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황보영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약제팀장이 지난 6월 26일 삼정호텔에서 열린 ‘제27회 세계 마약퇴치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주관 및 주최했다. 황보영 팀장은 대학병원에서 30년 이상 의료용 마약류를 안전하게 사용하고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관리를 해온 사실을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황 팀장은 마약류 관련 법규에 따른 처방․조제․투약과정과 관리의 전반적인 프로세스를 정립했으며, 의료인들이 관리지침을 준수하고 이행하도록 교육 및 관리에 힘썼다. 또 마약류 사용부서에 대한 정기적인 실태조사 및 수시점검을 하고, 매월 원내 의료인들을 대상으로 마약류 취급 시 주의사항과 법규 준수를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외에도 마약류 통합관리시스템과 연계보고 프로그램을 구축해 마약류 취급보고가 정확하고 원활하게 운영되도록 했다. 황 팀장은 한국병원약사회 홍보위원장과 재무위원장을 역임했으며, 2021년부터는 한국병원약사회 부회장을 맡아 안전하고 효율적인 의약품 사용활동 및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기도 의약품 안전사용교육 및 방문약료사업 강사, 다제약물관리사업 자
최근 중국에서 붉은색 양념으로 추정되는 물질을 맨발로 밟아 만드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논란을 빚은 것과 관련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에 식품으로 수입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22일 “영상 속 원료는 ‘파리스 폴리필라’의 열매로 추정된다. 해당 원료는 국내에서는 식용이 불가하며 식품으로 수입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에서도 열매를 발로 밟아 껍질을 제거하고, 그 씨앗을 종자로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부연했다. 지난 21일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 중국 공장의 모습이라면서 한 여성이 붉은색 물질을 맨발로 밟는 영상이 퍼지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특히 영상 속 여성은 마스크나 두건 등도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으며, 붉은색 물질이 고춧가루 양념장으로 추정되면서 파장이 커졌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연일 폭염이 계속되는 날씨, 특히 여름에는 음식 섭취와 관련해 식중독을 주의해야 한다. 아이들의 방학과 여름휴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많은 휴양객이 바닷가를 찾고 있다. 이 때 주의해야할 질병 중 하나가 비브리오 식중독이다. 질병관리본부 자료에 따르면, 비브리오패혈증(원인균: Vibrio vulnificus)은 오염된 어패류를 날로 먹거나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하게 되면 감염될 수 있다. 또 비브리오균은 높은 염분농도에서도 살 수 있기 때문에 짭짤한 젓갈을 먹고도 식중독에 걸릴 수 있다. 복통과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구토, 설사 등이 동반되고 증상 발현 후 24시간 내 피부 병변이 나타난다. 특히 만성 간 질환자, 알코올중독자, 당뇨병 등의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은 치사율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어패류를 먹을 때는 수돗물에 어패류의 소금기를 깨끗이 씻어내고 60℃에서 15분간 가열하는 게 안전하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지부 이영순 원장(진단의학 전문의)은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신선한 어패류를 구매해 신속히 냉장보관하고, 충분히 익혀먹어야 한다”면서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특히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