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협회는 10일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이웃사랑 성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박종현 회장을 비롯해 곽수근, 김수연 부회장, 김용만 사무총장 등 한국기자협회 임직원은 사랑의 열매 회관을 방문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병준 회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박종현 한국기자협회 회장은 “건전하고 따뜻한 공동체는 우리 사회가 지속적으로 추구해야 할 모습이고, 미래여야 한다”며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 고취는 물론 기부문화 확산에 노력하는 것은 언론에 주어진 역할”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부는 아름다운 모방이어도 좋고, 창조적인 실천이어도 좋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기부문화 조성에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김병준 사랑의열매 회장은 “12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매년 사랑의열매를 방문해 소중한 기부를 실천해 주고 있는 한국기자협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한국기자협회를 비롯한 기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기자협회는 2012년부터 12년째 매년 사랑의열매에 성금을 기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독립야구단 연천 미라클 소속 최수현이 이웃돕기에 나섰다.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에 출연중인 최수현은 지난 15일 연천군청을 방문, 이웃돕기 후원성금을 기탁했다. 기탁 성금은 최수현 개인 기탁금 100만원과 팬들의 캐릭터 상품 판매를 통한 수익금(106만 7850원)을 더해 마련됐으며 성금 총 206민 7850원은 연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지정 기탁됐다. 이번 캐릭터 상품 판매를 기획한 김지원 씨는 “최수현 선수를 응원하는 마음에 ‘최수현 캐릭터 굿즈’를 만들었고 판매한 수익금이 적지만 연천군 청소년을 위한 성금으로 기탁할 예정이었는데, 최수현 선수가 기탁금을 더해 의미가 더 깊어졌다”고 말했다. 최수현은 “저를 응원해 주시는 팬들이 좋은 일을 한다는 소식을 들었고, 취지에 공감해 좋은 일에 함께 하고 싶어서 동참했다. 특별히 팀의 연고지 연천군에 기탁 했는데 관내 청소년을 위한 좋은 목적에 쓰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수현은 연천 미라클 주장으로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에서 팀을 통합우승으로 이끌었으며, JTBC 최강야구 프로그램에서 ‘최강 몬스터즈’의 일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연천 미라클은 연천군의 지원으로 독립야구단과 더불어 리틀야구, 동호인 스포츠클럽 강습
경기도체육회는 지난 7월 전국적으로 발생한 호우 피해에 대해 재난 구호 등을 위해 임직원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경기도체육회 분회(이하 노동조합)가 모은 성금을 기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금과 노동조합의 성금을 합쳐 마련됐으며,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750만원을 기탁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피해 지역 복구 및 구호 물품 지원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체육회는 지난 몇 년간 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의 수해 복구를 위해 토사물 및 배수로 정비 작업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등 재난 지원 사업에 지속적으로 동참해 왔다.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큰 피해를 본 지역 주민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성금 모금에 참여해준 임직원과 노동조합에 감사드린다”며 “예상치 못한 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수원시장애인체육회가 재미대한장애인체육회 시카고 지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원시장애인체육회는 2일 수원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실에서 '재미대한시카고장애인체육회-수원시장애인체육회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수원시장애인체육회 김종환 수석부회장과 이성금 사무국장, 재미대한장애인체육회 시카고 지회 이동렬 지회장, 유용근 상임고문, 백민숙 대외협력위원장 등 5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장애인 체육발전을 위해 상호 정보교환 및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양국에서 개최되는 스포츠 활동에 선수들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밖에 장애인체육 홍보와 저변확대를 위한 각종 대회 및 사업을 공유하며 양 기관의 체육발전과 우호 증진에 필요한 사항들을 협력한다. 이성금 사무국장은 이날 “재미대한장애인체육회 시카고 지회와 업무협약 체결로 양 기관이 발전적으로 교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감기가 심하게 걸렸어요. 열도 많이 나서 오늘 금메달을 못 딸 것이라 생각했는데 우승하게 돼서 놀랍고 기쁩니다. 지난 11일 강원도 춘천시 송암스포츠타운 빙상경기장에서 열린 제20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빙상 쇼트트랙 여자 500m IDD(지적) 성인 동호인부 결승에서 57초18을 기록하며 우승한 김승미(경기도장애인빙상경기연맹)의 소감이다. 그는 이날 경기에 대해 “얼음이 갈리는 느낌이 들었고 스케이트가 밀리는 느낌이 들어 넘어질 것 같았지만 앞만 보고 열심히 탔다"면서 "좋은 결과를 얻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지난해 열린 제19회 대회 쇼트트랙 여자 500m IDD 성인 동호인부 챔피언인 그는 이번 우승으로 2연패를 달성했다. 초등학교 4학년 시절 스케이트화를 처음 신은 김승미는 원래 피겨를 하고 싶었지만 당시 몸무게가 70㎏까지 나가 작은 키에 뚱뚱한 체형이 피겨와 어울리지 않는다고 판단해 쇼트트랙을 시작하게 됐다. 김승미는 “쇼트트랙 선수생활을 하면서 여러가지 이유로 부모님의 반대가 심했지만 이경희 코치(수원시장애인빙상경기연맹 전무이사)님과 이성금 수원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님께서 많이 도와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선수생활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하계
