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경기북부, 문화로 다시 정의하다!] ③ 음악과 그래피티 아트의 랜드마크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북부지역을 주목하고 있는 이유는, 이미 널리 알려진 것처럼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 실현이 중심축을 이루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어쩌면 그보다 더 크고 중요한 가치와 비전이 그 핵심에 자리하고 있음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그것은 바로 단순한 방위적 개념의 구분이 아닌, 순수하게 지역의 문화적 특징을 바탕으로 주민들의 정체성과 정주의식을 담보해내기 위한 노력들이다. <편집자주> ① 권역별 문화적 특징 담은 정체성 확립 ② 거점이 필요하다! 왜 동두천인가? ③ 음악과 그래피티 아트의 랜드마크 ④ 평화교과서, 마을박물관 - 연천 신망리, 백학리 ⑤ 평화교과서, 마을박물관 - 동두천 턱거리, 파주 마정2리 ⑥ 에필로그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이 접경지역을 포함한 ‘DMZ도시’ 활성화를 위해 전략적 거점으로 둥지를 튼, 동두천시(시장 최용덕)를 문화도시로 세워나가는 작업의 첫 걸음은 크게 두 가지로 대표된다. 바로 ‘두드림 뮤직센터’와 ‘그래피티 아트’이다. 사실 동두천이란 도시는 그야말로 대단한 음악적 배경을 가지고 있다. 한 마디로, ‘한국 록(ROCK)의 발상지이자, 한류와 K-POP을 있게 한 원동력’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