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성수기를 앞두고 백화점과 할인점 등이 대규모로 아르바이트 직원을 모집하고 있다. 추석 대목 이전에 선물 배송과 매장관리 등을 담당할 인력을 충원하기 위해서이다.
8일 경기 지역유통업계에 따르면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은 추석 관련 행사기간에 상품진열, 상담 등의 추석행사 지원과 전산입력을 담당할 아르바이트 인력을 뽑는다.
초대졸 이상의 학력을 가진 21~40세 구직자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급여는 일당 4만원. 아르바이트 희망자는 이력서와 소개서를 준비해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 지원팀에 접수하면 된다. 근무기간은 18일부터 10월 10일까지이다.
신세계 이마트 서수원점도 추석 연휴 동안 매출을 올리기 위해 아르바이트 직원을 모집한다.
수원지역 대학생이나 주부들을 대상으로 매장 내외 상품 운반 및 진열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근무기간은 21일부터 10월8일까지로 기본 9시간 2교대 근무를 하며 급여는 하루 4~5만 정도이다.
삼성 홈플러스 동수원지점도 10일부터 10월8일까지 상품정리, 진열, 추석선물 세트판매, 배송 등 아르바이트 인력 15명 정도를 모집한다.
급여는 시간당 4천100원이며 자격요건은 18세 이상 고졸자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이밖에 롯데백화점 분당점은 17일부터 10월4일까지 추석기간 추석세트와인판촉을 할 아르바이트를 뽑는다. 일급 5만원이며, 20세이상 30세 이하인 고졸 여성이면 된다.
이마트 서수원점 이정구 주임은 “이번 채용은 일주일이 넘는 추석 명절기간에 용돈을 벌려는 대학생들로 경쟁이 치열할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