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아파트 단지 내 어린이 교통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30일 경기개발연구원 빈미영 연구위원이 발표한 ‘아파트 단지 내 어린이 교통사고 현황과 개선’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3년 도내 아파트 단지 내 어린이 교통사고는 총 74건으로 집계됐다. 유형별로는 ▲사망 2건 ▲중상 29건 ▲경상 36건 ▲부상 9건이 다. 발생시기는 1년 중 5월~7월, 시간대는 오후 2시~6시 사이가 가장 많았다. 어린이 교통사고 대다수는 횡단보도 이동 시 발생하며 사고 원인으로는 운전자의 전방주시 태만이 68.9%로 가장 높았다. 보고서는 2010년 기준 도내 거주 어린이 71.4%인 133만명이 아파트에 살고 있는 반면, 도로 이외의 장소로 분류된 아파트 단지 내 도로는 교통안전 사각지대로 개선책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권혁민기자 hm0712@
경기도가 운영하는 농·특산물 전문 쇼핑몰 ‘경기사이버장터’가 5월1일부터 가정의달 이벤트를 연다. 먼저 4개의 테마 카테고리인 ▲‘어머! 이건 꼭 먹어야 돼! 센스쇼핑’ ▲‘King Rice 경기미 끝판왕’ ▲‘I'm FARMER. 나는 농부다’ ▲‘FRESH MAN 냉장고를 부탁해’ 등을 새로 구성, 128여개의 상품을 각 테마에 맞게 제공한다. 소셜커머스 방식의 쇼핑 서비스도 새로 도입했다. 사이버장터는 판매농가와 협의해 일정기간 동안 신청자들을 모아 판매하는 공동구매 방식의 ‘뭉싸딜(뭉치면싸다! 뭉싸딜)’을 운영한다. 뭉싸딜 신설을 기념해 호박고구마 말랭이를 5월 한 달간 1천개 한정으로 43% 할인 판매한다. 사이버장터가 엄선한 신규 상품을 만날 수 있는 ‘드루와’를 마련, 5월 신상품인 ‘자연일가 유황 훈제 오리 슬라이스’를 22% 할인된 9천900원에 판매한다. 가정의 달 이벤트로 5일(어린이 날)에는 ‘로보카폴리 음료’를 42% 할인된 1만6천800원에, 8일(어버이 날)에는 ‘생화카네이션’을 49% 낮춘 4천500원에 판매한다. 13일(스승의 날)에는 독일식 수제 소시지 선물세트(렉커 4호)를 22% 할인한 3만4천900원(무료배송)에
34명 의원, 조례안 입법예고 재원마련 계획 위험성 커 ‘기금운용이 더 적합’ 중론 道 건설본부도 ‘긍정적’ 검토 내달 임시회에서 안건 심의 경기도의회가 신청사 건립을 위한 기금 설치를 추진, 성사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도는 일단 추진을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분위기다.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종석 의원 외 33명의 의원들은 도 신청사 건립에 필요한 재원 확보를 위해 ‘경기도 신청사 건립 기금 설치 및 운용에 관한 조례안’을 30일 입법예고 했다. 이번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기금의 조성 재원 및 용도 규정 ▲기금 운영에 관한 사항 심의를 위한 경기도 신청사 건립기금 심의위원회 설치·운영 ▲기금을 경기도 금고에 예치하고 별도 계좌관리 등 필요사항 규정 ▲기금결산보고서 작성 및 도의회 심의·의결 등에 관한 사항 규정 ▲기금관리공무원 지정 ▲신청사 건립 후 기금 잔액 일반회계 귀속 등이다. 조례안 발표 이유는 도가 신청사 건립 재원 4천273억원 중 이미 확보한 설계비 130억원을 제외한 4천143억원 가운데 2천716억원을 지방채를 통해 충당한다는 계획이 현실과 맞지 않다는 판단에서다. 실제 도는 2천716억원을 도 신청사 건립 후 도내 소유 부동산을 매각
4·29재보궐선거 경인지역 기초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이 3곳중 2곳을 가져가며 판정승을 거뒀다. 새누리당 이병배 당선인은 29일 평택시다선거구에서 6천596표 가운데 3천806표(57.7%)를 획득, 2천790표(42.3%)를 얻는데 그친 새정치민주연합 김태선 후보를 따돌렸다. 또 같은당 김상호 당선인도 의왕시가선거구에서 7천431표(58.5%)로 새정치연합 김종용 후보(5천265표·41.5%)를 제쳤다. 광명시라선거구에선 새정치연합 안성환 당선인이 6천168표(39.2%)를 획득해 새누리당 김연준 후보(4천840표·30.7%), 무소속 정중한 후보(2천492표·15.8%),무소속 강찬호 후보(1천340표·8.5%), 무소속 김향림 후보(901표·5.8%)에 크게 앞서며 당선됐다. /권혁민기자 hm0712@
