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이 ‘경기 지역문화 활성화 프로젝트’ 공모를 시행한다. 이번 공모사업은 경기도내 31개 지역을 주제로 사회·문화·예술적 실천을 통해 도시의 고유성을 발견하고 지역문화를 활성화하는 새로운 시도와 활동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1억 8000만 원 규모로 진행되며,리서치형 지원과 프로젝트형 지원으로 나눠 진행된다. 리서치형은 지역과 관련한 다양한 공모 주제에 대한 연구 및 행동·실천을 위한 아이디어 도출, 지역 아이템 제작·개발, 지역프로젝트 등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구상 단계에 대한 열린 지원이다. 또 프로젝트형은 행동·실천, 캠페인, 지역프로젝트, 지역 상품 출시, 콘텐츠 개발(전시, 공연, 투어 등), 이슈 공론화할 수 있는 결과물, 솔루션 제시 등 구체적인 실행계획이 수립된 지역문화예술프로젝트에 대한 실행 지원이 이뤄진다. 경기도 예술인, 기획자, 문화예술단체, 프로젝트그룹 등 관련 있는 모든 분들이 지원할 수 있으며, 선정시 리서치형은 300만 원 정액, 프로젝트형은 최고 30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신청서 접수는 27일 오후 5시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www.ncas.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스포츠 메카’ 수원특례시의 체육을 이끌고 있는 수원특례시체육회가 수원시체육회는 코로나19로 지친 수원시민들의 체육활동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수원특례시체육회는 올 한 해 각종 종합대회 및 생활체육활성화를 위한 대회 개최, 신규체육시설 유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코로나19로 침체돼 있던 수원체육이 활기를 되찾는 데 앞장서고 있다. 수원시는 지난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동안 용인특례시 일원에서 열린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전체 23개 종목 중 5개 종목(씨름, 검도, 태권도, 골프, 보디빌딩)에서 1위를 차지하며 종합점수 2만 9701점을 획득해 화성시(2만 8734점)와 성남시(2만 7714점)을 제치고 종합우승 3연패를 달성했다. 수원시는 전국대회에서도 두드러진 성적으로 ‘스포츠 메카’ 도시라는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수원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소프트테니스팀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5일동안 경북 문경시 국제소프트테니스장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개인단식과 복식, 단체전 등 3개 종별을 모두 석권하며 경기도 소프트테니스가 종목우승을 차지하는 데 기여했다. 소프트테니스팀 외에도 수원시청 직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지난 5월부터 3개월간 진행한 ‘아길레온 씰 스티커 투어’로 일부 참여업체의 매출이 증가하는 등 팬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이벤트는 팬들의 후원업소 방문을 자연스럽게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성과를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구단이 선한 영향력을 행사한 좋은 사례로 남게 됐다. 수원구단이 지난 5월부터 시작한 아길레온 씰 스티커 투어 이벤트는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포켓몬 씰 스티커 수집 문화에서 처음 착안됐다. 수원은 마스코트 아길레온을 활용한 씰 스티커를 제작하고 이벤트 기간 동안 다양한 미션 수행을 통해 팬들이 스티커를 수집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특히 해당 미션 중에는 구단 후원업소인 블루스폰서와 블루하우스 가맹점 방문도 포함돼 수원 팬들의 구단 후원업소 방문을 자연스럽게 유도했다. 이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었던 자영업자들을 격려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씰 스티커 투어에는 5월 시작 이후 30개의 후원업소가 동참했고 2,057명의 팬들이 직접 방문해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수원월드컵경기장 인근에 위치한 후원업소 ‘이콩이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28일 경기도장애인체육회 2층 대회의실에서 31개 시·군장애인체육회 실무자를 대상으로 지역장애인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시·군 장애인체육회 실무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5일과 22일에 이어 세번째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 장애인 생활체육 지원사업 2022년 상·하반기 사업추진 현황과 2023년 사업 방향성에 대한 시군 실무자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개선) 의견을 청취했다. 또 코로나19 장기화로 장애인체육의 침체로 상황을 인지하고, 재도약을 위해 사전에 시·군장애인체육회에서 제출 받은 시·군 제안 및 건의사항과 장애인생활체육 사업 관련 신규 사업 등에 대한 논의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조은숙 의왕시장애인체육회 과장은 “소규모 시·군장애인체육회에서는 전문체육, 생활체육, 총무업무 등을 사무국 실무자 1~2인이 다 처리할 정도로 인력이 열악한 상황”이라며 “효율적인 시·군장애인체육회 사무국 운영을 위해 경기도장애인체육회에서 행정간소화, 예산집행의 기준 수립, 직원처우 등 다각도로 신경써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지난 12일 경기도체육회(회장 이원성)와 ‘학교체육 활성화와 학교운동부 지원’을 위한 협의회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학생선수 육성 활성화 정책과 긴급한 학교체육 현안을 해결하고자 마련한 자리로 경기체육의 큰 축인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체육회가 긴밀히 소통하고 함께 노력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또한 100일이 채 남지 않은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의 안전한 참가와 종합우승의 필승을 다지는 내용을 집중 논의했으며, 학교스포츠클럽과 G-스포츠클럽을 포함해 학교체육 정책 전반을 공유했다. 