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경찰서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헌혈자 감소와 수급 비상 문제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 경찰서 야외 주차장에 마련된 헌혈버스에서 헌혈에 동참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헌혈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심화되고 있는 혈액수급 부족 문제를 해결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지난 3월과 5월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됐다. 오문교 서장을 비롯해 직원 43명이 참여했으며, 헌혈은 사전 체온 측정과 마스크 착용 및 손 소독 실시 등 방역 수칙을 지키며 진행됐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혈액원 관계자는 “수원남부경찰서를 시작으로 지역사회에 릴레이 헌혈 운동이 이어질 것 같다”며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면서 헌혈을 진행하고 있으니 시민들께서도 안심하고 헌혈에 동참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문교 수원남부경찰서장은 “우리 경찰관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아져 혈액수급 부족현상이 해소되는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시민안전을 위한 치안정책만이 아니라, 지역사회의 어려운 문제에 대해 소통하며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대한적십자 경기혈액원은 ‘2020년 3분기 부패방지시책 실무책임자 점검단 회의’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2분기 부패방지시책 추진과제의 이행 결과 보고와 3분기 시책 추진 실천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경기혈액원이 추진하고 있는 부패방지시책에는 ▲행동강령 준수관련 점검과 클린카드 모니터링 ▲청렴소식지 발행 ▲상호존중의 날 운영 등의 내용이 담겼다. 경기혈액원 김영수 원장은 “부패방지시책 실무회의를 통해 직원들과 함께 실천하며 솔선수범하여 청렴한 혈액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지역 내 의료기관에 부족함 없는 혈액 공급을 위해 매진하는 한편 부패방지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