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9 (일)

  • 맑음동두천 25.5℃
  • 맑음강릉 20.4℃
  • 맑음서울 26.4℃
  • 맑음대전 27.3℃
  • 맑음대구 28.8℃
  • 맑음울산 26.3℃
  • 맑음광주 28.6℃
  • 맑음부산 23.8℃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21.8℃
  • 맑음강화 23.7℃
  • 맑음보은 26.6℃
  • 맑음금산 27.1℃
  • 맑음강진군 28.8℃
  • 맑음경주시 29.9℃
  • 맑음거제 28.2℃
기상청 제공

과천시 지식정보타운 공영개발

과천시가 지식정보타운의 조성에 대해 공영개발로 가는 방안을 최종 확정한 것으로 밝혀졌다.
시의 이 같은 결정은 개발제한구역의 조정 및 해제지역의 개발사업은 공영개발을 원칙으로 하는 광역도시계획수립지침에 따른 것으로 공동사업체는 한국토지공사를 선정했다.
8일 시에 따르면 갈현동과 문원동 일대 50만평에 들어설 지식정보타운에 대한 사업방식을 놓고 토지공사와 주택공사의 사업제안서를 검토한 결과 사업주력 부문 등에 토공이 더 적합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토공은 사업제안서에서 계획면적 전체의 개발이 가능하고 복합적 기능의 도시개발을 주장한 반면 주공은 주택단지 위주 도시개발과 녹지축 보존 등을 이유로 면적축소가 불가피하다는 안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가 이처럼 국가공사를 공동사업시행파트너로 선정한 근본 이유는 대규모 건설은 재원확보가 쉽지 않을 뿐 아니라 기술과 경험이 필요하고 토지분양률 저조에 따른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는 점도 감안되었다.
시는 공동사업자로 선정된 토공과 총 공사비 8천억원을 50대50의 지분으로 부담하고 손익배분도 공동책임 하에 시행키로 했다.
시는 토공과의 후속조치로 올해 11월 중 공동사업시행 기본협약을 체결하는 동시 실무협의회와 실무추진기구를 구성하는 등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특히 시가 자체적으로 부담할 4천억원의 재원은 지방채를 발행, 경기도 지역발전기금이나 중앙정부 내지 금융권에서 마련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시는 50만평의 지식정보타운에 디지털컨텐츠와 IT제조업 R&D를 핵심기능으로 유치하고 권장유치기능으론 광고, 디자인, 전문과학기술서비스분야를 일반유치기능은 기타 지식기반 서비스업 및 R&D를 각각 유치키로 했다.
또 3만평에 상업지역(3만평)주거단지(12만평), 초·중학교 등 교육시설 3곳, 도서관, 실내체육관 등 문화시설을 조성할 계획으로 있으나 광역도시계획 확정 지연으로 후속 절차 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