수도권 카셰어링의 지역경제 흡수효과가 오는 2016년 말 1천672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29일 경기개발연구원 김점산 연구위원이 발표한 ‘카셰어링의 사회경제적 효과’ 보고서에 따르면 카셰어링 이용 후 보유차량 처분(5.0%), 차량구매 연기(46.0%) 비율은 51.0%(전국기준)로 카셰어링 1대당 승용차 대체효과는 16.8대에 달한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한 수도권 카셰어링의 지역경제 흡수효과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연간 597억원이며, 2016년 말 연간 1천672억원으로 예측됐다. 이는 최근 조사된 카셰어링 이용 후 보유차량 처분 비율과 차량구매 연기(5년 이상) 비율을 반영한 결과다. 카셰어링은 ‘20·30대 차량 미소유 남성 직장인’이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의 경우 대학도시의 특성으로 20대 학생층의 이용비율이 높다. 카셰어링 이용자는 월 평균 3회 미만 이용하고, 선택이유는 ▲대중교통 대비 편리(51.2%) ▲타 교통수단 부재(17.2%)가 꼽혔다. 이용목적은 ▲여가·여행(40.4%) ▲기타(25.2%) ▲쇼핑(16.0%) ▲업무(12.1%) ▲출퇴근(6.2%) 순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이용자 만족도는 ‘매우만족’ 및 ‘만족’
4·29 재보선 투표율이 36.0%로 지난해 7·30 재보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4개 선거구 중 성남 중원은 31.5%로 투표율이 가장 낮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9일 전국 선거구 4곳에서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투표 마감 결과, 전체 유권자 71만2천696명 중 25만6천232명이 참여해 투표율 36.0%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지난 24∼25일 실시된 사전투표 및 이달 중순부터 실시된 거소투표 결과가 반영됐다. 사전투표율은 7.6%다. 이번 투표율은 2000년 이후 총 15차례 실시된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평균 투표율(34.2%) 대비 1.8%p 높고, 총 15곳에서 치러져 ‘미니 총선’으로 불린 지난해 7·30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투표율(32.9%)보다 3.1%p 높은 수치다. 사전투표제가 도입된 2013년 이후 4차례의 재보궐선거 중에서는 두번째로 높은 투표율이다. 이에 따라 이번 투표율이 일단 ‘선방 했다’는 평가다. 당초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와 성완종 파문으로 정치권에 대한 실망감이 커서 투표율이 저조할 것이라는 우려가 작지 않았다. 지
경기도는 연천 은혜마을, 가평 꽃동네 은총의 집 등 도내 사회복지시설 9곳에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산림청 산하 녹색사업단에서 추진하는 복권기금인 녹색자금 9억1천600만원을 지원받아 운영된다. 사업대상지는 ▲연천 은혜마을 ▲가평 꽃동네 은총의집 ▲안성 금란복지원 ▲평택 사회복지법인 달해 ▲양주 나사로청소년의집 ▲오산 승우정신요양원 ▲이천 한나그린힐요양원 ▲하남 영락경로원 ▲광주 한사랑학교(특수교육) 등이다. 도는 복지시설 주변의 유휴토지를 활용해 소규모 숲을 조성하고, 사회복지시설 입소자 및 인근 주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숲체험 활동과 정서적 안정을 제공, 생활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이세우 도 공원녹지과장은 “지역주민 누구나 이용 가능한 개방형 정원인 나눔 숲 조성은 단순한 녹색공간 조성의 개념을 넘어 지역사회 통합의 보금자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녹색자금 11억1천100만원을 지원 받아 연천 동트는 마을, 오산 성심동원 등 사회복지시설 7곳에 복지시설 나눔숲을 조성했다. /권혁민기자 hm0712@
