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 외상외과 정경원 교수팀의 논문이 전세계 외과학 분야 학술지 '인터내셔널 저널 오브 서저리(International Journal of Surgery)'에 게재됐다. 논문 제목은 ‘외상체계 구축과 성과 개선: 한국에서의 후향적 국가 코호트 연구’다. 2012년 우리나라에 국가적 외상시스템이 처음 도입된 이후, 실제 예방가능 외상사망률, 중증도 보정 외상사망률 등을 크게 낮춘 성과를 연구한 것이다. 정경원 교수팀은 이번 논문에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간 국내 외상환자 약 480만 명의 대규모 데이터를 분석해 예방가능 외상사망률, 중증도 보정-외상사망 예측모델을 통해 얻은 외상사망률 모두 유의하게 감소했다고 밝혔다. 예방가능 외상사망률은 골든타임 내 신속하게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해 사망하는 비율로 이 수치가 낮을수록 외상환자를 더 살렸다는 의미다. 우리보다 40년 이상 먼저 중증외상시스템을 도입한 미국, 일본 등 선진 국가의 예방가능 외상사망률은 5% 미만이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한국의 예방가능 외상사망률은 2015년 30.5%였으나 2017년 19.9%에 이어 2019년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15.7%까지 낮아졌다. 연구팀은 2015년에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정 이후 점차 감소세를 보이던 일일 신규 확진자가 전날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특히 깜깜이 환자 비율이 23%에 달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15일 0시 기준 경기지역은 39명의 일일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3972명이 집계됐다. 전국적으로 10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점차 줄었지만 경기지역에서는 전날에 비해 9명이 늘었다. 이날 부천에서는 5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특히 이들 중 4명은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깜깜이 확진자'로 분류됐다. 방역당국은 이들의 감염경로를 추적하는 한편 철저한 방역을 예고했다. 안산에서는 3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이들 역시 감염경로가 불확실한 깜깜이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들 중 1명은 이전 확진자의 가족이지만 이전 확진자의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아 마찬가지로 깜깜이 환자가 됐다. 성남에서는 6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이들은 대부분 가족간 감염에 의한 확진자로 알려졌다. 이들 중 2명은 이전 확진자의 아들과 부인으로 조사됐고, 또 다른 1명 역시 가족간 감염으로 확진됐다. 시와 방역당국은 추가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추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