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아트센터(사장 서춘기)는 오는 8일 소극장에서 ‘토크콘서트 : 6월의 랑데북’을 공연한다. ‘토크콘서트 : 랑데북’은 ‘책, 영화, 음악이 함께하는 공연’을 콘셉트로하는 경기아트센터 대표 공연 시리즈다. 2023년에는 총 2회 공연이 예정돼 있다. 이번 ‘토크콘서트 : 6월의 랑데북’에는 그동안 ‘랑데북’ 시리즈 진행을 맡아온 이동진 영화평론가가 함께한다. 또한 소설 ‘대도시의 사랑법’ 저자 박상영 작가, 소리꾼 이자람을 주축으로 활동하며 사랑 받는 아마도이자람밴드가 무대에 오른다. 출연진들은 ‘만남’을 주제로 각자의 다양한 기억과 설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토크 후에는 아마도이자람밴드의 감성적인 공연이 이어져 즐거움을 더한다. 또한 기존 랑데북 시리즈에서 보지 못했던 특별한 시간이 마련된다. 경기도무용단 최은아 수석단원이 공연 오프닝 무대를 장식한다. 현대적인 감각과 해석을 담은 우리춤을 선보인다. 공연도중 관객들이 참여하는 ‘실시간 오픈 채팅방’도 운영된다. 무대 위 출연진과 관객들이 공연 중 오픈채팅을 통해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채팅창에 올라온 흥미로운 질문은 즉석에서 답변을 받아 볼 수도 있다. 공연은 R석 3만 5000원, S석 2만
대한민국 남자 에페 대표팀이 중국에 역전승을 거두며 역대 올림픽 첫 메달을 목에 걸었다. 송재호(31·화성시청), 박상영(26·울산광역시청), 권영준(34·익산시청), 마세건(27·부산광역시청)으로 이뤄진 대한민국 남자 에페 대표팀은 30일 일본 지바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중국에 45-42로 승리했다. 한국 펜싱은 지난 27일 여자 에페 단체전 은메달, 28일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에 이어 단체전 3개 종목 연속 입상에 성공함과 더불어 올림픽 에페 단체전 최초 메달을 획득했다. 첫 번째 주자로 나선 권영준은 동차오와 2-2로 마쳤고, 8강서 맹활약한 박상영이 2라운드에서 란밍하오를 4-2로 제압해 6-4 리드를 가져왔다. 하지만 송재호가 왕즈지에와의 대결에서 고전, 9-8까지 추격을 허용했고, 결국 4라운드 권영준이 란밍하오에게 13-13 동점을 허용했다. 5라운드 송재호는 동차오를 상대로 접전을 펼쳤으나, 20-21로 역전당했다. 이어 박상영이 왕즈지에게 연달아 점수를 내주며 23-27까지 점수가 벌어졌다. 7라운드 대한민국은 반격에 나섰다. 송재호가 발 찌르기로 점수 차를 좁히는데 성공했고, 8라운드 ‘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