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일회용 음료컵, 배달음식용기 등 일회용품을 줄이는데 적극 나서기로 했다. 22일 재단에 따르면, 사람·환경 중심의 그린문화 확산 활동을 추진해 재단임직원들은 ‘일회용품 아웃(out)’을 적극 실천하기로 다짐했다. 먼저 재단 입구에 ‘일회용컵 사용금지’ 및 ‘일회용품 반입금지’ 문구의 포스터를 게시해 임직원들에게 항상 인지하도록 한다. 또한 페트병·음료수, 일회성 음식용기, 물티슈, 우산비닐, 풍선 등 재단 내 구매 제한 품목을 정해 임직원들이 준수사항을 이행하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직원휴게실에 텀블러 세척기를 마련해 다회용컵을 활용하는 환경을 구현하고, 직원 뿐만 아니라 외부 방문객도 이 기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혜순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우리 일상 속 일회용품이 제로가 되는 그 순간까지 재단 임직원들이 앞장서겠다”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행동을 실천하는데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분당발전본부는 전국적인 한파특보 발효 및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 가동 등의 대설·한파 위기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관내 한파대응 취약계층의 한랭질환 예방을 위해 분당동행정복지센터, 신현동행정복지센터, 청솔종합사회복지관 등 2곳에 겨울이불세트를 긴급 지원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달식 후에는 간담회를 열어 지역사회의 현안사항에 대해 공유했으며 분당동·신현동·복지관 관계자들은 “갑작스런 한파에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 중인 한파 취약계층이 견디기 쉽지 않은 계절이다”며 “분당발전본부 덕분에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다”고 말했다. 분당발전본부는 사회공헌활동 분야의 선두 사업장으로서 2017년 보건복지부 장관상, 2018년 사회부총리상, 2019년 사회부총리상, 경기도지사 표창, 2020년 산업부장관상, 2021년 성남시장상, 행정안전부장관상, 2023년 경찰청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이 ‘1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 경기도체육회는 “이윤규 경기대 총장의 지명을 통해 이원성 도체육회장이 정부 주요정책 중 하나인 ‘1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하게 됐다”고 6일 밝혔다. 1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환경부에서 지난 3월부터 매월 10일에 운영하고 있는 ‘1회용품 없는 날’로써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권장하며 자원 절약과 환경보호를 통해 지속적인 건강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회장은 “환경보호를 위한 뜻깊은 챌린지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면서 “경기도체육회가 앞장서 자원 절약, 탄소 중립 등과 같은 환경보호 노력에 동참하며 경기도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도체육회는 이 회장의 챌린지 동참 내용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해 참여 소식을 알렸고 이 회장은 다음 챌린지 참여 인사로 정현식 한국프랜차이저산업협회장과 추철호 동두천시체육회장을 지명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FC가 스포츠 전문 브랜드 험멜코리아와 용품 후원 2년 재계약에 합의했다. 수원 FC는 선수단 유니폼 및 트레이닝복 등 용품 후원과 관련해 연장 계약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수원FC는 험멜코리아와 10년 이상 용품을 후원하는 계약 기간을 기록하게 됐다. 험멜코리아는 1994년 창립한 이래 국내 스포츠 전문 브랜드로 자리매김했고 축구 부문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여줬다. 또 프로스포츠뿐 아니라 장애인, 스포츠 단체 등 다양한 분야에 지속적인 후원으로 국내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수원 FC와는 2014년부터 용품 후원 계약을 체결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왔다. 이번 계약 합의로 수원 FC는 2024년까지 험멜코리아에게 의류 및 물품을 지원 받는다. 아울러 수원 FC뿐 아니라 수원 FC 위민에도 전폭적으로 후원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22일 2022시즌 마지막 파이널라운드 홈경기인 FC 서울전에 ‘험멜 브랜드데이’를 운영해 계약 기념식과 팬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개최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수원 FC 김호곤 단장은 “험멜코리아와 함께 하며 성장하는 수원 FC를 보여드릴 수 있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험멜코리아
프로축구 수원 삼성은 푸마코리아와 공식용품 후원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이며 이 기간 구단은 현금 및 현물을 지원받는다. 이번 후원 계약은 세계적인 빅클럽 맨체스터 시티, AC 밀란과 동일하게 푸마의 글로벌 클럽 후원 계약 표준에 맞춰 체결돼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K리그를 대표하는 열정적인 팬을 보유한 수원과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는 단순한 용품 후원 관계를 넘어 다양한 협업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올 시즌 공동으로 진행했던 폐플라스틱 완전분리 캠페인을 발전시켜 장기적인 친환경 프로젝트로 구상하고 있다. 또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팬 참여 프로그램을 연중으로 진행해 팬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갈 예정이다. 양 사는 선수단에게 지원되는 기능성 의류 뿐만 아니라, 스트릿 패션 및 액세서리류 등 팬 들이 일상생활에서도 패셔너블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방침이다. 수원과 푸마코리아는 지난 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파이널라운드 그룹B 35라운드 FC서울과 슈퍼매치에서 1만여명의 관중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후원계약 조인식을 진행했다. 이나영 푸마코리아 대표는 “역사와
