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수원 kt 소닉붐이 팬 서비스를 위해 ‘V컬러링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V컬러링은 나에게 전화하는 상대방에게 통화 연결 시 미리 설정한 영상을 보여줄 수 있는 새로운 통화대기 서비스다. 이번에 출시하는 V컬러링에는 kt 소닉붐 대표 선수 허훈, 양홍석, 박준영, 문상옥 4명이 참여했다. 선수들은 ‘받을까 말까’, ‘눈싸움 하실래요?’, ‘통화능력시험’ 등의 문구와 함께 평소 운동복이 아닌 교복 등을 입고 나타나는 등 재미있게 화면을 구성했다. 서비스 출시 기념 이벤트도 다음달 2일까지 진행된다. 해당 서비스를 다운로드 받아 V컬러링 설정 후 인증샷을 본인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kt 소닉붐)와 함께 업로드하면 참가할 수 있다. 응모한 고객 중 20명을 선정해 네 선수 사인이 들어간 특별한 티셔츠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서비스는 V컬러링 어플리케이션을 앱 마켓에서 다운로드 받아 설치 후 kt 소닉붐을 검색해 무료로 이용가능하다. 이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구단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세영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씨가 서울의소리 이명수 기자와의 통화에서 “우리가 (대통령) 되면 명수씨는 개인적인 이득은 많지”라고 말했다. 이들의 전화 녹취록을 공개한 MBC 시사프로그램 ‘스트레이트’는 16일 방송에서 일부 녹취록을 공개하며 이같이 보도했다. 녹취록에 따르면 김 씨는 이 기자에게 “나중에 봐서 우리 팀으로 오라”면서 지속적인 캠프 영입도 제안했다. 캠프 입성 시 본인의 역할을 묻는 질문에 김 씨는 “내가 시키는 대로 해야 한다”며 “우리 동생이 잘하는 정보업을 해야지”라고 했다. 또 김 씨는 “들어와서 동생(이명수 기자)이 잘하면 1억도 줄 수 있다”며 “이 기자가 하기 나름이다”라고 말했다. 김 씨와 이 기자는 서로를 누나, 동생으로 부르며 약 5개월간 52차례 통화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자는 평소 접촉이 어려운 취재원과의 연락을 지속하기 위해 신뢰를 쌓는 과정에서 김 씨에게 정보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에 취재윤리 위반이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자 이 기자는 “마음만 먹으면 다 구할 수 있는 정보였다”며 “공개 된 자료들이며 내가 조작한 것도 없다”고 했다. 앞서 김 씨는 MBC ‘스트레이트’ 방송에 대해 가처분 신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