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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이웃, 신나는 지구촌’

부천시, 27일 중국·필리핀 등 3개국 문화체험

한총리 “평화와 사랑, 대화의 선구자셨다”
한명숙(韓明淑) 총리는 17일 개신교계 원로 강원용(姜元龍) 경동교회 명예목사의 타계 소식에 “그 분이 가신 지금, 제 마음은 텅 빈 것 같다”며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한 총리는 이날 애도 메시지를 통해 “돌아가시기 직전까지 나라를 걱정하시고 우리 조국의 평화와 미래를 챙기시던 모습이 눈에 선하다”며 고인을 추모했다.
한 총리는 강 목사에 대해 “평화와 사랑, 그리도 대화를 위해 언제나 선구자로 사셨다. 무엇보다 먼저 조국의 평화를 생각하시고 당신의 편안한 삶은 뒤로 미루셨다”고 회고한 뒤 “종교와 사회 각 분야의 대화를 통해 화합과 사랑을 앞장서 실천하셨던 목사님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대학 시절인 60년대 중반 남편 박성준(朴聖焌) 성공회대 교수를 통해 당시 경동교회에서 사역 중이던 강 목사와 첫 인연을 맺은 뒤 40여년간 각별한 친분을 쌓아온한 총리이기에 강 목사를 잃은 슬픔도 남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임종 소식을 듣고 한 총리는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고 한다.
한 총리는 70년대 초반 한국 사회구조 병폐를 양극화로 진단한 강 목사가 주도한 단체인 크리스챤 아카데미에서 활동했으며, 79년 이른바 ‘크리스챤 아카데미’ 사건으로 구속되기도 했다.
남편 박 교수가 68년 통혁당 사건으로 구속, 13년간 옥고를 치르는 동안으로 강 목사가 정신적으로 큰 힘이 됐으며, 이후 인생의 고비고비마다 한 총리가 강 목사를 신앙적, 정신적 ‘멘토’로 의지했다는 것이 측근들의 전언이다. 한 총리는 사석에서 주변 사람들에게 강 목사를 ‘제2의 정신적 아버지’라고 불렀을 정도라고 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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