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미술관은 오는 11일 수원시 초등학교 특수학급과 어린이집 교사 및 학생을 초청해 미술관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예술확장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에선 관내 어린이집 교사를 대상으로 ‘아이디어텔레스트레이션’, ‘플랜노트’, ‘롤킷: 도전 위크질문’ 등을 통해 창의력 훈련을 진행한다. 한편, 수원시립미술관은 지난 3일 수원시 태장초, 영동초의 특수학급 학생과 교사가 참여해 미술관 소장품 상설전시 ‘물은 별을 담는다’에서 장애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전시해설과 관람을 진행했다. 관람 후에는‘감정 담은 케이크 만들기’를 통해 색을 통해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과 작품 속 색이 갖는 의미를 학습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한국 남자 육상 단거리 기대주’ 나마디 조엘진(김포제일공고)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44회 전국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나마디 조엘진은 20일 전남 목포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고등부 200m 결선에서 21초15로 대회신기록(종전 21초31)을 갈아치우며 배건율(전남체고·21초41)과 박상우(경기체고·21초77)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전날 남고부 100m와 400m 계주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나마디 조엘진은 대회 3관왕에 등극했다. 또 남초부 200m 결선에서는 박윤승(수원 영동초)이 25초25로 최선우(성남 중탑초·26초87)와 김윤규(충남 서천초·26초52)를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전날 남초부 100m와 400m 계주에서 1위에 올랐던 박윤승은 대회 3관왕이 됐다. 남초부 멀리뛰기에서는 장순민(파주 금향초)이 5m15를 뛰어 배성현(전남 신대초·4m79)과 박준우(울산 남외초·4m76)를 꺾고 우승했고 남중부 장대높이뛰기에서는 이민찬(경기체중)이 4m20을 넘어 이수호(3m60)와 이명지(3m40·이상 대전 송촌중)를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남중부 5종 경기에서는 한인규(경기체중)가 3363점을 획득, 김
‘한국 남자 육상 단거리 기대주’ 나마디 조엘진(김포제일공고)이 고등부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2관왕에 올랐다. 나마디 조엘진은 지난 19일 전남 목포종합운동장에서 야간 경기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44회 전국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 첫 날 남자고등부 100m 결선에서 10초36으로 부별 신기록(종전 10초38)을 세우며 배건율(전남체고·10초69)과 이지훈(경기체고·10초79)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나마디 조엘진의 이날 기록은 지난 2018년 6월 3일 신민규가 후세 스프린트대회에서 작성한 부별 신기록을 0.02초 앞당긴 것이다. 나마디 조엘진은 이어 열린 남고부 400m 계주에서도 조익환(수원 유신고), 이지훈(경기체고), 장환이(시흥 은행고)와 팀을 이뤄 마지막 주자로 나서 경기선발이 41초02로 서울선발(41초59)과 대전선발(43초36)을 꺾고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2관왕에 등극했다. 한국인 어머니와 나이지리아 육상 멀리뛰기 선수 출신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나마디 조엘진은 초등학교 5학년 때 육상에 입문해 국가대표를 꿈꾸고 있다. 남초부 100m 결승에서는 박윤승(수원 영동초)이 12초25로 장순민(파주 금향초·12초42)과 이창규(서울 동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