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는 추석연휴 기간 중 안정적인 지역난방 공급 및 재난·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건설현장, 주요 설비 위험구역 등 안전 취약 현장을 중심으로 경영진이 직접 참여하는 특별 안전점검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오는 22일까지 진행되며 CEO 경영방침 중 하나인 현장중심의 ‘안전경영’ 확립을 위해 전 경영진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취약지점 관리상태 ▲상황관리체계 구축·운영 실태를 확인한다. 특별 안전점검 첫 날인 지난 14일 정용기 사장이 분당지사 관할 열수송관 공사현장과 가압장을 직접 점검하고, 굴착공사 및 전기 작업자를 대상으로 특별 안전교육을 실시했으며, 철저한 안전의식으로 재난·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분당과 강남지역의 연계 열공급을 위한 펌프가 설치돼 있는 복정가압장을 방문, 가압장 내 전기설비에 대한 안전관리 현황을 보고 받고, 감전 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 아울러, 한난은 전 임직원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상황을 직접 경험하는 체험형 안전교육을 지난 8월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TBM)를 통해 작업 관련 유해·위험요인을 실질적으로 공유하는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하 월드컵재단)이 그라운드 안전점검에서 ‘매우 양호’ 평가를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월드컵재단은 6월 1일부터 이달 15일까지 한국체육시설안전관리협회에 의뢰해 수원월드컵경기장 그라운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점검은 수원월드컵경기장과 보조 1, 2경기장을 대상으로 수직공반발, 공구름, 충격 흡수성, 수직방향변형, 회전저항, 평탄도 등 총 6개 항목에 걸쳐 실시됐다. 점검 결과 수원월드컵주경기장은 충격흡수성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기준에 약간 못 미쳤을 뿐 나머지 5개 항목에서는 기준을 모두 충족했다. 또 보조 1, 2경기장은 모든 항목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월드컵재단은 재단 직원 및 입주기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체육시설 안전관리’에 대한 인식조사에서는 주경기장 등 제반 체육시설에 대한 안전관리역량 및 체계 등 안전활동 전반에 대해 매우 양호한 수준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안전점검을 수행한 고재곤 한국체육시설안전관리협회장은 “축구경기장 그라운드의 잔디 상태는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부상을 방지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라면서 “정기적이고 체계적인 안전점검이 필요하다. 수원월드컵경기장이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 경기문화재돌봄센터는 지난 30일부터 약 3주간 여름철 집중 호우 및 태풍 등 풍수해로 인한 문화재 피해 예방을 위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9월 중순까지 집중관리 활동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풍수해 안전점검 대상은 화성 정시영 고택, 용인 심곡서원 등 12개소, 집중관리 대상은 수원향교, 남양주 궁집 등 156개소로 하절기 집중호우와 태풍에 취약한 문화재를 위주로 선정했다. 안전점검을 통해 풍수해에 노출된 문화재 곳곳의 위험 요소를 파악한 후 배수로 정비, 파손된 석축 보수 등 문화재 보존·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를 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피해 발생 가능성이 큰 문화재의 재해 유발 요소 파악 ▲건축물 지반 및 기초부 침하 여부 ▲건물의 기울기와 처짐 여부 ▲지붕 누수 여부 ▲담장, 석축 등 균열 및 배부름 여부 ▲경사면, 절개지 등 토사 유실 여부 ▲배수시설 정비 상태 등 문화재를 비롯한 주변 시설물까지 포함한 구조 및 안전상태를 점검한다. 점검 결과에 따라 ▲배수시설 내 퇴적물 제거와 출수구 정비 ▲우수의 흐름을 방해할 수 있는 지장물 제거 ▲지붕 누수 방지를 위한 기와 고르기 ▲파손된 기와 교체 ▲배수로·석축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어린이 통학버스를 운행하는 도내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하반기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어린이 통학버스 합동 점검은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하며, 지난해부터 도교육청, 기초지자체, 경기남·북부경찰청이 상·하반기에 2회 진행하고 있다. 점검 대상은 어린이 통학버스를 운행하는 도내 유치원 902곳, 초등학교 233곳, 특수학교 34곳, 학원 1208곳으로 지난 16일부터 시작해 12월 31일까지 8주 동안 각 지역 상황에 따라 대상을 선정해 점검한다. 도내 어린이 통학버스는 올해 8월 기준으로 유치원 2121대, 초등·특수학교 315대, 학원 2495대 등 모두 5098대다. 점검 사항은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 여부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장치 작동 여부 ▲통학버스 어린이 보호 표지 부착 여부 ▲통학버스 운행기록 일지 제출 여부 ▲종합보험 가입 여부 ▲통학버스 운영자·운전자·동승자 필수 안전교육 이수 여부 등이다. 도교육청은 어린이 통학버스 운영이 안전기준에 미흡한 경우, 해당 기관에 정비를 명령하고, 위반사항 적발 시 관할 지자체와 경찰청에 바로 신고 조치할 방침이다. 이번 합동 점검에서는 어린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