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농업기술센터 이진홍(35) 지도사가 농업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 지도사는 지난 31일 쇠고기 안전성의 가치평가에 관한 연구로 강원대학교 대학원에서 농업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난 1996년 농촌진흥청 주관 국가직 농촌지도사 공개채용시험에 합격한 후 농업기술센터에서 근무해온 이 지도사는 강원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를 마친데 이어 이번에 농업경제학 박사학위까지 받는 결실을 이뤘다.
이 지도사는 공무원으로 근무하면서 10여년간을 일과 공부를 병행하는 등 자기계발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아 오늘과 같은 영예를 안았다.
농업기술센터의 숨은 일꾼인 이 지도사는 지난해부터 농협중앙회 파주시지부 컨설턴트로 활동하면서 농가경영 개선에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2000년부터 2005년까지 농촌지도사업 유공 및 우수논문 선정, 제안과제 당선(장려), 인삼축제 추진 등 열심히 연구하고 노력한 결과 농림부장관상 1회, 농촌진흥청장상 3회, 경기도지사상 1회, 파주시장상 1회 등 수많은 수상 경력을 자랑하고 있다.
농촌지도사업이 서비스적 측면과 연구개발적 측면에서 조화를 이뤄야한다고 생각하는 이 지도사는 앞으로도 농민과 도시 소비자들을 위한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박사학위 취득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열심히 공부할 예정이다.
/파주=박상돈기자 ps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