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FC가 홈 개막전에서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안산은 4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2라운드 충남아산FC와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4-2-3-1 포메이션을 들고 나온 안산은 최전방에 정재민을 세우고, 2선에는 정지용, 김진현, 김범수가 선발 출전했으며 그 뒤를 김영남과 유준수가 받쳤다. 수비라인은 왼쪽부터 정용희, 장유섭, 김정호, 김재성으로 꾸렸으며 골키퍼 장갑은 이승빈이 꼈다. 전반전 초반부터 충남아산을 강하게 압박한 안산은 전반 4분 김정호의 헤더슈팅이 골키퍼 박한근에게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후 안산은 전반 22분 실점 위기를 맞았다. 장유섭이 충남아산 이학민을 막는 과정에서 페널티박스 안쪽에서 반칙을 범해 페널티킥을 내줬다. 그러나 키커로 나선 두아르테의 슈팅이 골대를 맞으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반격에 나선 안산은 전반 33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정지용의 크로스를 정재민이 뒤로 내줬고 이를 김진현이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1-0으로 앞서나갔다. 기세가 오른 안산은 전반 44분 김진현이 오버헤드킥으로 추가골을 노렸지만 공이 골대를 강타해 아쉽게 추가골을 뽑아내지 못한 채 전반
프로축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FC는 연령별 대표 출신 미드필더 김진현과 수비수 김재성을 영입했다고 10일 밝혔다. 경북 포철중-포철고 출신인 김진현은 2020년 포항 스틸러스 입단과 함께 광주FC로 임대돼 K리그에 첫발을 들였다. 용인대 재학 시절 2019시즌 U리그에서 13경기에 출전 14골을 터트리며 팀이 대학축구 권역리그 5연패를 달성하는 데 일조한 김진현은 2018 U리그 왕중왕전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우승에 기여하기도 했다. 또 U20, U23 연령별 대표팀에도 꾸준히 이름을 올리며 유망주다운 모습을 보였다. 김진현은 공수에 모두 능한 멀티 자원으로 정확한 킥과 결정적인 키패스가 강점이며 수비 전환 시 전방에서 저돌적이고 강한 압박이 돋보인다. 활발한 활동량과 함께 탁월한 공간 침투 능력, 득점력까지 갖춰 기대를 모은다. 울산 현대고 황금 세대의 주축 센터백으로 활약한 김재성은 동국대 재학 시절 포지션을 가리지 않는 멀티 자원으로 팀의 핵심적인 역할을 도맡았다. U18, U19을 거쳐 U20 연령별 대표팀에서도 꾸준히 발탁되며 2020년에는 울산 현대에 입단했다. 입단과 동시에 충남아산으로 임대 이적해 프로 무대 경험을 쌓았다. 김재성은 왕성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