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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미술전시관 3월 첫 전시 '삼삼'하네

3월의 첫 주, 수원미술관은 3개의 전시관에서 각기 다른 전시를 연다.
작품을 만든 사람들은 달라도 겨우내 땀 흘려 얻어낸 창작물을 선보인다는 점은 같다.
그들의 전시를 들여다본다.

▲ 후상회 제6회 정기전 - 제1전시실
수원미술전시관 제1전시실에서 28일부터 3월6일까지 '후상회 제6회 정기전'(회장 강영시)이 열린다.
'크게 이룬다'는 의미의 후상회는 수원, 용인, 화성 등 도내 곳곳에서 아이들에게 미술을 가르키는 등의 활동을 하고 있는 총14명의 회원으로 구성돼있다.
이들은 전업작가로 활동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개인의 미술적 역량을 확인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매년 정기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12명의 회원이 참여, 1인당 약4점씩을 출품해 50여점의 수채화 작품을 선보인다.
강영시 회장은 "이번 전시는 손끝보다 온몸과 마음으로 작품을 만들고자 노력한 회원들의 결과물을 선보이는 자리다"며 "많은 관람객이 공감하고 마음의 풍요로움을 가져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두울도예공방 회원전 - 제2전시실
지난 해 2월 처음 회원전을 개최했던 두울도예공방의 회원들이 1년여간 갈고 닦은 실력을 전시관 제2전시실에서 다시 한 번 선보인다.
두울도예공방은 지난 1998년 수원에서 학교출강과 수강생 강습을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도예교육원이다.
회원들은 취미생활도예와 자격증취득 등을 목적으로 모인 일반인들로 구성돼 있다.
'두 번째, 도자 + 器 만들기'를 타이틀로 한 이번 전시에는 박신자, 박수정, 손성형, 이상미, 이진경, 오인아, 홍미정, 김소영 등의 회원들이 참여했다.
전시작품은 사용가능한 그릇들인 생활도예작품과 관상용으로 제작된 도자 등으로 구분돼 있다.

▲이제일 개인전 - 제3전시실
수원 숙지고등학교의 이제일 선생님은 같은 기간 제3전시실에서 개인전을 갖는다.
그리기, 만들기 등 여러 미술 작업을 모두 할 수 있는 도예의 매력에 빠져 2년 동안 작업한 결과물을 선보이는 것.
이 씨는 지난 2004년 한국공예문화진흥원에서 열렸던 첫 번째 개인전에선 전통적인 장인정신과 예술 혼을 담고자 물레성형의 기 작품을 전통 가마인 장작 가마에 소성한 작품을 선보였었다.
처음과 다른 새로운 것을 얻고자 겨우내 만들고 한 여름 무더위에도 통가마 옆을 떠나지 않았던 그.
이번 전시에서는 2년동안 전통적인 통가마 소성기법을 조형 작품에 접목하려 했던 도전과 실험정신이 돋보이는 작품을 내놓았다.
이 작가는 "두 번째 갖는 작품전은 그 동안의 작업들을 정리하며 앞으로의 또 다른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말했다.
류설아기자 rsa@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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