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문화재단 2층 제2전시실에서 열리는 ‘크리프아트’ 전에 대한 생각이다.
지난 18일 오프닝 행사를 가진 이 전시에는 경기도와 서울에서 활동하는 15명 작가들이 참여했다.
이번 전시는 젊은 작가들이 창의적인 색깔을 강조하고 하나의 작품세계로 굳어져가는 것을 막자는 취지 아래 지난해 결성된 회원들이 자축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2005년 10월 첫 모임을 가진 이후 이천 시청을 비롯한 관공서에서 ‘찾아가는 전시회’를 15회 가량 개최하고, 기업과 시골마을에서 문화 전달자로 나서 1년여간의 활동을 기념하는 전시인 것이다.
또 11월 서울 인사동에서 단체전을 앞두고 그 동안의 부족한 점을 메우고 다시 한 번 각 작가의 작품세계를 채워가는 의미있는 전시다.
자신의 가리워진 여성성을 끄집어내 현대적 틀에 동양적 이미지로 창조된 나비가 날아다니고(강명선 作) 여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 꿈꾸는 아름다운 웨딩드레스가 화폭에 담겨있다(최안나 作).
이번 전시를 통해 도전을 시도한 작품도 보인다.
주현숙 작가는 보통의 작품 규격에서 벗어나 변형된 사이즈에 전통적 수채화를 그렸고, 서양화를 그려왔던 김흥숙 작가는 도예에 도전해 테라코타와 아크릴을 이용한 ‘지식의 과부화’를 내놓았다.
여성들이 흔히 사용하는 색조화장품을 재료를 활용해 매혹적인 여성을 탄생시키는가하면(장유라 作) 과거 기억과 좋은 동반자 등 작가의 이상향을 40여개의 사진 이미지를 조합해 디지털 아트로 선보인 작품도 있다. 전시는 25일까지 열린다.
/류설아기자 rsa@







































































































































































































