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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경기지역 99명 확진, 권선구 보건소 직원 확진…임시 폐쇄

 

코로나19 경기지역 일일 신규 확진자가 99명 발생했다. 도내 확진자가 100명대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11월 30일 이후 54일만이다. 

 

24일 0시 기준 경기지역은 99명의 확진자가 나와 누적 1만8987명을 기록했다. 

 

전국은 이날 392명의 확진자가 나와 이틀만에 300명대로 진입했다. 하루 1000명을 웃돌던 3차 대유행의 기세는 꺾였지만, 여전히 신규 집단감염이 속속 나오고 있어 안심할 수 없다. 

 

게다가 이날은 주말 영향으로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도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수원시 권선구보건소 근무자 1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그는 역학조사와 완련해 전화상담을 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확진자 발생 즉시 보건소와 선별진료소 직원 125명이 전수검사를 받아 현재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 24명은 자가 격리를, 10명은 능동 감시를 받고 있다. 

 

하남시 보건소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22일 보건소 직원이 확진되자 하남시는 보건소 전체 인원인 189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벌였다.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은 직원 중 추가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하남시는 이러한 상황을 엄중하게 보고, 이번 주 중에 시청 전 직원 1400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이번주 확진자 발생 흐름을 지켜보면서 이달 말 종료되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와 5인 이상 모임금지 조치 조정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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