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4차 유행과 더불어 또다시 외부 활동 제한이 많아져 집콕 생활이 길어지고 있다. 외부 활동이 제한되고 지인들과의 만남이 어려워지면서 우울감과 무기력을 호소하는 사람들 역시 늘어나고 있다. 미국의사협회 정신의학회지(JAMA Psychiatry)에 발표된 최근 연구에 따르면 근력 운동이 기분 전환과 우울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4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인파가 많은 공원은 물론 피트니스센터와 같은 실내체육시설의 이용이 꺼려지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집에서 할 수 있는 가벼운 운동, 즉 홈트레이닝을 통해 코로나 블루에서 벗어나려 노력하는 사람들에게 별다른 기구 없이 할 수 있는 맨몸 운동을 소개한다. ◇코어를 튼튼하게 ‘플랭크’ 척추, 골반, 복부를 지탱하는 코어는 허리를 안정시키는 한편, 몸의 균형을 지탱해 신체 밸런스를 맞춰 바른 자세를 유지시키는 근육이다. 이런 코어 근육을 강화시켜줌으로써 허리와 목의 통증, 디스크 질환 예방, 자세 교정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일상생활에서 몸의 안정성을 지탱해 줘 피로감을 줄여준다. 이런 코어 근육을 단련시키는 데는 플랭크가 효과적이다. 우선 바닥에 엎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각종 체육대회가 연기되는 상황 속, 교육부 등 관련 부서도 이와 관련한 마땅한 대책이 없어 진학을 앞둔 학생 선수들이 애를 태우고 있다. 지난 12일부터 수도권을 대상으로 시행된 거리두기 4단계 조치를 비롯해 몇몇 지역을 제외한 비수도권 역시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되며, 당초 예정된 대회의 일정이 변경되거나 연기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대한스쿼시연맹은 15일부터 18일까지 개최 예정이던 제21회 회장배 전 한국 선수권대회 일정을 초·중·고등부는 17일과 18일, 대학·일반부는 오는 8월 18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제18회 회장배 전국 학생 선수권대회 역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로 일정을 조정, 9월 대학 입시를 앞둔 학생 선수들의 진학 일정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진학을 앞두고 있는 경기도승마협회 GEF 승마단 소속 이혜원 선수는 “성적으로 입시를 준비할 때 한 시합에 대한 영향이 너무 커 한 번 잘못하면 만회하기가 쉽지 않다. 언제할지 모르는 시합을 항상 준비해야하기 때문에 말도 힘들고, 사람도 지쳐 시합에 영향이 있다”고 말했다. 이 선수는 “현재 모든 선수들이 운동과 학업을 병행하는 것에 대해 부담을 느끼
5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70명 발생했다고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이날 밝혔다. 전날 451명보다 81명 줄었다.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51명, 해외유입이 19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26명(지역발생 122명), 경기 114명(지역발생 110명), 인천 26명(지역발생 25명) 등 수도권이 266명이다. 눈에 띄는 대규모 집단감염보다 직장이나 일상공간 곳곳에서 산발적 감염이 일어났다. 지난해 말 폭발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했던 3차 대유행이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와 5인 이상 모임 금지 등 고강도 방역조치로 확연하게 잡혀가고 있는 모양새다. 다만 방역당국은 다음 주 설 연휴 대규모 인구 이동으로 인해 다시 재확산할 것을 염려하고 있다. 또한 전파력이 더 센 것으로 알려진 해외유입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집단감염 사례까지 나오면서 봄철 '4차 유행'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정재훈 가천대 길병원예방의학과 교수는 오는 3~4월에 하루 신규 확진자가 최대 2000명에 달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기존 유행 사례를 분석하고, 집단감염이 잇따라 나오는 등의 '최악'의 상황을 가정했을 때, 3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