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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그리너스FC, 홈 개막전서 시즌 첫 승 신고

충남아산 두아르테, 전반 22분 페널티킥 실축…안산 김진현, 전반 33분 선제골
부천은 성남과의 홈 개막전서 1-0 승리

 

프로축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FC가 홈 개막전에서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안산은 4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2라운드 충남아산FC와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4-2-3-1 포메이션을 들고 나온 안산은 최전방에 정재민을 세우고, 2선에는 정지용, 김진현, 김범수가 선발 출전했으며 그 뒤를 김영남과 유준수가 받쳤다. 수비라인은 왼쪽부터 정용희, 장유섭, 김정호, 김재성으로 꾸렸으며 골키퍼 장갑은 이승빈이 꼈다.

 

전반전 초반부터 충남아산을 강하게 압박한 안산은 전반 4분 김정호의 헤더슈팅이 골키퍼 박한근에게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후 안산은 전반 22분 실점 위기를 맞았다. 장유섭이 충남아산 이학민을 막는 과정에서 페널티박스 안쪽에서 반칙을 범해 페널티킥을 내줬다.

 

그러나 키커로 나선 두아르테의 슈팅이 골대를 맞으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반격에 나선 안산은 전반 33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정지용의 크로스를 정재민이 뒤로 내줬고 이를 김진현이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1-0으로 앞서나갔다.

 

기세가 오른 안산은 전반 44분 김진현이 오버헤드킥으로 추가골을 노렸지만 공이 골대를 강타해 아쉽게 추가골을 뽑아내지 못한 채 전반을 1-0으로 마쳤다.

 

안산은 후반 40분 충남아산 박민서가 후방에서 길게 넘어온 패스를 받아 득점에 성공, 동점을 내줬지만 득점 과정에서 핸드볼 반칙이 선언되며 득점이 취소돼 가슴을 쓸어내렸다.

 

이후 안정된 수비로 골문을 잠근 안산은 실점 없이 남은 시간을 보내며 1-0으로 승리를 지켰다.

 

한편 부천FC1995는 같은 날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FC와의 2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33분 한지호의 득점에 힘입어 1-0으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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