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원은 2일 수원문화원 3층 다목적실에서 수원카네기 총동문회와 함께 상생발전과 문화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엔 김봉식 수원문화원 원장, 정승연 수원 카네기 총동문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김현광 수원문화재단 대표 및 수원특례시 문화 관계기관 및 생활문화 단체 대표들이 참가했다. 이번 협약으로 수원문화원과 수원카네기 총동문회는 지역문화 활동 지원과 문화공동체 조성이라는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함께 노력한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자원 공유 및 연계 사업 추진 ▲문화원 사업에 대한 정보 제공과 공동 홍보 진행 ▲국내외 탐방, 공연 및 전시와 같은 공동사업 발굴 등이 있다. 특히 상생발전과 지속적인 교류에 필요한 사항들을 위하여 다양한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적극적으로 구축해 나아갈 예정이다. 김봉식 수원문화원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그동안 성공적인 리더로서 기부와 나눔으로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구심점 역할을 해 온 수원카네기 총동문회와 수원문화원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기를 소망한다”며 “동반성장과 행복한 문화공동체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다음 달 개최되는 제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경기도 대표로 출전하는 이재준(단국대)이 제49회 전국학생스키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이재준은 26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자대학부 회전에서 1차 시기에 40초20, 2차 시기에 40초56을 기록하며 합계 1분20초76으로 강창연(한국체대·1분20초98)과 고석주(서원대·1분22초51)를 간발의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전날 열린 대회전에서도 1, 2차 시기 합계 1분14초86으로 강창연(1분15초84)과 최민석(단국대·1분16초19)을 꺾고 우승했던 이재준은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또 여중부 회전에서는 정승연(수원 광교중)이 1분14초36으로 장가연(강원 둔내중·1분13초64)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고부 회전에 출전한 허도현(경기도스키협회)도 1분21초24로 박준우(대구 대륜고·1분20초72)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여초3·4학년부 대회전에서는 최지은(성남 서울국제학교)이 1분10초84로 안서령(코너스톤서울아카데미·1분09초46)에 이어 2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