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처음으로 같이 출전했는데 무척 신기하고 재미있었어요.” 경기도레슬링협회가 주최하고 경기도레슬링협회·수원시레슬링협회가 주관한 ‘2022 경기도 전국생활체육 레슬링대회’가 30일 수원시 만석공원 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렸다. 수원 우만초에 재학 중인 김민준·김민국 형제는 13세 이하 밴드레슬링 52㎏급에 출전해 나란히 금메달과 은메달을 차지했다. 결승에서 형 김민준이 5-0으로 승리해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김민준 군은 “엄마가 레슬링 대회에 한 번 나가보라고 해서 나왔는데 신기하고 참 재미있었다. 메달 따기까지 운이 참 좋았던 것 같다. 동생이 오늘 잘했지만 내가 조금 더 잘해서 이긴 것 같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특히 유소년부에서 총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이날 대회 13세 이하부 경기는 레슬링 저변확대를 위해 밴드 레슬링(밴드 떼기) 방식으로 진행됐다. 덕분에 더욱 박진감 넘치고 흥미로운 경기가 진행돼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민국 군은 “인기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의 이름표 떼기처럼 밴드를 뜯으며 경기를 하니 실감나고 재미있었다. 이렇게 메달을 계속해서 딴다면 뿌듯해서 더 잘할 수 있을 같다”고 전했다. 김민준·김민국 형제는 앞으로 남은 방
“한국 야구의 새로운 초석이 되길 기원합니다.” 휴먼시티 수원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를 성황리에 마친 곽영붕(56) 수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이 야구 꿈나무들을 응원했다. 곽 협회장은 2007년부터 10년간 수원시야구협회장을 역임하고, 수원시 야구소프트볼협회 수석부회장을 거처 협회장을 지낸 수원 야구계 대표 인사다. 제45~46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와 제38~40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를 수원에 유치했고, kt 위즈 프로야구팀이 수원에 정착하는 데 곽 협회장의 공헌이 컸다. 곽 협회장은 한국 야구의 미래를 위해 야구 꿈나무들을 발굴·육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도 힘썼는데, 그 결실이 바로 ‘휴먼시티 수원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다. 곽 협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유소년들이 그동안 하고 싶었던 야구를 마음껏 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방역 및 안전에 더 신경 써서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국단위 대회에서 수원 및 도내 유소년 야구 선수들이 4강에 들 수 있는 실력을 가졌다”며 “도내 유소년 야구팀 중 티볼부 영역에서 여성으로만 구성된 야구팀도 있는데, 이처럼 야구는 누구나 흥미를
야구 꿈나무들의 축제, ‘2022 휴먼시티 수원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가 kt wiz의 우승과 함께 막을 내렸다. ‘한국 야구의 발전과 미래 야구 인재의 발굴 및 육성을 위해’라는 목표로 진행된 대회는 올해로 9회째다. 경기신문, 수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수원시, 수원시체육회가 후원했다. 21일 유소년 티볼부 경기를 시작으로 개막한 이번 대회는 22일, 28일, 29일 등 2주간 주말을 이용 4일간 진행됐다. 지난 22일 오후 탑동야구장에서 열린 초등부 결승에는 서울 가동초와 의왕 부곡초가 맞붙어 가동초가 13-12, 1점차 초접전 끝에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28일 오후 수원종합운동장 어린이야구장에서 열린 티볼부 결승에서는 인천 SSG 랜더스가 오산 스포츠클럽과 대결해 27-17, 10점 차로 대승하며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29일 오후 같은 장소에서 열린 연식부 결승에서는 수원 kt wiz가 인천 SSG 랜더스와 연장전까지 가는 혈전에 6-5으로 격추시키며 피땀어린 우승을 쟁취했다. 티볼부 우승팀 인천 SSG 랜더스 박기봉 감독은 “취미로 시작한 초등학교 2~4학년의 티볼부 선수들이 값진 승리를 이뤄내 기뻐한다”며 “4강전에서 강한 상대
유소년 야구의 발전과 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한 ‘휴먼시티 수원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가 서막을 올린다. 경기신문과 수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하고 수원시·수원시체육회가 후원하는 ‘2022 휴먼시티 수원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가 오는 21~22일, 28~29일 주말 이틀씩 총 4일간 수원종합운동장 내 어린이야구장과 탑동야구장에서 개최된다. 21일과 22일에는 티볼부와 초등부 경기가 각각 수원종합운동장 내 어린이야구장과 탑동야구장에서 열리며, 28일과 29일에는 연식부 경기가 수원종합운동장 내 어린이야구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에는 티볼부 8팀, 연식부 8팀, 초등부 8팀 등 총 24팀이 참가하며 각 팀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치른다. 각 부별 우승 및 준우승 팀에게는 우승컵과 메달이 함께 수여된다. 대회 경기 규칙은 일반 경기 규칙을 적용하되 경기세칙과 기타 사항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와 수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 경기규정에 준해 이뤄진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수원 kt위즈 유소년야구단(티볼부), 서울 강서구 유더스타스(연식부), 수원 신곡초(초등부)가 각 부별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대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비상 핫라인 구축은 물론 관련 진행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