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하남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 위탁 운영에 들어갔다. 성빈센트병원은 2026년까지 3년 간 하남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를 위탁 운영하며,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를 위해 고혈압·당뇨병 환자의 교육 및 상담‧관리를 전담하게 된다. 센터장은 순환기내과 허성호 교수가 맡았으며, 신경외과 이동훈 교수와 내분비내과 김규호 교수, 서울아산병원 순환기내과 이승환 교수가 자문의로 활동한다. 성빈센트병원은 최상의 진료 시스템을 갖춘 심뇌혈관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만큼 이번 위탁 운영을 통해 각종 심뇌혈관질환의 원인인 고혈압 및 당뇨병 치료 및 관리에 대한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화 된 프로그램을 제공해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조기 발견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의왕시가 제4회 경기도어울림체육대회 탁구에서 종목우승을 차지했다. 의왕시는 지난 23일과 24일 이틀간 용인특례시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탁구 종목에서 혼합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 남녀일반부 단식 하삼열과 성경숙, 남일반 복식 하삼열-이동설 조가 1위를 차지하는 등 금 4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광주시(금 1은 2동 1)와 성남시(금 1은 1동 4)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또 파크골프에서는 양평군이 남녀 2인조전과 4인조 혼성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했고 게이트볼에서는 비장애인팀이 출전한 포천시가 장애인팀인 용인시를 꺾고 우승했다. 이밖에 볼링에서는 광주시가 혼성 5인조 전에서 부천시와 화성시를 꺾고 우승했고 3인조 전에서는 화성시가 성남시와 부천시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으며, 배드민턴에서는 하남시가 지적장애B 남녀복식과 지적장애A 혼성복식에서, 성남시가 지적장애A 남자복식과 청각장애 남자복식에서, 양주시가 지체장애 남자복식과 혼성복식에서, 연천군이 지적장애B 혼성복식에서, 이천시가 휠체어 4인조에서 각각 패권을 안았다. [ 경기신문 = 유창현 수습기자 ]
정형외과 의료 서비스가 가장 필요한 노인들이 쉽게 찾아올 수 있도록 하남덕풍전통재래시장 옆에 자리 잡은 정형외과가 있다. 바로 하남정형외과의원이다. 하남정형외과의원의 황현룡 원장은 의료비의 부담을 갖고 치료를 포기하는 사람들을 보며 기부를 다짐했다. 황 원장은 “좋은 치료법이 있는데 형편이 좋지 않아 포기하는 분들을 보면서 마음이 아팠다. 의료 서비스는 누구나 받을 수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분들을 직접 보면서 의료비로 어려운 분들을 돕고 싶었다”며 “이에 가정형편 때문에 기회 자체를 지원받지 못하는 아이들을 돕고자 의료비·생계비를 지원하는 ‘씀씀이가 바른병원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황 원장은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것을 다시 지역에 환원하고 싶었다. 한번은 환자분이 김장을 몇 백 포기나 담가 손목이 아프다고 해 물어보니, 적십자 봉사원으로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김치를 직접 담갔다고 했다”며 “적십자는 지역사회에서 직접 활동하고 있고, 투명하다고 생각해 함께 나눔을 실천하게 됐다”고 전했다. 황 원장은 대학 방학 때마다 경북 문경시에 있는 산골짜기 마을에서 어르신 의료 봉사활동을 했다. 당시 봉사활동의 기억은 황 원장이 지금처럼 여러 나눔을 펼칠
제12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생활체육 핸드볼대회가 경기도 하남시에서 열린다. 대한핸드볼협회는 “제12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생활체육 핸드볼대회가 26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 하남시에서 개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핸드볼협회가 주최하고 대한핸드볼협회 생활체육전문위원회, 경기도핸드볼협회와 하남시 핸드볼협회가 주관한다. 2021년 처음 열리는 생활체육 전국대회로, 하남시 남한중학교와 덕풍중학교 체육관에서 경기가 펼쳐진다. 2010년 첫 대회를 개최한 이래 12회째를 맞이하는 이 대회에는 남자 챔피언부 8팀과 남자 챌린저부 17팀, 여자 챌린저부 5팀 등을 비롯해 동호회 30개 팀 총 325명이 참가한다. 당초 지난해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개최하지 못했다. 협회는 그간 쌓아온 경험을 통해 철저한 방역 조치와 거리두기 등을 통해 안전하게 생활체육대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무관중 대회를 원칙으로 등록 선수와 임원 등 사전 등록 인원을 제외한 자들은 경기장 출입이 제한되며, 거리두기 지침에 의해 선수를 포함한 참가자 및 관계자는 경기장 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한편, 오는 29일부터 7월 6일까지 2021 대학핸드볼 통합리그 1차
경찰이 2일 전직 간부 공무원의 부동산 투기 의혹이 불거진 하남시청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경기남부경찰청 부동산 투기사범 특별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하남시청과 하남등기소, 해당 공무원 주거지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고 밝혔다. 하남시청과 이 공무원 주거지에 대한 압수수색은 압수수색은 오전 11시쯤 종료됐고, 하남등기소는 오후 12시 7분쯤 마무리됐다. 이번 압수수색은 하남시 전 국장급 공무원 A씨 부부의 투기 혐의와 관련한 증거물을 확보하기 위한 진행됐다. 퇴직 전 도시계획을 총괄 관리하는 시 도시건설국장으로 재직한 A씨는 2017년 2월 부인과 공동 명의로 하남시 천현동 토지 약 1900㎡를 매입했는데, 해당 필지가 2018년 말 하남교산지구에 편입돼 내부 미공개 정보를 토지 매입에 활용한 것이 아니냐는 투기 의혹이 불거졌다. 경찰은 모친 명의의 땅 투기 의혹이 제기된 김은영 하남시의원과 관련한 조사를 하던 중 A씨의 투기 혐의를 확인해 이날 강제수사에 나섰다. A씨는 투기 혐의와 관련해 "퇴직 후 농사를 짓기 위해 땅을 산 것일 뿐"이라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
