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사령탑 경질’이라는 초강수를 꺼내들었지만 FC서울과 ‘통산 100번째 슈퍼매치’에서 패하며 리그 개막 8경기째 무승의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수원은 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8라운드 서울과 원정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이로써 수원은 2무 6패, 승점 2점으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다. 수원은 거듭된 부진 속에 이병근 감독을 경질하고 최성용 수석코치를 감독대행으로 선임하며 분위기 반전은 꾀했지만 서울의 벽은 높았다. 수원은 이날 3-4-3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최전방에는 안병준, 좌우 측면 공격수로는 류승우와 김주찬을 세웠으며 2선에서는 이기제, 바사니, 유재호, 정승원으로 꾸렸다. 수비라인은 박대원, 한호강, 장호익으로 구성했고 골문은 양현모가 지켰다. 전반 6분 서울 나상호가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때린 오른발 땅볼 슈팅이 골문 왼쪽으로 벗어나며 실점 위기를 모면한 수원은 전반 23분 중원에서 공을 가로챈 서울 임상협이 페널티 아크 왼쪽에서 때린 중거리 슈팅이 골대 왼쪽으로 빠져 한숨을 돌렸다. 이후 수원은 전반 30분 김주찬을 불러들이고 김보경을 투입하며 선제골 사냥에 나섰지만 전반
성적 부진을 이유로 이병근 감독을 경질한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당분간 지휘봉을 최성용 수석코치에게 맡긴다. 수원은 18일 “당분간 최성용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아 팀을 이끌 계획”이라면서 “위기 극복을 최우선으로 삼아 팀을 본 궤도에 올리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준 이병근 감독에게 감사하고 또한 죄송하다”면서 “이번 감독 사퇴에 대해 구단 역시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실망한 팬분들께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수원은 “조만간 성적 부진에서 탈출할 수 있는 쇄신안을 수립해 뼈를 깎는 변화를 꾀하도록 하겠다”며 “수원이 다시한번 힘차게 날아오를 수 있도록 변치않는 지지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 감독의 뒤를 이어 지휘봉을 잡은 최성용 감독대행은 수원과 인연이 깊은 지도자다. 현역 시절 2002년부터 2006년까지 전성기를 수원에서 보내며 구단의 K리그, 대한축구협회(FA)컵, 리그컵 등 우승에 기여했다. 지도자가 된 뒤에는 2013년 수원에 돌아와 2018년까지 서정원 감독(현 청두 룽청 감독)을 보좌했고 지난해 부임한 이병근 감독 사단의 일원으로 수원에 복귀, 수석코치를 맡다가 위기
최성용(부천 덕산중)이 2023년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근대3종 경기도대표 1차 선발전에서 2관왕에 올랐다. 최성용은 지난 18일 수원시 경기체고에서 2023년 경기도교육감기 근대5종경기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남자중등부 근대3종 개인전에서 종합점수 592점으로 박세찬(경기체중)과 동률을 이뤄 나란히 정상을 밟았다. 이어 최성용은 남중부 근대3종 단체전에서 기예준, 최주원, 김주원과 팀을 구성해 덕산중(3346점)이 경기체중(2030점)을 누르고 정상에 오르는데 앞장서며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중부 근대3종 개인전에서는 한인서(덕산중)가 종합점수 760점을 획득해 우승했고 남중부 근대2종 개인전에서는 도정현(NSF)이 종합점수 828점으로 우승한 뒤 단체전에서 NSF가 3163점으로 우승하는데 앞장서며 2관왕에 등극했다. 또 여중부 근대2종 개인전에서는 정예윤(NSF)이 종합점수 795점으로 정상에 올랐고 단체전에서도 민선, 백주은, 김서율과 팀을 이뤄 NSF가 종합점수 3018점으로 우승하며 2관왕의 기쁨을 누렸다. 이밖에 남초고학년부 근대2종 단체전에서는 이서진, 신재우, 전은조, 김규민으로 팀을 꾸린 NSF가 종합점수 3076점으로 우승트로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제7대 감독으로 이병근 감독을 선택했다. 수원은 이병근 전 대구FC 감독을 제7대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감독의 계약기간은 2023년 12월말까지다. 수원은 ▲패배감 극복 및 팀전력 안정화 ▲팀문제점 분석 및 솔루션 제시 ▲합리적인 선수단 운영 ▲K 리그 지도자 경험 등의 항목을 두고 두 차례에 걸쳐 다양한 감독 후보군을 면밀히 분석했고 최종 후보군 3 명 중 이병근 감독이 당면한 위기를 극복할 적임자라고 결정했다. 이 감독은 1996년 수원의 창단 멤버로 입단한 후 2006년까지 수원에서 통산 351경기에 출전해 9골, 19도움을 기록했고 팀에 16차례 우승컵을 안겼다. 또 2013년부터 2018년까지는 수원 코치를 역임했으며,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대구 감독을 맡아 K리그1 3위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낸 바 있다. 구단은 이 감독이 촉박한 시간에서도 빠르게 선수단을 쇄신해 본 궤도에 올려놓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감독을 보좌할 수석코치로는 최성용 코치를 선임했다. 최 코치는 2002년부터 2006년 수원 선수로 활약했고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이 감독과 함께 수원의 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