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가 이번주 순위 도약에 나선다. KT는 17일부터 19일까지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서 KIA 타이거즈와 원정 3연전을 진행한다. 이후 20일부터 22일까지 수원 KT 위즈파크로 NC 다이노스를 불러들여 주말 3연전을 치른다. 2연승을 달리고 있는 KT는 36승 3무 31패를 기록하며 4위에 올라 있다. 3위 롯데 자이언츠(37승 3무 30패)와 승차는 1경기다. KT는 시즌 초반 잠들어있던 타선이 6월 들어 기지개를 켜며 본격적인 여름맞이 준비를 끝낸 모양새다. 6월 1일부터 현재까지의 KT 팀 타율은 3할대 초반이다. 특히 지난주에는 11개의 홈런을 때리며 팀 타율 0.353을 기록, 10개 구단 중 가장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신인상을 넘어 리그 최우수선수(MVP)를 넘보는 안현민은 상대 팀을 가리지 않고 연일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안현민은 올 시즌 타율 0.349를 기록하고 있다. 174번의 타석에서 볼넷 18개를 골라내 출루율은 0.431이다. 아직 규정타석을 채우지 못했지만 삼성 라이온즈 김성윤(0.363), 롯데 레이예스(0.352)에 이어 리그 3위에 해당하는 타율이다. 게다가
프로야구 KT 위즈가 주말 3연전에서 '메이플스토리' IP와 협업해 '메이플스토리 데이'를 개최한다 KT는 "20~2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진행되는 NC 다이노스와 3연전을 '메이플스토리 데이'로 꾸민다"라고 16일 밝혔다. KT 선수단은 NC와 3연전에서 메이플스토리 인기 캐릭터인 핑크빈으로 디자인한 컬래버레이션 유니폼을 착용한다. 이밖에 다양한 기념 상품도 발매한다. 메이플스토리 핑크빈 어센틱 유니폼 외 패션 유니폼 2종과 와펜, 기념구 등 2차 상품들을 판매할 예정이다. 경기 중에는 메이플스토리 스페셜 이닝 이벤트와 실시간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가 삼성 라이온즈 마운드를 격침하며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KT는 1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삼성과 방문 경기서 16-4로 이겼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KT는 36승 3무 31패를 기록하며 삼성(36승 1무 32패)을 5위로 밀어내고 4위로 도약했다. 이날 KT 선발 고영표는 6이닝 10피안타 5탈삼진 3실점 퀄리티스타트 호투로 시즌 6승(4패)째를 거뒀다. 타선에서는 안현민, 이정훈, 장성우, 로하스, 문상철이 홈런을 기록하는 등 장단 15안타를 몰아쳐 삼성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KT는 이틀 연속 투런 홈런을 신고한 이정훈의 활약으로 리드를 잡았다. 1회초 공격 2사 1루서 타석에 선 이정훈은 삼성 선발 최원태의 5구 커브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KT는 1회말 수비서 삼성에게 1점을 허용해 2-1로 쫓겼으나 곧바로 점수를 추가해 도망갔다. 2회초 이호연의 우전 안타와 오윤석의 볼넷 등으로 2사 1, 2루를 만든 KT는 배정대의 2타점 2루타, 김상수의 1타점 적시타가 연달아 터지면서 5-1로 삼성의 추격을 뿌리쳤다. 이후 3회초에서는 장성우가 우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프로야구 KT 위즈의 골칫거리로 전락했던 쿠에바스가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쿠에바스는 지난 1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진행된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방문 경기서 선발로 등판해 7이닝 4피안타 2볼넷 8탈삼진 무실점을 기록, KT의 10-3 대승에 앞장섰다. 그러면서 46일 만에 승리투수가 되며 시즌 3승(7패)째를 거뒀다. 쿠에바스는 올 시즌 극심한 부침을 겪었다. 이날 승리 전까지 평균자책점 6.17을 기록했다. 