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5060 신중년’의 인생 2막 준비를 지원하기 위한 12개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신중년은 퇴직했거나 퇴직을 앞둔 50~64세를 일컫는 말이다. 이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은 공모로 선정한 6개 학교·기관이 맡아 진행한다. 총 240명 참여 규모이며, 해당 프로그램(수강인원·운영기관)은 ▲자가 차량 정비관리와 자동차 정비(20명·가천대) ▲신중년, 나도 강사다(20명·가천대) ▲디저트 플래너 양성 과정(20명, 동서울대) ▲테라리움 아카데미 1·2기(40명·신구대) ▲K-뷰티 전문가 양성 과정 1·2기(40명·을지대) ▲전시 해설가(도슨트) 양성 과정 2·3급(40명·성남지역사회교육협의회) ▲반려동물과 함께하다(40명·도촌종합사회복지관) 등이다. 프로그램별로 오는 4월 17일부터 11월 말까지 해당 기관이 지정한 장소에서 3주(9시간)~15주(45시간)간 수업이 이뤄진다. 수강하려면 성남시 평생학습 통합플랫폼 배움숲(평생학습 포털→수강신청)을 접속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 등 자세한 내용은 신중년 교육 프로그램 지원사업 현황(배움숲→공지사항)에 적혀있는 각 운영기관 전화번호로 개별 문의하면 된다. 성남시는 2019년부터 신
분당소방서는 전문 강사를 초청, 전직원을 대상으로 성폭력·성희롱 및 긴급차량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특별 교육은 공직자로서 올바른 가치관 확립과 소방 업무수행에 필요한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성폭력 등 4대 폭력 및 갑질 예방 전문강사와 경기도교통연수원 전임교수를 초청해 보다 전문적이고 내실 있는 교육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성인지 감수성 함양 ▲2차 피해 방지 ▲성평등 및 상호존중 직장문화 조성 ▲긴급자동차 사고사례 ▲최근 개정된 교통법규 등이다. 이날 교육에서는 3대 중대비위(갑질·성비위·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결의식과 관서장 특별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서병주 서장은 “시민에게 무한한 신뢰를 받고있는 소방관이 갑질, 성비위, 음주운전 등의 행위는 시민들의 믿음을 배신하는 일”이라며 “청렴하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위해 직원 모두 노력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올해 전국 11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한 장애인특화차량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건협은 12월 1일 보건복지부와 함께 ‘2023 장애인특화차량 약정식’을 실시했다. 약정식에는 건협 이은희 사무총장, 보건복지부 김정연 장애인건강과장 등이 참석했으며, 양 기관은 이번 약정을 통해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활성화와 장애인들의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을 위한 공동 노력에 더욱 힘쓰기로 했다. 건협은 2018년부터 보건복지부와 협력하여 지역보건소에 총 49대의 특화차량을 전달했으며, 그 중 올해 기증되는 차량은 총 11대다. 건협은 보건소의 업무특성 및 수요를 반영해 골목길 등 좁은 공간에서도 운행이 가능한 소형차량 레이와 여러 명의 동승자가 탑승 가능한 중형차량 카니발을 개조해 지원하고 있다. 전달된 특화차량은 보건소에서 제공하는 중증장애인 방문 재활서비스, 운동 프로그램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건협 이은희 사무총장은 “특화차량 지원을 통해 장애인들의 안전한 이동과 다양한 사회 참여 기회에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취약계층의 복지를 증진하는 실효성 있는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는 차량 통제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덜기 위해 오는 26일 정자교 차로를 5톤 초과 하중 차량을 제외하고 부분적으로 차로 통제를 해제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 8월 31일 정자교 정밀안전진단 용역 착수와 함께 실시한 현장조사와 국토안전관리원에서 조사한 차도부의 안전율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차도부의 안전율이 적합한 것으로 판단돼 분당경찰서와 협의해 총 6개 차로 중 4개 차로를 개방키로 하고 붕괴되지 않은 쪽 1개 차로를 보행로로 활용키로 했다. 또한 정자교 정밀안전진단의 구조해석 결과에 따라 제한차량 하중을 순차적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시는 정자교 차로 개통을 위한 관련 부서 시설 정비 협의를 하고 ▲방호벽과 펜스 등 안전시설물 설치 ▲신호등 및 차선 재도색 ▲가로등 점검을 오는 22일까지 마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정자교 차로 개방으로 시민들의 통행 불편이 많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안전 확보와 통행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화성시의 한 공장에서 총기처럼 보이는 물체를 든 채 차량을 훔쳐 달아났던 남성이 나흘 만에 경찰에 검거된 가운데 이 남성이 범행 당시 들고 있던 물체는 실제 총이 아닌 장난감 총으로 확인됐다. 