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사장 조원용)는 경기연구원(원장 주형철), 경기복지재단(대표 원미정)과 함께 화성시 궁평 솔밭해수욕장에서 해안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2일 진행된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경기바다 함께해(海)’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경기도와 연안 5개 시(화성, 안산, 평택, 시흥, 김포) 공공기관이 협약을 맺어 연간 주기적으로 해양 환경보전을 추진한다. 참여 공공기관은 도내 특정 항, 포구와 해안가를 대상으로 자발적인 청소 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이에 따라 당일 3개 기관 직원 30여 명은 화성시로부터 수거마대를 받아 지정된 해안가(궁평 솔밭해수욕장)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한편, 이번 플로깅에 참여한 경기관광공사, 경기연구원, 경기복지재단 등은 지난 4월, 공동 ‘탄소 중립 활동 실천’을 선언, 이를 위한 100일 공동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공사는 ‘경기도 탄탄대로 공동 캠페인’에 참여, 4월부터 플로깅·택배라벨 제거·플라스틱 뚜껑 모으기 등 다양한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탄탄대로 캠페인은 경기도자원봉사센터에서 추진하는 친환경 사회공헌 사업으로 ‘탄소중립, 탄소제로로 가는 큰 길’이라는 뜻이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한국도자재단은 지난 12일 안산시 탄도항에서 올해 두 번째 ‘경기바다 함께해(海)’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경기바다 함께해(海)’는 깨끗한 경기바다 조성을 위해 경기도와 연안 5개 시·도 산하 11개 공공기관이 업무협약을 맺고 추진하는 자발적 해양환경 보전활동이다. 재단은 올해 안산시와 협력해 매 분기마다 정기적으로 탄도항 일원에서 해안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한다. 지난 4월 추진한 1분기 활동에서는 약 300㎏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번 2분기 활동에서는 차박, 낚시 등을 즐긴 관광객이 버리고 간 각종 생활쓰레기와 더불어 폐플라스틱, 폐비닐 등 해안가에서 유입된 해양쓰레기 약 500㎏을 수거하는 등 해양 생태계 회복을 도왔다. 서흥식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해양 생태계 보전 등 우리나라 환경 문제 해결에 앞장서며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