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재단이 2024 경기도자비엔날레 ‘찾아가비엔날레-느슨한 연대’에 참여할 경기도 내 문화예술 관련 거점시설 및 프로그램을 5월 17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5월부터 11월까지 경기도에서 열리는 우수 문화예술 콘텐츠를 ‘경기도자비엔날레’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연결하고 집중 홍보를 통해 도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와 경기도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고자 기획됐다. 모집 분야는 ▲미술관·박물관·갤러리·공방 등 문화 거점시설 ▲축제·전시·공연·강연·페어 등 문화예술 프로그램 등 2개 분야로 각각 50개소씩 총 100곳 내외를 모집한다. 경기도 내 기관, 단체, 개인 등 도자·공예를 포함해 문화예술 콘텐츠를 운영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찾아가는 비엔날레’ 협력 연대로 선정된 곳에는 공식 인증 마크 부여, 경기도자비엔날레 통합 입장권 제공, 온오프라인 비엔날레 지도 홍보물 제작 및 홍보 등이 지원된다. 특히, 우수 협력 연대로 선정 시 해당 거점시설 및 프로그램 내 비엔날레 참여 작가 초청 강연 지원 및 비엔날레 기간 행사장 내 상영되는 홍보 영상물 제작 등 추가 혜택이 제공된다. 참가를 원하면 한국도자재단 누리집에서 참가신청서, 소개서 등 관련 서류를
이상연(수원특례시청)이 제83회 문곡서상천배 역도경기대회에서 대회신기록 1개를 세우며 3관왕에 올랐다. 이상연은 29일 강원도 양구군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7일째 남자일반부 81㎏급에서 인상 140㎏, 용상 192㎏, 합계 332㎏을 기록하며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지난 해 대회 73㎏급에서 인상과 합계에서 1위, 용상에서 2위를 차지하며 2관왕에 올랐던 이상연은 체급을 올려 출전한 이날 인상 2차 시기에서 140㎏을 들어올려 임희창(121㎏)과 이기창(120㎏·이상 안양시청)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이상연은 이어진 용상에서도 1차 시기에 180㎏을 성공시켜 임희창(150㎏)과 이기창(140㎏)을 제치고 일찌감치 1위를 확정한 뒤 2차 시기 188㎏, 3차 시기 192㎏을 잇따라 성공시켜 대회신기록(종전 187㎏)을 갈아치우며 두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상연은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에서도 332㎏으로 임희창(271㎏)과 이기창(260㎏)을 압도하며 3관왕을 완성했다. 앞서 열린 남일부 73㎏급에서는 신기안(안양시청)이 인상 126㎏, 용상 161㎏, 합계 287㎏으로 3관왕에 올랐고, 61㎏급 김용호(포천시청)는 인상에서 95㎏으로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4연승과 함께 상위권 진입을 노린다. 수원FC는 30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11라운드에 FC서울과 맞붙는다. 대전 하나시티즌, 제주 유나이티드, 광주FC를 상대로 3연승을 거두는 등 최근 5경기에서 3승 1무 1패로 좋은 성적을 거둔 수원FC는 29일 현재 4승 3무 2패, 승점 15점으로 리그 4위에 올라 있다. 선두 김천 상무(승점 19점·6승 1무 2패)와는 4점 차, 2경기를 덜 치른 3위 울산 현대(승점 17점·5승 2무 1패)와는 승점 2점 차다. 수원FC가 서울을 잡는다면 리그 3위 도약도 가능하다. 수원FC는 최근 2경기에서 끈질긴 모습과 함께 무서운 뒷심을 보여줬다. 특히 8라운드 제주 전과 9라운드 광주전에서는 상대 팀에 선제골을 내주고도 역전승을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인상적이다. 수원FC는 올 시즌 기록한 10골 가운데 무려 9골을 후반에 기록하는 뒷심을 발휘했다. 후반에 강한 수원FC의 중심에는 공격수 이승우가 있다. 이승우는 이번 시즌 나선 7경기 중 5경기에 후반 교체 투입되어 3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직전 9라운드 광주 전에서도 경기 종료 직전 김태한의 결승골을 도우며