프로축구 K리그2 김포FC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생활 실천의 일환으로 1회용품 줄이기에 앞장서기 위해 ‘텀블러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 김포FC는 지난 17일 홈 구장인 김포 솔터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40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와 경기에 텀블러를 준비해 온 김포시민과 관람객에게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무료로 제공하는 ‘텀블러 챌린지’ 행사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환경보호를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하는 김포FC와 ‘CAFE 헤이더치’가 함께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축구팬은 “1회용품 줄이기 챌린지에 동참하고 싶어서 사용하지 않던 텀블러를 오랜만에 꺼내어 왔와는 데 뜻깊은 이벤트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텀블러 사용은 일회용 컵 소비를 줄일 수 있고 환경보호에서도 많은 공헌을 한다는 점에서 누구나 할 수 있는 제로 웨이스트 실천 방법이다. 김포FC는 10월 1일 충남 아산 전과 10월 8일 대전 하나시티즌 전 등 앞으로 남은 두 번의 홈경기에서도 헤이더치와 함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경영을 계속해 이어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대표이사 신현옥)는 2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에 앞서 ‘국민거포’ 박병호의 ‘9년 연속 20홈런’ 시상식을 진행했다. 올 시즌부터 kt 유니폼을 입은 박병호는 지난 21일 수원에서 열린 NC 다이노스 전에서 시즌 20홈런을 기록했다. 이 홈런으로 박병호는 KBO 역대 최초로 9년 연속 20홈런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kt는 박병호의 대기록을 기념해 순금 배트가 포함된 트로피를 제작해 선물했다. 또 연고지인 수원에서 박병호와 같은 훌륭한 홈런 타자가 지속적으로 나오길 바라는 마음으로 수원 지역 6개 학교에 야구 용품을 기부했다. 한편 박병호는 이날 키움 전에서 연타석 홈런을 기록하며 2019년 이후 3년 만에 한 시즌 30홈런을 눈 앞에 뒀다. 박병호는 팀이 2-4로 뒤진 5회말 무사 1루 기회에서 상대 팀 선발 한현희를 상대로 우중월 동점 투런포를 터뜨렸다. 이어 7회말에는 선두 타자로 나서 볼카운트 1볼-1스트라이크에서 바깥쪽 143㎞ 직구를 공략, 비거리 125m짜리 대형 홈런을 폭발했다. 박병호가 한 경기에서 2개의 홈런을 터뜨린 건 5월 6일 두산 베어스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지난 6일 환경부가 주관하는 생활 속 탈(脫)플라스틱 캠페인 ‘고고(GoGo)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생활 속 일회용품 줄이Go! 건강한 지구환경 만들Go!’의 슬로건을 바탕으로 이번 챌린지를 통해 비닐봉지와 빨대 등의 일회용품 사용은 줄이고,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텀블러와 머그컵을 적극 사용하기로 약속했다. 조재현 건협 사무총장은 “‘환경문제의 해결책은 지금 바로 나부터’라는 실천이 뒤따라야 한다”며 “일상 속의 작은 행동이 환경오염과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선한 영향력으로 발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대한결핵협회로부터 고고릴레이 챌린지를 이어받은 건협은 다음 주자로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을 추천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깔창 생리대’로 인해 전국에 생리용품 보편 지급 논의가 불거졌다. 이후 월경을 하는 동안 생리용품을 구입할 형편이 되지 않는, 이른바 ‘생리 빈곤’이라는 말도 나왔다. 최근 코로나19로 경제적 위기가 닥치며 또다시 ‘생리 빈곤’이 수면 위로 올랐다. 여성이라면 약 40년간 월경을 하며 주기적으로 생리대를 사용하기에 생리대는 기호품이나 사치품이 아닌 ‘필수품’이다. 여전히 우리 사회에 부족한 ‘월경권’의 인식을 높이기 위한 대안이 필요한 시점이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① 생리대 보편 지급 목소리 ② 생리용품 보급 대중화에 소외대상, 확대 필요성 대두 ③ 월경은 의식주와 같은 필수요소, “생리용품 보급 확대 필요” <끝> ‘깔창생리대’ 논란으로 촉발된 소외계층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바우처 지원은 2021년 현재 경기도 내 14개 지자체가 모든 여성청소년에게 생리용품 구입비를 지원하는 등 여러 방법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생리대 구입 지원 정책이 선별적으로 지급하는 수혜·복지적 측면에서 벗어나 보편·권리적 측면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생리용품 보급 대중화’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월경은 여성들이 선택하는 것이 아닌 인간으로
‘깔창 생리대’로 인해 전국에 생리용품 보편 지급 논의가 불거졌다. 이후 월경을 하는 동안 생리용품을 구입할 형편이 되지 않는, 이른바 ‘생리 빈곤’이라는 말도 나왔다. 최근 코로나19로 경제적 위기가 닥치며 또다시 ‘생리 빈곤’이 수면 위로 올랐다. 여성이라면 약 40년간 월경을 하며 주기적으로 생리대를 사용하기에 생리대는 기호품이나 사치품이 아닌 ‘필수품’이다. 여전히 우리 사회에 부족한 ‘월경권’의 인식을 높이기 위한 대안이 필요한 시점이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① 생리대 보편 지급 목소리 <계속> #성남시에 거주하는 A씨는 중학생, 고등학생 두 딸을 두고 있다. A씨는 매달 생리대 가격에 한숨을 짓는다. A씨의 두 딸과 A씨까지 3명이 생리대를 사용하다보니 매달 4만 원 이상 깨지는 것은 일상이다. A씨는 12개입 7500원짜리와 10개입 9500원 짜리 생리대를 매달 3개 이상씩 구입한다. 큰딸의 경우 3일이면 한 통을 다 쓰기 때문에 넉넉하게 사두지 않으면 정작 필요할 때 불편함을 겪을 수 있다. A씨는 생리대를 살 때 브랜드 보다는 금액을 먼저 확인할 정도로 생리대 가격이 부담스럽다. #광주시 한 고등학교를 다니는 B양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