천주교 수원교구(교구장 이용훈 주교)가 지난 6일 발생한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진 피해자를 위한 지원에 나섰다. 수원교구는 공문을 통해 “수많은 희생자와 이재민의 구호에 동참에 달라”면서 “오는 19일(연중 제7주일)에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특별 헌금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교구장 이용훈 주교는 대지진으로 고통받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을 위한 애도 메시지를 발표하며 “우리는 모든 희생자와 그들의 가족들을 위해 기도한다. 한없이 자비로우신 주님께서 그들에게 위로와 힘을 주시고 이루 말할 수 없는 고난의 시간을 겪고 있는 그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 교구 모든 본당에서 지진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특별 헌금에 실시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에 수원교구는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특별 헌금을 한국천주교주교회의에 전달할 예정이며, 주교회의는 전 교구에서 모금된 성금을 지진피해 지역에 전달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3년 전 안산시에서 열린 제9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막판 뒤집기로 힘겹게 종합우승 5연패를 달성했는데 3년 만에 열린 대회에서 6회 연속 정상에 올라 기쁨니다.” 3일 용인특례시 미르스타디움에서 막을 내린 제12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2 용인에서 6회 연속 종합우승을 달성한 이성금 수원시선수단 총감독(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은 “제9회 안산대회에서 치열한 승부 끝에 짜릿한 역전 우승을 경험한 뒤 더 철저하게 대회를 준비했다”며 “코로나19로 2년 간 대회가 열리지 않았지만 시장애인체육회 창립 10주년을 맞은 올해 정상을 수성해 기쁘다”고 밝혔다. 이 총감독은 “전통적 강세종목인 테니스와 배드민턴은 물론 전 종목에서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뒀고 특히 사전경기로 열린 수영에서 6명의 다관왕을 배출하면서 종목우승을 달성한 것이 종합우승 수성에 큰 힘이 됐다”며 “대회 기간 최선을 다해준 선수와 지도자들, 보호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총감독은 이어 “종합우승 6연패 달성과 함께 수원에서 대회 최우수선수(MVP)가 배출돼 더욱 기쁘다”며 “이번 대회 수영 여자부에서 4관왕에 오른 김미리 선수는 수원이 새롭게 발굴한 선수로 앞으로 잘 육성해
천주교 수원교구 사회복음화국(국장 김창해 신부)이 교구민들의 참여로 마련된 미얀마 민주화를 위한 성금을 미얀마 주교회의에 전달한다. 천주교 수원교구 사회복음화국은 4월 7일부터 5월 23일까지 진행한 ‘미얀마 민주화를 위한 모금’에 5700만 원의 성금이 모였으며, 미얀마 주재 교황 대사 장인남 대주교를 통해 미얀마 주교회의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미얀마에서는 지난 2월 1일 군부가 일으킨 쿠데타 이후 벌어지고 있는 폭력 상황으로 유혈 사태, 피난민 발생, 의료 시스템 붕괴, 교회 탄압 등 많은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수원교구 사회복음화국에서는 미얀마의 조속한 평화와 민주화를 염원하는 미얀마인들과 연대하고자 매주 수요일에 ‘미얀마 민주화를 위한 미사’를 봉헌하면서, ‘미얀마 민주화를 위한 모금’을 진행했다. 프란치스코 교황도 미얀마의 위기 상황을 언급하며 전 세계인들에게 미얀마인들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수차례 촉구한 바 있다. 또 6월 11일에는 미얀마 주교단이 내전 악화로 어려움에 빠진 이들을 위해 ‘인도적 회랑’을 마련해 달라며 이들을 향한 관심을 호소했다. 이에 수원교구에서는 앞서 3월 교구 차원에서 ‘미얀마 민주화를 위한 기금’ 3만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이웃사랑 성금 3천만 원을 기탁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이번 기부는 지난 3월에 이은 두 번째 선행으로, 하나님의 교회는 지금까지 총 2억3천만 원에 달하는 방역 성금을 지원했다, 하나님의 교회 김중락 목사는 “국가적으로 코로나19 대응에 많은 힘을 쏟고 있으니 작게나마 뜻을 보태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며 “어려울 때일수록 도움의 손길을 모아야 한다는 데 성도들의 마음도 하나가 됐다”고 전했다. 특히 “하루라도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전 세계에 평안한 일상이 도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희망브리지 정서윤 구호모금본부장은 “지난번 성금으로 외국인 노동자같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분들에게 생계와 의료비를 지원하고, 각 지역 취약계층에 마스크를 전달하는 등 다양한 도움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두 힘들고 어려운 상황인데도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마음을 나눠주시니 감사하다”며 소중하게 모아준 성금을 잘 쓰겠다고 인사했다. 한편 하나님의 교회는 정부와 방역당국의 예방수칙 준수를 위해 전자출입명부(QR코드) 도입, 출입 시 발열 체크와 마스크
경기도교육청이 집중호우 피해 극복을 위해 성금 2800여만 원을 모아 전국재해구호협회와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성금은 8월 19일부터 25일까지 도교육청 본청과 25개 교육지원청, 12개 직속기관 소속 직원 1874명이 자발적으로 마련했으며, 총액은 2825만 4810원이다. 성금은 유례없는 집중 호우로 삶의 터전과 생계 수단을 잃은 수재민들의 피해 복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 김선태 총무과장은 “전국에서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하루 빨리 아픔을 극복하길 바란다”며 “이번 성금이 조금이나마 피해복구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