안상철 미술관은 6월 16일까지 특별 기획 전시 ‘온전한 나’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2022년 11월 동아일보에 소개된 기사 ‘남편 그늘 벗고 온전한 나로 일어선 여성 화가들’에 소개된 작가들의 이야기와 작가 정신을 토대로 구성됐다. 일생을 부단히 작업에 정진해 독보적인 작품 세계를 펼쳐 나가고 있는 90대 나희균, 80대 류민자, 70대 승연례 작가와 ‘온전한 나’ 정신을 계승하고 맥락을 같이 하는 50대 서윤희, 정재은 작가가 참여한다. 전시 구성은 기사를 기반으로 했지만, 남편이나 가족의 유명세가 무색할 정도로 작품 세계를 관람하는 게 포인트다. 편안한 삶을 뒤로 하고 자신의 세계를 스스로 소중히 여기며 인생 후반까지 동력을 유지하고 있는 작가들의 삶의 태도도 눈여겨볼 만하다. 나희균 작가는 나혜석의 조카이자 파격적인 구조와 실험으로 주목받은 국전 스타 안상철의 아내이다. 본인 또한 1950년대에 프랑스에 유학하고 실험적 작품으로 독자적 예술세계를 구축한 작가이다. 1960년대에는 기하학적 추상회화를 제작했고, 1970~80년대에는 오브제, 네온, 철을 소재로 산업화 시대에 걸맞은 전위적인 입체작품을 다양하게 선보였다. 1990년대부터는 평면 작업으
‘체육웅도’ 경기도가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화합의 장인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서 21회 연속 최다 종목 우승을 달성하며 10회 연속 종합우승 격인 경기력상을 수상했다. 경기도는 28일 울산광역시 울산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에서 막을 내린 대회에서 41개 정식종목에 1994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23개 종목에서 1위에 오르며 종합우승 격인 경기력상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로써 경기도는 지난 2001년 생활체육 참여 확산과 지역·계층 간 화합에 기여하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에서 국민생활체육전국한마당축전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열린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서 21회 연속 최다 종목 우승을 차지하며 체육웅도의 면모를 다시한번 과시했다.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2019년까지 매년 개최되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2020년과 2021년 대회가 취소됐고 2022년에는 종목별로 분산개최됐다. 지난 해 다시 정상적으로 대회가 개최되면서 20회 연속 최다 종목 우승과 9회 연속 경기력상을 수상한 경기도는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올해 대회에서 다시한번 정상에 오르며 우리나라 생활체육의 새역사를 만들었다. 경기도는 울산문수롤러경기장에서 열린 롤러에서 16회 연속 종목우승을 달성했고 축
성남시가 제14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2년 연속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성남시는 27일 파주시 금촌다목적체육관서 열린 대회 폐회식에서 금 60개, 은 41개, 동메달 27개로 7만 274.20점을 획득, 2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린 수원특례시(6만 9431.00점, 금 36·은 40·동 46)와 안산시(4만 4613.00점, 금 18·은 15·동 23)를 제치고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상은 육상에서 3관왕에 오른 이상익(파주시·지체)이 차지했고 지도자상은 이한근(농구·고양시)이 받았으며 신인상은 김시우(수영·용인시)가 수상했다. 또 오산시 선수단이 모범선수단장을 수상했고, 파주시 선수단은 진흥상을, 경기도장애인당구협회는 모범경기상을 각각 받았다. 다관왕은 4관왕 5명, 3관왕 33명, 2관왕 79명 등 총 117명이 배출됐다. 성남시는 댄스스포츠와 볼링에서 종목 1위를 차지하고 배드민턴과 역도, 육상, 축구, 탁구에서 종목 준우승을 차지하며 종합우승을 이뤄냈다. 반면 수원시는 게이트볼, 배드민턴, 축구, 탁구에서 종목 1위, 볼링, 수영, 테니스에서 종목 2위, 론볼에서 종목 3위를 차지했지만 또다시 성남시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이밖
김예솔(안산 선부중)이 제83회 문곡서상천배 역도경기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김예솔은 23일 강원도 양구군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첫 날 여자중등부 45㎏급에서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김예솔은 인상에서 55㎏을 들어 이연서(강원 대암중·44㎏)와 임소원(인천 인주중·40㎏)을 꺾고 1위에 오른 뒤 용상에서도 75㎏을 성공시켜 이연서(58㎏)와 임소원(53㎏)을 따돌리고 두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예솔은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에서도 130㎏을 기록하며 이연서(102㎏)와 임소원(93㎏)을 제치고 3관왕을 완성했다. 또 여중부 40㎏급에서는 임혜연(선부중)이 인상 35㎏, 용상 37㎏, 합계 72㎏으로 팀 후배 노지은(인상 21㎏, 용상 21㎏, 합계 42㎏)을 누르고 3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남중부 61㎏급에서는 김예준(경기체중)이 인상 85㎏, 용상 105㎏, 합계 190㎏으로 은메달 3개를 목에 걸었고 남중부 73㎏급에서는 김정윤(경기체중)이 인상에서 71㎏으로 이준서(인천 삼산중·95㎏)와 권순건(선부중·90㎏)에 이어 3위에 그쳤지만 용상과 합계에서 95㎏과 166㎏으로 은메달 2개를 추가했다. 한편 남중부 55㎏급에서는 노윤건(경기체중)이
