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코로나19로 퇴직 교육이 전면 취소됐어요.” 퇴직을 앞둔 소방공무원들의 ‘퇴직 교육’이 코로나19로 전면 취소되면서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안내서가 발간됐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퇴직 전후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는 ‘제2의 인생 도약을 위한 퇴직소방공무원 길라잡이(길라잡이)’ 책자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도소방재난본부가 전국 최초로 발간한 안내서는 소방공무원이 퇴직 때 해야 할 절차와 미례설계를 담고 있다. 길라잡이는 ▲ 공무원 연금신청 외 각종 제도 ▲복지제도 ▲귀농‧귀촌교육 사회참여활동 등의 정보가 사례와 해설 위주로 정리됐다. 또 대한소방공제회를 비롯한 소방관련 기관의 연락처와 담당업무, 훔페이지 주소 등도 일목요연하게 실었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1600부의 길라잡이를 발간해 소방청과 전국 시‧도 소방본부, 도내 소방관서에 배포할 예정이다. 오는 6월 퇴직을 앞둔 이정래 수원남부소방서장은 “작년에 코로나19로 퇴직교육이 전면 취소되면서 퇴직을 앞두고 연금 등 각종 제도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았는데 길라잡이를 읽고 나서 많은 궁금증이 해소됐다”라며 “퇴직소방공무원을 위해 안내서를 발간해 준 경기도소방 후배들에게 감사하다”고 길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지난해 경기도 소방관서 종합평가에서 화성소방서와 분당소방서, 의왕소방서가 최우수 소방관서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도내 35대 소방서를 소방환경과 소방활동, 민원행정 등 3가지 요소가 유사한 소방관서끼리 A‧B‧C 세 개의 그룹으로 분류해 종합 평가를 실시했다. 그룹별 성적우수 소방관서는 A그룹 ▲최우수 화성소방서 ▲우수 김포소방서 ▲장려 부천소방서 B그룹 ▲최우수 분당소방서 ▲우수 고양소방서 ▲장려 평택소방서 C그룹 ▲최우수 의왕소방서 ▲우수 광명소방서 ▲장려 오산소방서가 각각 차지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전날 청사 영상회의실에서 선정된 우수기관에 시상하고 포상금을 수여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상규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은 “지난 한해 동안 묵묵히 맡은 바 최선을 다해 준 직원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한다”라며 “올 한해도 도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예방정책 및 공격적인 대응력을 향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수도권을 중심으로 물류창고와 요양시설에서 인명피해가 꾸준히 늘고 있어요. 소방재난본부는 재난 취약대상 특성에 맞는 핀셋형 안전대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이상규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은 지난해 12월 취임해 약 3개월의 임기를 보냈다. 코로나19로 가장 어려운 시기에 본부장으로 임명돼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있다는 그는 “안전한 경기도를 위해 모든 역량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한다. 지난해 이천과 용인의 물류창고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해 인명피해가 발생한 만큼 소방재난본부에서도 안전대책 수립에 나선 바 있다. 이 재난본부장은 “물류창고 안전관리 노력에도 지난해 3건의 대형화재가 발생했고, 유사한 유형으로 반복됐다. 물류창고의 경우는 노동자의 안전한 피난 유도를 위한 피난안내선 설치를 유도할 예정이며, 공사장은 관계기관 합동 실태를 점검하고 소방안전관리자 배치 의무화 등 소방법령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며 “요양시설에는 의용소방대원을 시설 안전요원으로 활용할 계획을 세운 상태”라고 설명했다. 관계자가 자체적으로 점검하는 건축물 안전점검도는 연간 20%를 선정했다. 현장 점검을 위해서는 약 9000명의 인원이 필요하지만 실제 인력은 1000명 정도 수준밖에 되지 않아 현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이상규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이 지난 26일 경기도소방학교에서 제72기 신임 소방공무원 425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본부장은 특강을 통해 5가지 덕목인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을 설명하며 항상 남의 배려할 것을 강조했다. 이 본부장은 태도가 좋은 사람이 능력이 좋고, 능력이 좋으면 뛰어난 성과가 뒤따르기 마련이라며 예의바른 태도를 지닐 것을 주문했다. 