마지막으로 6이닝을 소화한 것은 5월 4일 키움 히어로즈전이다. 하지만 삼성전에서 7이닝 동안 106개의 공을 던지며 무실점 호투를 펼쳤고, 평균자책점도 5.64로 낮췄다. 제철을 맞은 KT에겐 '여름 매직'의 마지막 퍼즐인 쿠에바스가 반등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것이 무척 반갑다. KT는 올 시즌 헤이수스, 고영표, 소형준, 오원석 등의 선발진이 뛰어난 피칭을 선보이며 '슬로우 스타터'라는 꼬리표를 뗐다. KT는 팀 타격 사이클이 회복되고 있는 시점에서 쿠에바스의 부진이 유일한 걱정거리였다. 그러면서 KT와 쿠에바스의 동행이 끝을 향해 가고 있다는 소문도 돌았다. 하지만 KT는 그동안 팀을 위해 헌신하고, 많은 팬들
프로야구 KT 위즈는 "10일과 11일 롯데 자이언츠와 홈경기가 열린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모나용평, 가보정과 함께 브랜드데이를 개최했다"라고 밝혔다. KT는 10일 모나용평 브랜드데이에서 입장 관중 1만여 명에게 리조트 시설 할인권이 포함된 기념 부채를 배포했다. 더불어 모나용평 막걸리를 직접 맛볼 수 있는 팝업 스토어를 운영, 야구장을 찾은 팬들에게 새로운 체험 경험을 제공했다. 또 경기 중에는 모나용평 숙박권을 경품으로 한 팬 참여형 이벤트 등으로 즐거움을 더했다. 11일 진행된 가보정 브랜드데이에서는 KT와 가보정이 공동 마케팅 및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KT가 승리할 경우 가보정 도시락이 적립된다. 적립된 도시락은 연말 취약게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가 뒷심 부족으로 석패를 당했다. KT는 1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홈경기서 3-4로 패했다. 이로써 34승 3무 30패가 된 KT는 한 계단 떨어져 5위에 자리했다. 전날 투런포를 터뜨린 배정대의 방망이는 이날도 뜨거웠다. 배정대는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이틀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날선 타격감을 과시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KT는 3회초 수비 2사 1, 3루에서 롯데 전준우에게 적시타를 맞아 0-1로 끌려갔다. 하지만 곧바로 역전에 성공했다. KT는 4회말 로하스의 좌전 안타와 허경민의 볼넷으로 2사 1, 2루를 만들었다. 이어 후속타자 조대현이 1타점 1루타를 때려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KT는 계속된 공격에서 배정대가 우중간을 가르는 큼지막한 2루타를 쏘아 올리며 1, 2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 3-1로 역전했다. 리드를 유지하던 KT는 8회 무너졌다. 1사 1루에서 등판한 김민수가 롯데 한태양에게 안타를 맞은 뒤 정보근에게 볼넷을 허용해 1사 만루에 몰렸다. KT는 박영현을 투입해 사태 진화에 나섰지만 역부족이었다. 롯데 장두성을 11구 승부 끝에 잡아낸 박영현은 후
프로야구 KT 위즈와 수원시가 야구팬들과 함께 폐기물 저감에 나선다. KT는 "폐기물 저감을 위한 페트병 수거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며 "이는 수원 KT위즈파크를 방문하는 야구팬들의 친환경 활동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라고 밝혔다. 5월 30일부터 시작된 이번 캠페인은 이달 22일까지 진행된다. KT와 수원시는 올 시즌 초 2층 관람석에 페트병 회수기를 설치하고 'GREEN 위즈파크' 활동을 펼치고 있다. 폐기물 저감에 동참하고자 하는 팬들은 페트병 회수기에 라벨을 제거한 페트병을 넣고 응모권을 수령하면 된다. 당첨 번호는 6회말 전광판과 페트병 회수기 앞에 공지된다. 이벤트에 당첨된 팬들에게는 KT 선수 친필 사인이 담긴 리사이클 배트와 야구공, 선수용 유니폼 등이 제공된다. 팬들의 손을 거쳐 회수된 페트병은 KT 굿즈로 제작돼 판매될 예정이다. 판매 수익금은 사회공헌 기금으로 활용된다. 한편 KT는 스포츠시설 폐기물 저감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2023년 환경부, 수원시와 협력해 'KT 위즈 탄소중립 플랫폼 선포식'을 가진 뒤 KT위즈파크 내 음식점에 다회용기를 도입했다. 그 결과 2023년 사용된 다회용기 13만 4506개 중 1