태초의 공간에 시간이 생기고 빛은 하나씩 모여 우주를 만든다. 빛들은 모여졌다 흩어졌다 반복하며 흐름을 만들고 역사를 만든다. 그 아래 흰 한복을 입은 사람들은 횡렬로 무리를 이뤄 춤을 춘다. 그 춤들은 대지가 되고 바람이 되고 비가 돼 하나의 세상을 이룬다. 경기(京畿)다. 20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경기회연(京畿會宴)’에는 궂은 날씨에도 많은 사람들이 참석해 공연을 축하했다. 공연이 시작되자 객석에선 기대에 찬 박수가 흘러나왔다. 지난 1월 경기도무용단 신임 예술감독으로 부임한 김경숙 감독의 취임 작품이기도 한 ‘경기회연’은 경기 천년의 역사와 미래 천년의 번영을 위한 춤 축제로, 경기도 사람들의 비상을 기원한다. 경기도의 문화유산을 모티브로 전통춤을 해석해 현대적 무대예술의 미학을 담아냈다. 공연은 선인들에 대한 의례, 공동체 구성원의 결속력을 강화하는 축제로 이어진다. □ 1막은 천년 경기를 이어온 선현들께 올리는 ‘봉행의례’인 ‘경기 천년에 대한 봉행’이다. ‘천년의 불빛’이 영상을 배경으로 무용수들은 천년 역사를 이어온 선현들께 봉행한다. 남녀 무용수들의 군무는 단정했고 장중한 가락에 따라 진중하면서 절제미가 있었다. □ 2막은 길이 나
김가은(부천 심원고)이 제53회 춘계 전국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가은은 19일 경북 예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3일째 여자고등 1학년부 5000m에서 18분43초29로 유소영(서울체고·18분52초44)과 홍지승(경북체고·19분09초32)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또 여고부 400m 허들에서는 김다영(안산 경기모바일과학고)이 1분05초11로 임수연(전남체고·1분04초61)에 이어 준우승했고, 남고부 400m 계주에서는 박찬영, 이민준, 차희성, 손호영이 이어달린 경기체고가 41초74로 서울체고(41초70)에 이어 2위에 올랐으며, 남초부 80m에서는 박지훈(연천 전곡초)이 11초59로 박현빈(서울 강신초·11초51)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남고부 800m 안제덕(1분56초45)과 남고부 400m 허들 이준상(54초86·이상 양주 덕계고), 남고부 창던지기 고건(심원고·60m89)은 나란히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윌스기념병원이 수원시상인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7일 지동시장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윌스기념병원 윤학근 행정부원장과 수원시상인연합회 최극렬 회장 및 22개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상인회장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윌스기념병원은 수원시상인연합회 회원, 상인 및 가족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공헌 사업 등 제반 업무에 대해 협조하기로 했다. 최극렬 수원시상인연합회장은 “전통시장 상인들이 대부분 50대~70대로 고령화되어 만성질환이나 근골격계 질환을 앓고 있는 분들이 적지 않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수원의 22개 전통시장과 상점가 상인들이 건강검진이나 치료를 받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윤학근 행정부원장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수원시상인연합회와 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양 기관의 활발한 교류 증진을 통해 상호발전에 이바지하고, 회원 및 상인들이 척추·관절·심뇌혈관·건강검진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윌스기념병원은 경기 남서부지역 거점 종합병원으로 지역주민의 건강을 위해 척추, 관절, 심뇌혈관 질환에 대한 신속한 치료와 24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