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은 지난 8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경기도와 고양특례시, 서울특별시와 함께 ‘한양도성·북한산성·탕춘대성 세계유산 등재추진단’ 사무실을 개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그동안 고양시와 서울시를 오가던 등재 특별(TF)팀은 프레스센터에 독립 사무실을 열고 ‘등재추진단’으로 개편,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할 수 있게 됐다. ’한양도성·북한산성·탕춘대성 세계유산 등재추진단‘ 개소식에는 홍성덕 경기도 문화유산과장, 서은원 고양시 문화예술과장, 이지훈 경기문화재연구원 원장, 김홍진 서울시 문화재관리과장 등이 참석했다. 한양도성·북한산성·탕춘대성 세계유산 등재추진은 유산별로 각기 따로 추진돼 오던 것을 2021년 ‘통합등재추진 실무협의회’에서 2022년 ‘통합등재 TF팀’ 운영으로 구체화되고 2022년 12월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에서 ‘세계유산 우선등재목록’에 선정됨으로써 점차 탄력을 받고 있다. 이지훈 경기문화재연구원장은 “여러 기관이 함께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에 대한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하는 것은 물론,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 기준에 부합하는 유산 보존관리체계 마련이야말로 진정한 세계유산을 준비해가는 과정이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이 국회 간담회에 참석해 한국 e스포츠 발전에 대해 논의했다. 이 회장은 8일 오전 국회를 방문, 정청래, 임오경 국회의원과 이규생 인천광역시체육회장, 임흥준 서울특별시체육회 사무처장, 김영만 (사) 한국e스포츠협회장 등과 e스포츠 발전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간담회를 주선한 정청래 의원은 “대한민국이 종주국인 e스포츠는 전 세계 10~30대를 중심으로 하는 젊은 층이 열광하는 미래 스포츠로 발전해 가고 있다”며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으로 채택됐고, 올림픽에서도 버추얼 시리즈가 개최되는 등 점차 메인스트림으로 진입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e스포츠 관계자들은 “종주국인 우리나라에서 대한체육회 가맹조차 인정단체 수준에 머물러 있고, 방과 후 학교 스포츠클럽 및 상무팀 창단 추진 등 저변 확대를 위한 사업조차 걸음마를 떼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어 “한국이 글로벌 e스포츠 발전을 선도해 나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도권 체육계에 편입되지 못해 국제 스포츠 외교무대서 한계가 있는 것은 손실”이라고 지적하며, “선수, 팀 등 e스포츠 인프라가 집중된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의 조속한 e스포츠 가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