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막을 올리는 제32회 도쿄하계올림픽에 출전하는 경기도선수단이 도민들의 응원 속 금빛 사냥에 나선다. 이번 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은 28종목에 총 352명(선수 232명, 지원 120명)의 선수단을 파견, 경기도 소속 선수단은 9종목에 22명(선수 18명, 지도자 4명)이 출격한다. 대한민국은 금메달 7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14개를 획득해 종합순위 10위에 진입한다는 목표다. 특히 경기도 소속 선수단으로 펜싱의 남자사브르 현 세계랭킹 1위 오상욱(성남시청), 유도의 남자 66kg급 안바울(남양주시청), 체조의 양학선(수원시청), 태권도 여자 57kg급 이아름(고양시청)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도쿄 현지의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예사롭지 않은 가운데, 대부분의 경기가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경기도선수단을 비롯한 대한민국 선수단이 국민들의 응원 속 선전하길 바란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가 8일 ‘2020 도쿄하계올림픽 대한민국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체육회와 함께 이날 오후 3시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 홀에서 결단식을 갖는다. 참석자 규모를 축소하고 출입 전 사전 문진, 전신 소독 등 방역 조치를 철저히 준수한 채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결단식은 김부겸 국무총리를 비롯해 황희 문체부 장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대한민국 올림픽 선수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무총리의 격려사와 선수단장의 답사, 단기 수여, 축하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문체부는 일본 현지의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민적 우려가 큰 만큼 대한체육회, 질병관리청, 외교부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선수단의 안전한 대회 참가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29개 종목에 354명의 선수단(선수 232명, 임원 122명)을 파견하며 올림픽 정신을 바탕으로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선수단 주장으로는 사격의 진종오 선수, 배구의 김연경 선수가 선정됐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라는 전 세계적인 위기상황에서 열리는 만큼 선수단의 안전과 선전을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선수단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