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은 오는 11월 5일까지 주말마다 경기도 곳곳을 찾아가는 ‘경기 예술나무 트럭’을 시범 운영한다. 이번에 첫 선을 보인 ‘경기 예술나무 트럭’은 기부 캠페인 ‘경기 예술나무’의 향유 프로그램 일환으로 기획됐다. 도내 문화 소외 지역에 안정적인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오페라 아리아, 발레, 뮤지컬, 가곡 등 대중적인 공연물부터 애니메이션, 미술품까지 전 장르의 예술작품을 야외 대형 LED스크린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밖에도 경기도박물관, 백남준아트센터 등 선사부터 현대까지 경기도 뮤지엄 공간과 전시 영상도 함께 소개된다. ‘경기 예술나무 트럭’은 지난 14일부터 경기 용인 뮤지엄 파크를 시작으로 21일 전곡선사박물관에서 ‘Again1993 전곡선사문화제’를 함께 선보였고, 22일에는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에서 ‘소요산단풍축제’를 맞아 인근 소요산을 방문하는 내방객들을 맞았다. 한편 오는 28일부터 11월 5일까지는 경기 북부 지역 중심으로 상영이 이어진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28일까지 이동형 무대 차량인 ‘아트트럭(Art Truck)’ 이용을 희망하는 기관 및 단체를 추가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2017년부터 용인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아트트럭은 ‘아트(Art)’와 ‘트럭(Truck)’을 결합한 단어로, 면적이 넓은 용인시의 지리적 특징을 고려해 ‘예술을 싣고 용인 곳곳을 찾아다닌다’는 의미를 담아 4.5톤의 트럭을 야외 공연에 적합한 무대로 개조한 것이다. 이번 ‘2023 찾아가는 아트트럭’의 희망 기관 및 단체 모집은 코로나19 이후 다시 활발해진 지역 축제와 마을 행사 운영 등 시민들이 참여하는 문화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2023 찾아가는 아트트럭’을 희망하는 기관 및 단체는 오는 28일까지 온라인 신청 하면 되고, 제출서류 및 조건 등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캐시트럭 장르 : 액션 감독 : 가이 리치 출연 : 제이슨 스타뎀, 스콧 이스트우드, 조쉬 하트넷, 포스트 말론, 홀트 맥칼라니, 제프리 도노반 “자비는 없다, 분노에 가득찬 응징만이 남았다.” 9일 국내 개봉한 가이 리치 감독의 ‘캐시트럭’은 캐시트럭을 노리는 거대 강도 조직에게 아들을 잃은 아버지가 현금 호송 회사에 위장 취업 후 처절한 응징을 예고하는 액션 영화다. 극 중 무장 강도에 의해 아들을 잃은 H(제이슨 스타뎀)는 이루말할 수 없는 분노에 휩싸인다. 이후 아들을 죽인 범인의 단서를 찾기 위해 현금 호송 회사에 위장 취업한 그는 첫 임무부터 백발백중 사격 실력을 자랑하며, 단숨에 에이스로 급부상한다. 캐시트럭을 노리는 자들을 하나둘 처리하면서 아들을 죽인 범인들과 점점 가까워지게 되는 H는 “어떤 놈이 아들을 죽였는지 알아야겠어”라며 복수를 다짐한다. 개봉 당일 관객 3만2511명을 불러모아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캐시트럭’이 기대되는 이유는 가이 리치 감독과 제이슨 스타뎀의 만남, 생생하지만 결코 과장되지 않은 액션과 캐릭터라는 점이다. 2년 만에 컴백한 제이슨 스타뎀. 그가 영화에서 보여주는 아들을 잃은 분노가 관객들에 고스란히 전해지는 이
수원시 영통구 영흥공원 조성 공사현장에서 대형 트럭이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현장 비탈길 아래에는 아파트 단지가 있어 자칫 또다른 피해가 일어날 수 있었던 것으로 파악돼 안전 조치 미흡이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2일 ㈜대우건설과 수원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4시쯤 영통구 원천동 영흥공원 푸르지오파크비엔·영흥공원 조성 현장 작업로에서 25t 덤프트럭이 넘어졌다. 당시 트럭은 토사 등 적재물을 쏟아내리던 중 균형을 잃으면서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직후 주변 근로자가 대피했으며 트럭 운전자는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큰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사고 현장 주변은 깎아내린 산 중턱 낭떠러지 바로 앞이어서 자칫 트럭이 굴러떨어졌다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현장 주변에는 트럭이 진입한 작업로에 시선유도봉 등 안전 시설물을 설치하거나 미리 작업로 양쪽에 다이크(둔덕) 쌓기 등 기본적인 안전장치마저 조치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시공사 측은 이러한 상황에서도 사고 원인을 날씨 변화와 운전이 미숙한 운전근로자 탓으로 돌리는 등 책임을 떠넘기기 급급했다. 시공사인 ㈜대우건설 관계자는 “현장에 굴삭기 기사와 신호수(건설차량 유도자),
2일 낮 12시쯤 남양주시 퇴계원면의 한 도로에서 중앙선을 넘은 1t 트럭이 마주 오는 광역버스와 정면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남성 A씨가 사망했고, 버스 승객 등 5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가 운전하던 트럭은 도난 신고가 접수된 차량으로 확인됐다. 남양주경찰서 관계자는 “현재 트럭 운전자의 신원은 확인되지 않은 상태”라며 “현장에서 상황을 파악 중이다”라고 밝혔다. 덧붙여 정확한 사고 경위와 A씨가 도난 신고 차량을 운전하게 된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24일 오전 10시 3분쯤 파주시 법원읍 금곡리 유진기업 파주석산에서 15t 덤프트럭이 뒤로 넘어가 차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덤프트럭 운전자 A(65)씨가 숨졌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오전 10시 16분쯤 현장에 도착해 확인한 결과 15t 덤프트럭이 뒤로 넘어가 차가 거꾸로 박혀있던 상태였다고 전했다. 이어 만능 도끼와 유압스프레더 작업을 통해 문을 열려고 했지만 차체가 무너질 수 있어 크레인을 요청했다. 이후 도착한 크레인과 굴착기의 도움으로 오후 3시 40분쯤 차체를 위로 들어올린 후 문을 열어 구조를 완료했으나 운전자는 이미 숨진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