프로야구 KT 위즈가 타선의 파괴력을 앞세워 롯데 자이언츠를 제압했다. KT는 1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롯데와 홈경기서 12-3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롯데전 3연패를 끊어낸 KT는 34승 3무 29패가 됐다. 이날 선발 오원석은 6이닝 6피안타 5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8승(3패)째를 거뒀다. 타선에서는 선발 전원이 안타를 때리며 롯데 마운드를 침몰시켰다. 특히 배정대는 투런 홈런을 포함해 5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했고, 솔로포를 쏘아 올린 이호연은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선취점은 KT가 따냈다. 1회말 공격에서 배정대의 안타와 김상수의 희생 번트로 1사 3루 득점 기회를 잡은 KT는 안현민의 1타점 적시타가 터지면서 기선을 잡았다. 그러나 KT의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3회초 수비서 롯데 김민성과 전민재를 땅볼로 정리한 KT는 정보근, 장두성에게 안타를 허용한 데 이어 고승민에게 볼넷을 내줘 2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이후 후속타자 레이예스에게 싹쓸이 안타를 맞아 1-3으로 끌려갔다. KT도 반격에 나섰다. 3회말 배정대가 롯데 선발 박세웅의 2구 직구를 통타해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아
치열한 중위권 경쟁을 펼치고 있는 프로야구 KT 위즈가 이번주 순위 도약에 나선다. KT는 10일부터 12일까지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진행되는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서 롯데 자이언츠와 홈 3연전을 진행한다. 이후 13일부터는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로 이동해 삼성 라이온즈와 주말 원정 3연전을 치른다. KT에게는 이번주가 순위를 대폭 끌어 올릴 수 있는 기회이자, 반대로 미끄러질 수도 있는 위기다. KT는 현재 33승 3무 29패를 기록하며 5위에 올라 있다. 3위 롯데(34승 3무 28패), 4위 삼성(34승 1무 29패)과 승차는 각각 1경기, 0.5경기 차이다. 또 6위 SSG 랜더스(32승 2무 29패)에게는 0.5경기, 7위 KIA 타이거즈(31승 1무 30패)와는 1.5경기 차 앞서 있다. KT는 중위권 자리다툼이 치열한 시점에서 순위 테이블 위에 자리한 롯데, 삼성과 잇따라 맞붙는 이번주 경기 결과가 몹시 중요하다. KT는 헤이수스, 고영표, 소형준, 오원석 등의 선발진이 든든하게 마운드를 지키면서 시즌 초반부터 순항하고 있다. 다만, 올 시즌 부침을 겪고 있는 쿠에바스의 폼이 좀처럼 올라오지 않고 있다는 점이 고민이다. 최근 등판한 4경기
프로야구 KT 위즈는 "8일 수원 KT 위즈파크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 홈경기서 '2021 통합우승 멤버' 조용호의 은퇴식을 개최한다"라고 밝혔다. 이날 경기 전 KT위즈파크 중앙 위즈홀에서는 팬 100명을 대상으로 조용호 은퇴 기념 사인회가 진행된다. 그라운드에서는 조용호의 선수 시절 활약상이 담긴 히스토리 영상이 상영되고, 구단이 준비한 선물 전달식이 열린다. 이어 조용호가 은퇴 기념사를 낭독한다. 시구는 아들 하온 군이 맡고, 시포는 조용호가 한다. 야탑고와 단국대를 졸업한 조용호는 2014년 SK 와이번스에 입단한 후 2018년 트레이드를 통해 KT로 합류했다. 좋은 컨택 능력과 선구안을 갖춘 리드오프로, 2021년 KT의 창단 첫 통합우승에 기여했다. 한편 조용호는 KBO 통산 8시즌 통안 696경기에 출장, 타율 0.275, 553안타, 173타점, 286득점을 기록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