경찰이 최근 수사의뢰가 들어온 청와대 대통령 경호처 직원과 지자체 공무원 등의 부동산 투기 의혹 사건을 본격 수사하기 시작했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은 정부합동 특별수사본부(특수본)를 이끄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로부터 청와대가 수사의뢰한 경호처 직원 1명과 정부합동조사단(조사단)이 수사의뢰한 지자체 공무원 등 23명을 배당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국수본은 경기남부청이 현재 진행하고 있는 신도시 투기 의혹 사건과 이들 24명이 관련성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 배당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조사단은 지난 19일 경기도와 인천시 및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개별 업무담당자, 지방 공기업 직원들의 3기 신도시 지구 및 인접·연접 지역 내 토지거래 내역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 23명의 투기의심자가 확인됐다며 수사의뢰했다. 청와대도 같은 날 경호처 직원이 3기 신도시 지역 내에 토지를 매입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직원의 형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근무한 이력이 있고, 가족들이 공동으로 신도시 지역 토지를 매입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한다. 청와대는 해당 직원을 대기발령하고, 관련 자료를 국수본에 넘겼다. 수사에 착수한 경기남부청은 이첩받은 자
부동산 투기 의혹을 전방위로 수사 중인 경찰이 23일 ‘모친 명의 땅 투기 의혹’이 제기된 하남시의회 김은영 의원의 사무실과 자택을 압수수색하는 등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경기남부경찰청 부동산 투기사범 특별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 15분쯤부터 수사관 11명을 투입해 김 의원의 하남시의회 사무실과 자택 등 2곳에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김 의원의 모친은 2017년 4∼10월 천현동 4개 필지 3509㎡(1063평)의 땅을 매입했다. 이후 이 땅이 교산신도시로 편입돼 지난해 12월 말 3.3㎡당 80여만 원의 보상금을 받아 2배가량의 차익을 남긴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김 의원의 불법행위가 있었는지를 살펴보기 위해 이날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앞서 하남시는 김 의원 남편 명의의 천현동 4개 필지 2477㎡에 대해 최근 현장 조사를 벌여 불법으로 형질 변경된 사실을 확인하고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이 땅은 2007년 8월 사들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그린벨트 임야지만 불법 개간이 이뤄져 현재는 밭으로 사용되고 있다. 부동산 업계는 이 땅 또한 교산신도시와 인접해 상당한 시세 차익을 볼 수
코로나19 경기지역 일일 신규 확진자가 99명 발생했다. 도내 확진자가 100명대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11월 30일 이후 54일만이다. 24일 0시 기준 경기지역은 99명의 확진자가 나와 누적 1만8987명을 기록했다. 전국은 이날 392명의 확진자가 나와 이틀만에 300명대로 진입했다. 하루 1000명을 웃돌던 3차 대유행의 기세는 꺾였지만, 여전히 신규 집단감염이 속속 나오고 있어 안심할 수 없다. 게다가 이날은 주말 영향으로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도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수원시 권선구보건소 근무자 1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그는 역학조사와 완련해 전화상담을 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확진자 발생 즉시 보건소와 선별진료소 직원 125명이 전수검사를 받아 현재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 24명은 자가 격리를, 10명은 능동 감시를 받고 있다. 하남시 보건소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22일 보건소 직원이 확진되자 하남시는 보건소 전체 인원인 189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벌였다.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은 직원 중 추가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하남시는 이러한 상황을 엄중하게 보고, 이번 주 중에 시청 전 직원 14
“‘애니메이션’이라는 단어의 특징을 살려 문화영상산업분야 최초의 특성화고 자부심을 갖고 문화콘텐츠산업의 선두주자가 되겠습니다." 김지성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 교감은 학교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미래지향적 교육과정에 대해 이 같이 강조했다. 김 교감은 생기를 뜻하는 애니메이션이라는 단어에 걸맞게 생동감있는 교과과정으로 만화, 영상, 컴퓨터 등 조화를 이루어 미래사회에 필요한 융합적인 교육을 지향한다. 최근 코로나19의 여파로 줌(화상수업 앱)을 활용한 원격수업이 진행됐다. 초창기에는 걱정이 많았지만, 한국애니고의 학부모와 학생들의 만족감은 높았다. 김 교감은 "인근 학교는 온라인 수업이 부실하다는 민원이 많다"며 "아이들이 자택에서 수업을 받다보니, 모든 교과과정이 학부모 참관수업처럼 진행돼 영상제작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김 교감이 담당하는 한국화동아리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김 교감은 "10월 말부터 학교 내 도예실에서 한국화동아리 실습이 진행된다"며 "30여 명의 학생들이 가마에서 직접 도자기를 굽고, 한국화 기법을 교육받을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하남시의 지원으로 지역사회에서 진행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흥미롭다. 김 교감은 "하남시에서 아이들
11일 오전 10시 25분쯤 남양주시와 하남시 사이 한강에서 시신이 발견됐다. 물에 떠 있는 채로 발견된 시신은 여성으로 알려졌으며, 의암댐 실종자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남양주 경찰서 관계자는 "신원을 특정할만한 단서가 없다"며 "지문을 채취해 신원을 파악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