그동안 두 기관은 전국체육대회 선발전에서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종목단체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적극적으로 현장과 소통해 왔다. 도교육청 성정현 학생건강과장은 “그동안 도교육청과 체육회가 상호협력 관계 속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인 만큼 우리 학생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학교체육 발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처음 방문한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두 기관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경기체육을 논의하는 자리가 매우 뜻 깊다”면서 “교육청과 체육회가 함께 소통하고 정책을 실천한다면 앞으로 경기체육 위상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2년 임인년 새해를 맞아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조직을 개편하고 장애인체육 활성화에 앞장선다. 도장애인체육회는 기존 1처, 1본부, 3과, 1실에서 1처, 1본부, 4팀, 1실로 조직을 개편했다고 10일 밝혔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체육회 살림을 책임지는 경영지원과를 기획총무팀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전문체육을 담당했던 체육진흥과를 전문체육팀으로, 생활체육을 담당했던 어울림체육과를 생활체육팀으로 전환했다. 또 다른 기관과의 협력업무를 담당할 대외협력팀을 신설해 대외 업무를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해 말 조직개편과 관련한 규정을 개정한 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주 인사위원회를 열고 조직개편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도장애인체육회는 이날 조직개편에 따른 인사이동을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차정우 체육진흥과장이 기획총무팀장으로 자리를 옮겼고 박언호 어울림체육과장이 전문체육팀장으로, 윤경옥 체육진흥과 차장이 생활체육팀장 직무대리로 각각 전보됐다. 또 김형돈 기획지원과장이 신설된 대외협력팀장을 맡게 됐다. 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장애인체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사업 영역도 확대돼 이에 발맞추기 위해 조직을 개편했다”면서 “개편된 조직을 바탕으로 장애인들이 체육을 통해 삶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수원시의회의 움직임이 돋보인다. 수원시의회는 11일 영통구 매탄동에 위치한 구매탄시장 상인회 사무실을 방문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조석환 의장, 이현구 도시환경위원장, 안상근 상인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의원들은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경쟁력 있는 특화상권 구축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았다. 상인들은 ▲시장 아케이드에 설치된 노후 자동개폐장치 보수 ▲주차장 차선 정비를 통한 주차면 확장 ▲공연 무대시설 편의성 확보 등 시설 개선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이에 조석환 의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보수 지원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며 “구매탄시장이 새로운 먹거리 특화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구매탄시장은 작년 10월 ‘2021년 경기도 특성화시장 공모사업’ 중 우수시장 육성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 사업은 ▲시장 환경개선 ▲상인 역량 강화 ▲먹거리 특화상품 개발 ▲청년쉐프 육성 등을 통해 상권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
성남문화재단이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지역 미술인들의 경제적 지원과 지역 미술문화 활성화를 위해 다음달 23일까지 ‘2021년 성남큐브미술관 소장품 구입 공모’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공모 대상은 성남시 거주자로 한정하며, 2020년 이후 제작한 평면 작품(100호 이상 120호 이하)이어야 한다. 매도를 희망하는 지역 내 작가나 개인 소장가, 법인 화랑 관계자 등은 성남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 양식을 내려받아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성남문화재단의 소장품 관련 규정에 따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소장작품선정위원회, 가격평가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소장 작품으로서 적정성과 가격 등을 심사해 최종 결정된다. 올해 수집되는 신소장 작품들은 추후 전시와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과 가치를 공유하는 문화예술자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노재천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성남예술인의 고통을 분담하고 상생의 길을 찾고자 지난해에 이어 성남 지역작가의 작품을 대상으로 소장품 구입 공모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덧붙여 “앞으로도 성남 유일의 공공미술관으로서 지역 작가의 우수한 작품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