4·29재보궐선거 공식선거 운동이 13일간의 대장정을 마처 유권자들의 선택만 남았다. 그 동안 성남 중원구 곳곳을 누비며 선거운동을 해 온 새누리당 신상진 후보, 새정치연합 정환석 후보, 무소속 김미희 후보는 28일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새누리당 신 후보는 ‘성완종 리스트’ 파문 속에서도 지역일꾼론을 내세우며 지하철 유치를 통한 교통혁명 실천과 재개발 시 주민부담 최소화 등 피부에 와 닿는 공약으로 표심을 다졌다. 신 후보는 특히 50대 이상의 연령층을 대상으로 17, 18대 중원구 국회의원 역임 경험을 강조하며 지지를 적극 호소했다. 또 지원 사격을 나온 김무성 당 대표와 단대오거리 집중유세를 열고 시민들과 스킨십을 나누는 등 막판까지 유권자들의 표심을 공략했다. 새정치연합 정환석 후보는 낡은 정치 타파와 민생경제 회복을 내세워 유권자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선거운동 기간 주로 젊은층을 대상으로 집중 유세를 펼친 정 후보는 성남종합스포츠센터 조기 완공과 상대원 공단을 탈바꿈 및 범죄 안전도시 등을 공언해왔다. 신 후보는 이날 문재인 당 대표와 정세균 의원(서울 종로), 안철수 의원(서울 노원구병)과 함께 뚜벅이 유세를 통해
새누리당 신상진 50대 이상 연령층 주로 공략 새정치연합 정환석 뚜벅이 유세로 젊은층 만나 무소속 김미희 골목유세 펼치며 투표참여 독려 이틀 앞으로 다가온 4·29재보궐선거 성남 중원에 출마한 후보자들이 막판 표심잡기에 사활을 걸었다. 27일 각 후보측에 따르면 이번 재보궐선거는 ‘성완종 리스트’와 ‘이완구 총리 사퇴’ 등으로 민심이 요동치고 있어 투표율이 저조할 것으로 판단, 지지층 결집에 총공세를 퍼부었다. 새누리당 신상진 후보는 이날 오전 내내 상대원동 일대에서 유권자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 신 후보는 시민들과 악수하며 지역경제 회복을 약속하는 동시에 김무성 당 대표의 말을 빌려 “당선 후에도 중앙 차원에서 침체된 중원경제를 살리기 위해 앞장설 것을 약속받았다”고 공언했다. 신 후보는 특히 50대 이상의 연령층을 적극 공략했다. 젊은층 보단 새누리당에 우호적인 50대 이상의 연령층에게 지난 17, 18대 중원구 국회의원직 역임 경험을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했다. 오후에는 한선교(용인병) 의원과 단대오거리 유세에 나서 위례-성남-광주 지하철 유치를 강조한 뒤 지원 유세를 나온
성남중원 신상진, 지역경제 활성화 약속 정환석, 정권심판론 앞세워 김미희, 남은 임기 완수 강조 4·29재보궐선거가 사흘 앞으로 다가온 26일 성남 중원에 출마한 각 후보자들이 선거 전 마지막 주말을 맞아 총공세를 퍼부었다.▶▶관련기사 3·7면 특히 새누리당 신상진 후보는 여론에 앞선 점을 강조하며 민심 ‘굳히기’ 전략을, 새정치연합 정환석 후보는 막판 ‘뒤집기’ 전략을 승부수로 던졌다. 무소속 김미희 후보는 ‘임기론’을 내세웠다. 26일 각 후보 진영에 따르면 새누리당 신상진 후보는 최근 이완구 국무총리 사퇴가 호재로 작용, 타 후보와 지지율 격차를 벌이며 민심 굳히기에 나섰다. 신 후보는 지난 22일 MBN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3%p~4.4%p)에서 46.0%의 지지율을 얻어 지난 17~18일 CBS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99%p) 때보다 지지율이 3.0%p 올랐다. 새정치민주연합 정환석 후보와의 격차도 4.5%p에서 11.0%p로 벌였다. 이에 따라 신 후보는 25~26일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두고, 전통시장 등을 찾아 민심을 훑었다. 또 지원 사격에 나선 김무성 대표, 나경원·원유철 의원, 김문수 전 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