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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 이석연교수팀, 전기 통하는 플라스틱 개발

세계적인 과학 학술지 네이처 4일자 게재

 

금속과 같이 전도성을 가진 플라스틱제조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세계최초로 발명됐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종이처럼 휘어지거나 말수 있는 디스플레이 등 첨단산업의 핵심기술에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주대 고분자물성연구실 이석연(54)교수팀은 3일 플라스틱 제조기술인 `자체분산 중합법'을 통해 제조한 전기 전도성을 있는 폴리아닐린이 세계최초로 순수 금속성전도 특성을 보여준다는 사실을 처음 규명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연구 결과는 세계적인 과학 학술지 네이처 4일자에 게재됐다.
이 논문은 이 교수팀이 제조한 폴리아닐린을 넘겨받은 부산대 이광희 교수팀의 실험을 통해 입증됐고 두 교수가 교신저자로 게재된다.
그동안 플라스틱은 금속돠 달리 온도를 내리면 전기전도도가 증가하다가 다시 감소하는 도체-반도체 특성을 보여주었으나 아주대 이 교수팀이 제조한 폴리아닐린은 영하 268도까지 도체의 성질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기술로 제조된 폴리아닐린은 이미 부산대 이 교수팀이 투명 금속 전극으로 사용해 플라스틱 OLED 시험제작에 성공했다.
이번 발명으로 미래의 기술로 불리는 종이처럼 휘어지는 새로운 용도의 플랙시블디스플레이 개발의 원천기술을 국내연구진이 확보하게 됐다.
또한 이 기술을 활용, 고효율 포토다이오드, 대형박막구조의 태양전지,전계효과 트랜지스터 개발 등이 가능해졌고, 무게가 가벼운 고분자 2차전지의 개발이나 슈퍼커패시터 개발뿐 아니라 금속의 부식방지 응용기술에도 적용될 수 있게 되는 등 일상용품에서 첨단 산업제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핵심소재로 사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석연교수는 "학술적으로 지난 30년동안 논란거리로 남아있던 전도도를 제한하는 것으로 인식되는 고분자구조의 불균일성과 관계된 전도이론 정립에 방향을 제시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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