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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 시대 정조대왕"

11년전 정조대왕役 선발 대상 인연 뜻 받들어 나눔실천 ..수원 홍보대사

 

200여년 전 정조대왕의 큰 뜻을 몸과 마음으로 실천하는 사람이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화제에 인물은 주식회사 한터(설계 및 감리회사)와 독도해운관광사(포항~울릉도 페리 운행)를 경영하는 유근종(57)씨.

유씨가 수원과 그리고 정조대왕과 인연을 맺게 된 것은 11년 전이다.

1996년 수원시에서 '화성축성2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전국을 대상으로 공모한 정조대왕 역(役)선발대회에서 대상을 받고 인생의 방향이 달라졌다고 한다.

그래서 서울에서 수원으로 이사한 뒤 사회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을 하고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매년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작지만 정성과 마음으로 정조대왕의 뜻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유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회사가 번창한 것도 정조대왕의 도움이라고 생각하고 수입금의 일부분을 어려운 이웃과 청소년들을 위해 쓰고 있다.

최근 경기문화의전당에서 열리는 창작뮤지컬'화성에서 꿈꾸다'공연에도 평소 공연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평화의 모후원(노인복지시설)원생 50명,감천장(노인복지시설) 원생 10명,버드내노인 복지회관 노인 30명,장애인 30명 등 총 200여명의 표를 구입해 공연을 관람토록 하는 등 많은 관심을 쏟고 있다.

그는 또 수원의 문화홍보대사를 자청해 수원의 문화와 이미지를 홍보하는데 시간을 아끼지 않고 있다. 국내 다른 지역이나 해외를 여행할 때마다 수원의 홍보자료와 뺏지 등을 가져가 보여주고 달아주며 수원의 역사와 문화를 홍보하고 수원을 찾아 줄 것을 당부하는 일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유씨는 "앞으로도 정조대왕의 뜻을 받들어 마음 속으로 내가 이 시대의 정조대왕이라는 생각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고 나눔의 삶을 실천하는데 남은 인생을 바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정수기자 pro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