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동부초가 제8회 김종하배 전국꿈나무핸드볼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핸드볼협회는 지난 달 29일부터 지난 4일까지 강원도 횡성군 횡성국민생활체육센터와 횡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에서 동부초가 남자초등부 우승을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이로써 동부초는 지난 2월 전국초등대회와 7월 태백산기 전국종합핸드볼대회 우승에 이어 시즌 세번째 정상에 등극하며 전국 남자초등부 핸드볼 최강임을 다시한번 확인했다. 올 시즌 마지막 대회인 이번 대회에는 남초부 16개 팀, 여초부 13개 팀 등 총 29개 팀이 참가해 조별리그를 거친 뒤 8강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팀을 가렸다. 조별리그에서 C조에 속했던 동부초는 인천 부평남초를 25-19, 충북 진천상산초를 22-14, 전북 이리송학초를 27-13으로 가볍게 따돌리고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8강에서 진천상산초를 다시 만나 19-11로 완승을 거둔 동부초는 4강에서 대전 복수초와 접전을 펼친 끝에 17-15로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안착했다. 결승에서 충남 천안서초를 만난 동부초는 박지호(6골)와 이준수, 김세준(이상 4골), 김민준(3골) 등의 활약을 앞세워 전반을 13-5로 크게 앞서며 승기를 잡았고 후반 천안서초의
하남 동부초, 의정부 가능초, 하남 남한중, 의정부여중이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 핸드볼 대표팀으로 선발됐다. 경기도핸드볼협회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 동안 의정부여자고등학교에서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 대표 선발전을 진행하고 대표팀 명단을 확정했다. 동부초는 남자초등부 결승에서 10점을 넣은 박유찬의 활약에 힘입어 부천 G-스포츠클럽을 21-8로 꺾고 경기도 대표로 선발됐다. 이밖에 여초부와 여중부에서는 가능초와 의정부여중이 단독 출전해 전국소년체전 티켓을 손에 넣었고 남중부에서는 부천남중이 선수단 기량 약화로 출전하지 않으면서 남한중이 도 대표로 합류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하남 남한고가 제77회 전국종별핸드볼선수권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남한고는 30일 전북 익산시 원광대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8일째 남자고등부 준결승전에서 김현민(12골)과 안영웅, 이승용(이상 7골)의 활약에 힘입어 충남 천안신당고를 36-29, 7골 차로 따돌렸다. 공격수 김현민과 이름이 같은 골키퍼 김현민은 이날 32.6%의 방어율을 보이며 천안신당고의 공격을 막아내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지난 3월 열린 2022 대한핸드볼협회장배 전국중고등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남한고는 시즌 2관왕 달성을 눈앞에 뒀다. 남한고는 1일 같은 장소에서 전북제일고와 우승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남한고는 전반초반 이승용, 안영웅, 김현민, 박종은, 최동혁 등의 연속골로 순식간에 점수 차를 벌렸다. 전반 중반 이후 김현민, 이승용이 잇따라 상대 골망을 흔들며 13-7, 6골 차까지 달아난 남한고는 전반 막판 천안신당고에 연속골을 내주며 16-11, 5골 차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초반 이승용, 안영웅, 박범환이 번갈아가며 상대 골망을 흔드는 동안 골키퍼 김혐민의 선방쇼가 펼쳐지면서 후반 시작 11분여 만에 천안신당고와의 점수 차를 24-17, 7골 차까지 벌린 남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