게 경남을 압박했고 12분 만에 추가골을 넣었다. 수원은 전반 22분 왼쪽 측면서 공을 잡은 파울리뇨가 일류첸코와 2:1패스를 주고 받은 뒤 지체 없이 슈팅을 때렸고, 파울리뇨의 발을 떠난 볼은 경남 골망을 갈랐다. 전반전은 파울리뇨의 독무대였다. 수원은 2-0으로 앞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내년 시즌 승격을 위해 공격수와 수비수를 보강했다. 수원은 천안시티FC에서 뛰던 브라질 출신 공격수 파울리뇨(Paulo Henrique do Pilar Silva)와 경희대 출신 신인 수비형 미드필더 박우진을 영입했다고 31일 밝혔다. 파울리뇨는 이번 시즌 9골로 K리그2 득점 랭킹 4위를 달리고 있으며 K리그2 통산 37경기에 출전해 17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수원은 검증된 공격자원인 파울리뇨의 영입으로 승격을 노리는 팀의 전력 보강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파울리뇨는 “K리그 최고의 팬들이 있는 수원 삼성에 오게 되어 영광이고 팀이 다시 원래의 자리에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박우진은 볼을 다루는 기술이 좋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볼 소유, 탈압박 능력을 갖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원은 탁월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한 경합 능력과 공격적인 드리블도 갖춘 박우진이 팀 공격에 좋은 시너지를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우진은 “수원 삼성이라는 명문 구단에 입단하게 되어 영광이고 기쁘다. 빠른 시일 내에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메디컬 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