특히 덕목과 더불어 소방전문지식을 비롯한 전문성을 함께 갖춰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상규 본부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나 자신이 스스로 잘났다고 하는 자부심을 가져야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소방공무원의 자격을 갖출 수 있다”며 “존경받는 공직자가 되고, 품격높은 경기도소방 조직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인의예지신, 오상(五常)을 실천하는 사람이 되어 달라”고 말했다. 이날 이 본부장의 특강은 경기도소방의 핵심가치 공유를 통해 신임 소방공무원으로서 올바른 소방정신을 정립하고자 마련됐다. 한편, 경기도소방학교는 지난해 11월23일부터 오는 2월10일까지 10주간 제72기 신임 소방공무원 425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신임 소방공무원들은 화재‧구조 현장실무와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18일 청사 6층 영상회의실에서 정책회의를 열고 고층 건축물 현장대응능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경기소방재난본부 이상규 본부장과 과장·팀장, 35개 소방서장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고층건축물 주요화재 사례 및 화재대응 문제점과 화재진압 훈련유형 등을 발표한 뒤 효과적인 화재진압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소방서장들의 ▲화재현장 소방드론 활용범위 확대방안 ▲아파트내 도로상 동별 진입로 표시 ▲민간 보안업체 화재 공동 대응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본부는 이날 첫 정책회의를 개최한 데 이어 앞으로 매주 한 차례 정책회의를 열어 주요 현안과 정책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방침이다. 이상규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은 “공유하고 싶은 정보나 업무개선을 위한 자유로운 의견을 제시함으로써 일선 현실을 이해하고 같이 생각해보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현안 정책회의를 매주 개최하기로 했다”며 “주기적인 정책 현안회의를 통해 전문성과 실력을 갖춰나가 경기도소방에 대한 도민의 사랑과 믿음이 더욱 굳건해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4일 본부 청사 영상회의실에서 영상회의를 개최해 코로나19 방역 총력 대응을 당부하며 재난사고 대응력 보강을 약속했다. 이날 회의에는 본부 과장과 주무팀장, 관할 소방서장 등이 참석했다. 이상규 본부장은 취임 및 신년인사를 통해 코로나19 방역 총력 대응과 조직의 약점을 찾아 해결하고 보완하는 조직쇄신을 당부했다. 이 본부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며 “국민이 겪고 있는 어려움에 공감하며 역량을 모아 총력 대응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타성에 젖어 우리가 놓치고 있는 부분이 없는지 살펴보고 재난대응 훈련과 현장행정을 강화해 재난사고 대응력을 보강해야 한다”며 “도민과 국민의 큰 신뢰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전문성과 실력을 갖춰 일선이 공감하는 시책을 추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이상규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이 지난 26일 취임 후 첫 현장점검으로 수원시 장안구 수원종합운동장에 마련된 전국 구급대원 집결지를 방문했다. 이 본부장은 이날 현장의 구급대원들을 격려하고, 코로나19 대응상황과 대기장소 등을 살폈다. 소방청은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환자 이송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동원령 1호를 발령, 수도권에 전국 12개 시·도 소방본부 구급차와 구급대원을 투입했다. 경기남부에는 전남 등 3개 지역 소방본부 구급차 12대가, 경기북부에는 경북 등 2개 지역 소방본부 구급차 8대가 배치돼 코로나19 확진 및 의심환자를 지정병원으로 이송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이 본부장은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지역의 안전을 위해 휴일도 없이 고생하는 구급대원들의 헌신과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지금은 전시와 같은 엄정한 위기 상황이다. 소방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되 코로나19에 신속 대응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 또한, 안전에 각별히 유념해 여러분 모두 아무탈 없이 무사히 가정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