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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고자 하거든 먼저 남을 섬겨라!

김진홍 목사(두레마을 대표)

문화에 대한 사전적인 의미는 인류가 발전시켜 온 정신세계와 그 정신을 바탕으로 세워진 가치관 그리고 그 가치관을 바탕으로 삼아 창조하여 낸 창작물 전체를 일컫는다. 그래서 한국문화라 하면 우리 한국인들이 오랜 역사 속에서 삶으로 체득한 가치관과 그 가치관을 바탕으로 삼아 건설한 모든 창작물들을 일컫는다.
그런데 미국의 신학자 폴 틸리히가 지적한 바처럼 문화의 알맹이는 종교이다. 어느 문화이든 그 문화의 깊고 얕은 수준을 평가하는 기준이 그 문화가 품고 있는 종교의 깊이로써 평가한다. 그런 점에서 한국문화의 진면목은 어제 소개한 동방신기팀이 말레이시아에서 청소년 일 만명을 모은 데에 있는 것이 아니다. 동방신기팀 같은 경우는 전형적인 대중문화의 한 예를 따름이다.
그들이 동남아 곳곳에서 예상외의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점에서 우리는 우리 문화의 앞으로의 가능성 내지 저력을 느껴서 기뻐하는 것이지 한국의 문화가 동방신기팀의 내용과 그들이 누리는 인기로써 가늠하는 것은 아니다.
한국문화의 진수는 이제부터 시작하여야 한다. 그리고 한국인의 깊은 종교성과 예술성을 바탕으로 삼아 우리 겨레 자체의 문화를 높여나가는 것은 물론 아시아의 여러 나라들에 우리 문화를 수출하고 나아가 세계의 정신세계에 깊이를 더할 수 있는 수준으로 높여 나가야한다. 이를 위하여 문화의 실체(實體)라고 지적한 종교에서부터 바르고 깊은 문화운동이 펼쳐져야한다. 이점에 한국 기독교가 지닌 큰 사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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