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직원들이 지난달 31일 바다의 날을 맞아 ‘탈플라스틱 사회전환 공감과 확산을 위해 SNS 생활 속 플라스틱 릴레이 캠페인(GoGo 챌린지)’에 동참하기로 했다. 플라스틱의 남용으로 미세 플라스틱이 어류의 몸 속에 쌓여 인류의 건강까지 영향을 미치는 등 해양오염문제가 심각한 현실에서 탈플라스틱의 실천을 위해 ‘하지 말아야 할 실천 1가지와 해야 할 실천 1가지’를 약속하는 고고챌린지는 지난 해 12월부터 환경부에서 시작된 매우 의미 있는 작은 실천 운동이다. 이번에 안산해양중학교의 챌린지를 이어받아 동참하게 된 경기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는 2016년부터 매년 생활협력을 제정, 일상에서의 민주주의를 실천해 오고 있다. 특히 민주시민교육과 생활협약 6.0의 5번째 생활협약 과제는 ‘자율적 실천이 있는 친환경 사무실’로써 개인 컵, 손수건 사용과 분리수거 생활화, 종이 및 일회용품 사용지양으로 환경 살리기를 부서 차원에서 실천해 오고 있다. 민주시민교육과에서는 ‘플라스틱은 줄이고! 환경은 살리고!’,‘일회용품은 줄이고! 개인 컵, 손수건 사용과 분리수거는 생활화하고, 등의 약속과 실천으로 지구 기후 위기를 극복할 저탄소 녹색성장은 물론 안
경기도교육청이 29일 ‘민주학교, 같이 걸을까’를 주제로 한 전국 민주학교가 만나는 자리를 원격을 통해 마련한다. ‘민주학교’는 학교민주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해 2019년 전국 193교에서 시작했으며, 올해는 총 278교가 참여하고 있다. 경기지역 민주학교는 ‘민주시민교육 실천학교’라는 이름으로 42교가 각 지역에서 중심학교 역할을 담당하며, 일상에서 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민주시민교육을 실행한다. 경기도교육청은 앞서 시작한 학교들이 처음 시작하는 학교들과 민주학교의 정책 방향과 실천원칙을 공유하고, 연대와 협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배움공유회를 준비했다. 이번 공유회에서는 민주학교 교사들과 서울대학교 정원규 교수가 민주학교를 노래와 이야기로 풀어내는 콘서트를 진행하며, 이 시간은 경기도교육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또 전국 278교, 시·도교육청, 교육부 등 담당자 600여 명이 여섯 가지 사례를 통해 상황과 요구하고 고민을 함께 나눈다. 다루는 주제는 ▲초등・중등 교육과정의 민주주의 ▲학교문화의 민주주의 ▲실천하는 민주주의 ▲초등・중등 민주학교 운영 등이다. 강심원 경기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은 “민주주의가 하나의
2014년 4.16 세월호 참사가 지난 지 벌써 일곱 번째 봄, 기억과 공감으로 시작해 참여와 연대로 나아가는 4.16 정신을 담은 공간 4.16민주시민교육원이 12일 문을 열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날 오후 안산시 단원구 적금로에 위치한 민주시민교육원 광장에서 개원식을 열고 교육원의 구성과 활용 방안, 의미에 대해 함께 공유했다. 개원식에는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김종기 사단법인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 이용철 경기도행정1부지사,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윤화섭 안산시장 등 내빈과 유가족, 안산지역 청소년 등이 수십여 명 참석했다. 전명선 4.16민주시민교육원 초대 원장은 “교육원은 학생, 시민, 미래세대 교감을 통해 이 세상과 호흡하고 ‘기억과 약속의 길을 만들어가는 아카이브’와 아이들의 교실 그 자체로 큰 울림이 있는 살아있는 배움터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여전히 7년 전 가족들의 울부짖음, 탄식, 절망감 소리가 여전히 들려오는 듯하다. 그러나 이제는 7년의 기억을 넘어 희망을 품는다는 주제로 새로운 시설의 문을 열었다“라며 “교육원 시설 중 기억관은 250명의 희생자와 11명 선생님이 남기신 흔적들
경기도교육청이 7일과 8일 이틀 동안 ‘경기 평화·통일교육 포럼’을 유튜브로 진행한다. 포럼은 7일 ‘독일통일 30년, 한반도의 미래 전망(김누리 교수, 중앙대)’, 8일 ‘남·북한 공생의 이유(최재천 석좌교수, 이화여대)’를 주제로 사전 신청한 교사와 교육전문직원 150여 명이 참여해 의견을 나눈다. 사전 신청을 놓친 참가 희망자는 도교육청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포럼에 참여할 수 있다. 경기도교육청 정태회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이번 포럼은 경기교육 가족과 통일교육 전문가가 함께 평화・통일교육의 현재를 진단하고 독일 사례로 미래를 전망하는 기회”라면서, “통섭의 관점에서 남북한 공생의 의미를 깨닫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포럼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경기 평화・통일교육 중장기 정책을 세울 방침이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달 24일 ‘질문하고 생각하는 통일교육(박성춘 교수, 서울대)’을 주제로 1차 포럼을 진행한 바 있다. 여기서는 현재 통일교육의 문제점과 변화 내용을 진단하고, 참여자들은 나이에 따른 평화・통일교육으로 전환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공감했다. 1차 포럼에 참석했던 이광숙 교사(모현중)는 “우리 평화・통일교육이 분단상황에
코로나19로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 따라 학생자치활동도 온라인을 활용해 운영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이 이에 맞춰 새롭게 구성한 학생자치활동 운영 방안을 도내 각 학교에 안내했다고 17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코로나19 상황이 길어지면서 대면활동 중심이었던 학생자치활동에서 온라인 운영 사례를 발굴, 공유해 각 학교 상황에 따라 학생자치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뒀다. 학교별로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선거 공약 발표와 선거 운동, 투표 과정을 거쳐 학생자치회를 구성하기도 하고,학생자치회 부서 활동을 카드뉴스, 영상 등으로 제작해 비대면 방식으로 홍보하는 등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다. 또 학생자치회가 주최해 ▲온라인 공연 ▲온라인 동아리 박람회 ▲릴레이 캠페인 ▲온라인 청소년 기후행동 캠페인 등을 통한 사회참여 영역 확장 ▲교직원과 나누는 온라인 간담회 ▲교육공동체가 참여하는 온라인 대토론회를 운영할 수 있다. 경기도교육청 정태회 민주시민교육과장은 “모든 학생이 어려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사회참여 주체로서 학생의 자치활동 권리는 보장돼야 한다”며 “온라인에서도 소통하고 공유함으로써 학생자치가 교육활동 중심에 자리매김하도록 지원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