평택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29)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일 오전 3시40분쯤 화성시 향남읍의 한 산업단지 주차장에서 키가 꽂힌 채 문이 열려 있던 1t 화물차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복면을 쓰고 자동소총처럼 보이는 물체를 들고 범행을 저질렀는데, 경찰 조사 결과 해당 총기는 장난감 총으로 파악됐다. 당초 이 사건은 화성서부경찰서에 접수됐으나 수사 과정에서 A씨가 지난달 새벽 시간대 평택 소재 공장 2∼3곳에서 10∼20만 원가량의 금품을 훔쳐 달아나 평택경찰서의 추적을 받고 있었다는 사실이 확인돼 두 경찰서가 공조해 수사를 벌였다. 이후 경찰은 범행 장소 주변 블랙박스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10일 오후 5시쯤 화성시 향남읍의 노상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A씨의 범행 동기와 차량을 훔칠 당시 장난감 총을 소지하고 있었던 이유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으며 조만간 그에 대한 구속 영장을 신청한다는 방
17일 오후 5시 46분쯤 부천시 원종동 경인고속도로 부천IC 인근 갓길에서 레조 차량에 불이 나 17분 만에 꺼졌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차량 엔진룸 등 승용차가 모두 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량 상태에 이상을 느껴 갓길 쪽에 정차했다"는 운전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사고 차량은 견인 조치를 끝낸 상태"라며 "노후화한 차량의 엔진 쪽에 문제가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
주차장에 주차된 승용차에서 화재가 발생해 차량 4대가 불에 타는 피해가 발생했다. 16일 오전 6시 28분쯤 부천시 도당동 한 공원 주차장에 주차된 레이 승용차에서 불이 나 20분 만에 꺼졌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다만, 불이 난 승용차 인근에 주차돼 있던 올란도 승합차와 1.5t 트럭 등 차량 4대가 같이 불에 탔다. 진화작업에는 소방관 35명과 소방차량 등 장비 13대가 동원됐다. 레이 승용차 운전자는 소방에서 "어제 해안가에서 밀물로 차가 침수돼 견인한 뒤 이곳으로 옮겼는데 오늘 시동을 걸었더니 엔진룸에서 불이 타올랐다"고 말했다. 부천소방서는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
16일 오전 6시 28분쯤 부천시 도당동 한 공원 주차장에 주차된 레이 승용차에서 불이 나 20분 만에 꺼졌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다만, 불이 주변으로 확산하면서 양옆에 주차돼 있던 올란도 승합차와 1.5t 트럭이 상당 부분 탔다. 진화작업에는 소방관 35명과 소방차량 등 장비 13대가 동원됐다. 부천소방서는 레이 승용차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
지난 26일 오후 1시 48분쯤 이천시 관고동 설봉저수지 인근의 도로에서 SUV차량이 옹벽을 들이받고 전복되는 사고가 발해 60대 남성 2명이 숨졌다. 이 사고로 운전자 A(63)씨와 동승자 B(63)씨가 사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원 27명과 구조, 구급 등 장비 10대를 투입해 구조작업에 나섰다. 유압장비를 이용해 구조대상자를 구조했으나 두 명 다 심정지 상태로, 소방당국은 CPR(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사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SUV차량이 육교 아래 부근에 전도돼 있다’고 신고된 내용을 토대로 CC(폐쇄회로)TV 영상 확인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이 출소 당일 이송과정에서 탄 호송 차량을 부순 유튜버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이번 주 중 결정된다. 안산단원경찰서는 지난 18일 유튜버 A씨를 공무집행방해 및 공용물 손괴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르면 이번 주 중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릴 예정이다. A씨는 지난 12일 안산시 단원구에 위치한 법무부 안산준법지원센터 앞에서 조두순이 탑승한 호송차 지붕 위로 올라가 뛰고, 발로 걷어찬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조두순의 출소를 반대하는 집회 과정에서 이와 같은 행위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측은 “A씨에게 반성의 기미가 보이지 않아 18일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고 전했다. 한편 경찰은 조두순의 출소 이후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여 인력을 배치해 거주지 인근을 순찰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