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18 (수)

  • 맑음동두천 -1.7℃
  • 구름많음강릉 2.0℃
  • 맑음서울 0.1℃
  • 맑음대전 -0.1℃
  • 맑음대구 1.8℃
  • 구름많음울산 3.4℃
  • 맑음광주 -1.0℃
  • 구름많음부산 4.0℃
  • 맑음고창 -4.4℃
  • 구름많음제주 5.4℃
  • 맑음강화 0.7℃
  • 맑음보은 -5.2℃
  • 맑음금산 -4.2℃
  • 맑음강진군 -1.8℃
  • 맑음경주시 -1.8℃
  • 맑음거제 3.5℃
기상청 제공

한류 샛별 김우주 “日서 일내겠네”

쇼케이스 참석 언론·현지팬 ‘홀딱’…도쿄시작 6개 도시 투어 콘서트

 

가요계에 숨은 예비 한류스타가 있다. 일본 열도 첫 방문은 작년 11월 도쿄에서 열린 ‘제2회 한류 축제’ 때 이뤄졌다. 작은 체구지만 김우주의 풍성한 가창력에 놀란 일본 음악관계자들은 넌지시 그에게 진출 계획을 타진했다.
8월 일본 도쿄 시부야에 위치한 듀오 뮤직 익스체인지(DUO MUSIC EXCHAGE)에서 열린 쇼케이스에서 김우주는 3천명 중 추첨을 거쳐 참석한 1천200명의 관객과 150여 명의 취재진으로부터 합격점을 받았다.
이날 국내 히트곡이자 데뷔곡인 ‘편지’와 나카시마 미카의 ‘눈의 꽃’, 2집 타이틀곡 ‘헤어져’를 노래한 그는 팬들의 요청에 앙코르 무대를 두 번이나 꾸몄다. 이후 갑작스런 현지 언론의 인터뷰 요청에 귀국 일정도 미뤘다.
첫 음반도 안 낸 김우주는 11월11일 도쿄 첫 단독 콘서트를 시작으로 오사카ㆍ나고야 등 6개 도시 일본 투어를 감행한다. 일본 데뷔 음반은 콘서트가 시작될 즈음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김우주를 위해 일본 엔터테인먼트 투자회사인 스마일 스퀘어가 투자했고, 사이버 브레드가 매니지먼트를 책임지고 있다. 음반유통사도 사이버 브레드가 곧 선정할 예정이다.
일본 활동에 다소 들떠 있는 김우주는 “‘한류축제’ 때 기대 이상으로 반응이 좋았다”며 “호기심을 보인 음악 관계자들이 ‘데모 음악을 보내달라’ ‘일본 노래를 불러봐달라’고 제의했다”고 한다.
“데뷔할 때 귀엽고 깜찍하다는 말을 많이 들어 음악적인 접근이 어려울까봐 콤플렉스를 가졌어요. 일본에서도 역시 외모와 목소리가 다르다는 말을 많이 들었어요. ‘귀여운 동안인데 성숙한 목소리’라고 하더군요. 발라드 가수가 아닌, 아이돌 댄스 가수 외모라고 했어요(웃음). 의외의 가창력이란 칭찬에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성악과 출신답게 성숙한 보이스를 인정받은 셈이다.
김우주는 부담도 되지만 다른 환경에서 만날 팬들에 대한 기대감과 재미있는 일이 많이 생길 것 같은 예감에 부풀어 있다고 털어놓았다. 8월 일본 방문 때 일본 공항 입국장에 50여 명의 팬들이 마중 나왔는데 40대 아줌마 팬이 사진을 들고 서 있어 놀랐다고 한다. “어머니뻘인데 그분들의 마음이 무척 순수해 놀랐어요.”
사실 팬들의 이런 관심에 앞서 김우주는 일본 지방자체단체의 후원을 받아 3월 2집 뮤직비디오를 촬영하기도 했다. 일본 이시카와(石川)현 하쿠산(白山)시는 한일 문화콘텐츠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김우주를 첫번째 후원 가수로 선정했다.
현재 국내에서 2집 활동을 하며 일본어 공부를 병행중인 그는 “일본 애니메이션과 일본어 교재로 공부하고 있다”며 “아직은 다소 어눌하지만 일본에 갈 때마다 단어와 문장들이 귀에 들린다. 느린 속도지만 실력이 꾸준히 향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