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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원장 구속...道 분위기 위축

한현규 경기개발연구원장의 구속에 따라 경기도청 분위기가 위축되고 있다.
삼삼오오 복도에 모여 불안감을 호소하는 ‘복도통신’이나 개인 인터넷은 관련 사건의 향후 추이를 점치느라 여념이 없다.
우선은 검찰이 손학규 경기지사에 대한 혐의점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하지만 언제든지 손 지사에게 까지 불똥이 튈 수 있다는 개연성도 제기되고 있다.
또 한 원장이 경기도가 추진하는 각종 사업에 깊숙이 개입해 왔기 때문에 업무차질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특히 전임 임창열 지사가 경기은행 사건과 관련, 구속되는 상황을 지켜본 도 공무원들은 착잡한 마음을 숨기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인?허가 라인에서는 벗어나 있다고 하지만 광주시 오포읍 개발사업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진전되면서 도 공무원에 대한 소환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더욱 그렇다.
무엇보다 손 지사가 내년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한 상태에서 이제 임기를 불과 7개월여 남긴 상황이어서 현안추진에 대한 우려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도 고위 공무원은 “뇌물관련 사업이라고 손가락질 받는 메모리얼파크사업은 물론 이의동 나노센터사업, 차세대융합기술원 건설사업, 판교 IT벤천단지사업 등은 미래 경기도를 위한 것것인 만큼 차질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1조4천억원 이상이 투입되는 한류우드사업은 한 원장이 아이디어 단계에서부터 챙겨온 사업이지만 중앙정부와 경기도가 손잡고 추진하는 의욕적인 사업인데다 경제적 기대효과도 엄청나 사업추진에 걸림돌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주장이다.
결국 손 지사를 둘러싼 검찰수사는 “죄(罪) 있는 곳에 단죄(斷罪) 있다”는 법언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되고 경기도와 도민을 위한 각종 시책에 영향을 주어서는 안된다는게 공무원사회의 분위기로 비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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