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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중국으로 유학길을 떠났다. 부모님의 반대를 무릎 쓰고 중국어를 공부해야겠다는 일념 하나로 중국 길에 올랐다. 4년간의 공부를 마치고 내가 꿈꿔왔던 무역일은 여자로서의 한계를 가져 왔다. 여자로서는 무역사무일 밖에는 할 수 없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했다. 그 때 기자라는 직업이 내 삶에 들어 왔다. 내가 배운 중국어와 무역 관련 공부를 바탕으로 중국부 전문 기자가 되기로 결심했다. 기자는 여자와 남자가 동등하게 꿈을 펼칠 수 있는 직업이라 생각했다. 대학교 졸업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다. 내 새로운 삶의 시작길은 기자이다. 앞으로 중국어도 꾸준히 공부하겠지만 한국과 중국의 경제에 많은 관심을 갖고 공부할 것이며 기자의 가장 기본적인 기사쓰는 일도 소홀히 하지 않을 것이다. 남들보다 더 많은 공부를 해야 하겠지만 나는 내 꿈을 펼칠 수 있는 이곳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 삶의 또 다른 시작이 기자의 길이라는 것이 나에게는 큰 힘이 된다. 한 선배가 말했다. ‘기자는 차가운 머리와 따뜻한 마음으로 하는 것이다’라고.. 꿈을 버리지 않고 노력한다면 언젠가 여자로서 당당하게 설 수 있는 그런 기자가 되어 있을 거라 생각한다. 내 삶의 내일은 아무도 모르지만 난 지금 기자라는 직업의 사명을 가지고 노력하고 있는 내 자신을 칭찬한다. 오늘은, 그리고 지금 나는 당당한 여기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